하나은행,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 우리은행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공항의 안면인식 출국 서비스인 '스마트패스'의 사전등록 채널을 확대하기 위한 '스마트패스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인천공항 이용자는 지난 5월 체결한 2개 금융사(KB국민은행, 신한은행)를 포함해 총 5개 금융사 앱을 통해 안면인식만으로 출국장 및 탑승구를 통과할 수 있게 됐다.
스마트패스는 공항 출국장, 탑승구 등에서 안면인식만으로 통과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해 7월 국내 공항 중 최초로 도입됐으며 안면정보를 사전등록하면 여권, 탑승권을 꺼내지 않고 안면인식만으로 통과할 수 있다.
협약기관 3개 사는 연내 자사 모바일 앱에서 스마트패스 사전등록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KB국민은행은 지난 7월부터 KB스타뱅킹 앱에서 스마트패스 사전등록을 할 수 있게 됐다. 신한은행은 신한SOL뱅크 앱에는 올해 말 스마트패스 사전등록 서비스가 도입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10월 1일 기준, 스마트패스 서비스 등록자는 302만 명, 이용자는 약 239만명, 2024년 전체 출국여객 대비 이용률은 8.4%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