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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빙고 신동아' 신통기획 확정...최고 50층 한강변 대단지로 탈바꿈

서빙고 신동아 아파트 재건축 신속통합기획 도면 / 출처: 서울시
서빙고 신동아 아파트 재건축 신속통합기획 도면 / 출처: 서울시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신동아아파트가 한강변 랜드마크 주거단지로 탈바꿈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용산구 서빙고동 신동아아파트를 최고 50층, 1840가구 규모로 재건축하는 내용의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 

1984년 준공한 신동아아파트는 한강과 남산 조망이 가능해 한강변 최고 입지로 불리는 용산구의 대표적인 아파트 단지다. 

이번 신통기획 확정에 따라 대상지는 총 11만4256㎡ 면적에 50층 내외, 1840가구 규모로 재건축된다. 용적률은 300%까지 올라간다. 한강과 용산공원, 남산 조망을 함께 누리는 한강변 대표 경관특화 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먼저 조화로운 도시경관 창출을 위해 조망점(서래섬)에서 남산으로 열린경관을 만들 계획이다. 경관이 남산타워와 남산7부능선과 조화를 이룰 수 있게 남산조망통경구간을 설정하고, 이 구간에 단계적 스카이라인도 조성한다. 

반포대교와 동작대교에서 보여지는 접점부에는 디자인타워를 배치해 한강변에서 매력적인 경관을 만들 계획이다. 

이촌동·서빙고동 일대 불합리한 교통체계도 개선한다. 강변북로에서 이촌동 방향으로 진입을 기존 1개소에서 2개소(동작대교 하부 진입 추가)로 확대해 강변북로와 이촌로의 교통정체를 해소한다. 강변북로와 서빙고로, 한강연결 지하차도가 상충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남산~용산공원~한강을 연결하는 남북방향의 선형공원과 입체보행교 2개소를 신설한다.

향후 잠수교가 보행교로 전환되면 한강과 지역, 강남·강북을 연결하는 녹지·보행체계가 완성되며, 이촌생활권과 반포지구가 하나의 생활권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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