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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불법도박 예방·치유 위한 민관 공동 프로젝트 선포식 개최
‘페이커’ 이상혁 선수 홍보대사로 위촉
이복현 금감원장, “건강한 미래 지키는 한걸음 될 것”기대
함영주 회장, “불법도박으로부터 청소년 지키는 등불 되길” 당부

하나금융, 페이커와 함께하는 청소년 불법도박 예방 프로젝트 선포

  • ESG
  • 입력 2024.08.12 10:08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청소년 불법도박 예방 및 치유를 위해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과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향후 3년간 100억원 규모릐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이 9일 서울 마포구 H-Pulse에서 청소년 불법도박 예방 및 치유를 위한 금융권·공공기관 공동 프로젝트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 심오택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장(앞줄 왼쪽 일곱 번째), 김학관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앞줄 왼쪽 두 번째), 조재익 서울시교육청 기획조정실장(앞줄 맨 오른쪽), 신미경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장(앞줄 맨 왼쪽),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왼쪽 네 번째) /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이 9일 서울 마포구 H-Pulse에서 청소년 불법도박 예방 및 치유를 위한 금융권·공공기관 공동 프로젝트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 심오택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장(앞줄 왼쪽 일곱 번째), 김학관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앞줄 왼쪽 두 번째), 조재익 서울시교육청 기획조정실장(앞줄 맨 오른쪽), 신미경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장(앞줄 맨 왼쪽),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왼쪽 네 번째) / 하나금융그룹

이번 프로젝트는 불법 도박으로 인한 청소년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마련됐으며 금융감독원, 사행산업통합 감독위원회, 경찰청, 서울시 교육청 등이 함께 참여한다.

프로젝트는 예방, 홍보, 치유 등을 통합적으로 접근하여 진행된다.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예방 교육, 도박 근절 캠페인, 심리 상담 등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구체적으로 하나금융그룹은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과 협력해 청소년 도박문제를 주제로 한 ▲뮤지컬, 웹툰, 애니메이션 등 문화 콘텐츠 공동제작·배포 ▲버스킹 공연, 토크콘서트를 비롯한 캠페인 및 행사 운영 ▲청소년 도박예방 실천학교 선정 및 운영 ▲하나금융그룹 스포츠단 연계사업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불법도박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킬 예정이다.

또한, 전문상담기관을 활용해 청소년 도박문제 상담 지원을 확대하고, 도박에 중독된 청소년들이 건강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치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자체적으로 각종 언론매체 및 옥외광고를 비롯해 그룹 자체 채널인 영업점 객장TV 송출 등을 통해 대국민 공익 캠페인 및 홍보를 통해 청소년 도박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음을 알리고 문제 해결을 위한 전국민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청소년 불법도박 예방 홍보대사로 위촉된 T1 프로게이머 ‘페이커(Faker)’ 이상혁 선수 / 하나금융그룹
청소년 불법도박 예방 홍보대사로 위촉된 T1 프로게이머 ‘페이커(Faker)’ 이상혁 선수 /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e스포츠를 좋아하는 청소년들의 롤 모델인 T1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 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상혁 선수는 도박은 게임이 아니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청소년들에게 불법 도박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킬 예정이다.

선포식에 참여한 이복현 금감원장은 “청소년 금융교육을 담당하는 금감원은 불법도박이 청소년의 올바른 경제관 형성을 저해하지 않도록 현장교육 강화 등의 노력을 지속해 왔다”며, “이번 금융권·공공기관 공동 프로젝트가 우리 청소년들의 건강한 미래를 지키는 의미있는 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심오택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장은 “청소년 도박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 필요성”을 강조하고, “청소년보호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학관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은 “청소년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불법도박을 엄정히 단속하고, 예방 및 재범방지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조재익 서울시교육청 기획조정실장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학교에서부터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함영주 회장은 “불법도박으로부터 청소년들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예방, 홍보, 치유 등 통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하나금융그룹은 향후 3년간 초·중·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찾아가는 예방교육, 온·오프라인 도박 근절 캠페인, 치유를 위한 심리상담 지원 등 진정성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청소년 도박 예방을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에 적극 앞장 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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