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강원 지역 어르신을 위한 기부금 7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6월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남춘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투어와 일본프로골프투어가 공동으로 주관한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의 기부금 조성 프로그램을 통해 마련됐다.
기부금은 강원도 춘천과 원주 소재의 4개 기관에 전달돼 경로식당 노후 환경 개선, 무료 급식 지원, 건강관리 및 문화 프로그램 지원, 여름용 이불 지원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하나금융그룹이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인구감소 시대에 적절한 곳에 사용하여 어르신들의 복지체감도 향상에 힘쓰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전우홍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그룹대표는 “강원도 춘천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대회에서 조성된 기부금이 강원 지역의 취약계층 어르신들께 전달되어 더 의미가 깊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상생 노력을 통해 금융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9월에도 인천 청라에서 개최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참가한 선수들과 함께 조성한 기부금을 지난 1월 인천 지역 위기 임산부를 위해 전달한 바 있다. 향후에도 그룹이 개최하는 골프 대회를 통해 참가 선수들과 함께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다양한 ESG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