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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지방광역시 분양 큰 장...대전, 울산 등 전국 5500여 가구 분양

  • 분양
  • 입력 2024.05.10 17:30

성수기로 꼽히는 5월 분양시장이 여전히 조용한 모습입니다. 5월 3주 분양시장은 전주(약 7,100여 가구)보다 분양가구가 줄었는데요. 

전체 물량 가운데 약 75%는 대전, 대구, 울산 등 지방광역시에서 나옵니다. 이들 물량은 모두 대형 건설사들의 브랜드 아파트여서 주목 받고 있습니다. 

금주 오픈 예정 단지는 전주보다 증가하지만 평년과 비교하면 적은 수준입니다. 당초 5월 중 분양계획이 잡혔던 물량은 3만5,000~3만9,000가구 수준이었는데요.

6월 이후로 일정을 조정하려는 곳들이 많은 만큼 5월 실적은 예상보다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5월 3주 전국에서 신규 청약 및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7곳, 총 5535가구로 집계됐습니다(총 가구수 기준).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대전 서구 가장동에 짓는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를 분양합니다. 1,700여 가구 규모로 모두 전용 85㎡이하 중소형입니다.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충청권 광역철도 등으로 교통여건이 더 좋아질 전망입니다. 단지가 들어서는 도마·변동 재정비 촉진지구는 여러 정비사업이 활발히 추진돼 향후 약 2만5,000여 가구의 주거단지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롯데건설과 SK에코플랜트는 울산 남구 신정동에서 재개발을 통해 들어서는 ‘라엘에스’를 분양합니다. 총 2,033가구의 대단지이며 월평초, 수암초, 신일중 등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학원가도 가깝습니다. 실내수영장, 실내체육관, 게스트하우스 등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설 계획입니다.

현대건설은 대구 수성구 황금동서 ‘힐스테이트 황금역 리저브’를 분양합니다. 오피스텔과 함께 들어서는 주거복합 단지로 최고 40층 높이의 고층 단지입니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 황금역 역세권이며, 경신고, 경북고, 대륜고, 정화여고 등 대구 명문 학군을 갖춘 교육 인프라가 장점입니다.

금주 모델하우스 현장은 총 4곳이며, 모두 경기지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GS건설은 경기 이천시 송정동에 짓는 ‘이천자이 더 레브’ 모델하우스를 오픈 할 예정입니다. 게스트하우스, 세대 당 약 1.6대 주차, 개별세대 창고 등 차별화된 상품 구성을 갖춘 단지입니다. 

한신공영은 경기 오산시 오산세교2지구에 짓는 ‘오산세교 한신더휴’ 모델하우스를 오픈합니다. 삼성전자, 삼성디지털시티 등 대규모 업무시설로 출퇴근이 수월하고, 오산천 등 쾌적한 주거환경이 장점입니다. 

이외에 대우건설은 경기 군포시 금정동에 짓는 ‘금정역 푸르지오 그랑블’, 코오롱글로벌은 경기 양평군 양평읍에 짓는 ‘양평 하늘채 센트로힐스’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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