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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역세권 랜드마크 국평 인기, 분양가 10억 원 돌파하기도
탕정역 역세권 ‘더샵 탕정 인피니티시티’ 2차 분양 임박

지방 역세권 단지 귀한 대접 받는다...'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 주목

지방 주택시장에서 역세권 프리미엄이 치솟고 있다. 수도권 랜드마크 못지않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분양가가 10억 원이 넘어도 치열한 경쟁이 붙는다. 지방은 철도 노선이 희소한 만큼 역세권의 희소가치도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부산 사직역(부산3호선) 역세권 단지 ‘롯데캐슬 더클래식’은 동래구 평균보다 약 1.7배 비싸게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캐슬 더클래식 전용 84㎡는 올해 1분기에 평균 9억 4,491만 원에 거래됐다. 같은 기간 동래구 전용 84㎡ 평균 실거래가는 5억 6,222만 원에 그쳤다.

광주 상황도 비슷하다. 상무역(광주1호선) 역세권에 위치한 ‘상무 SK뷰’ 전용 84㎡는 1분기 중 평균 6억 4천만 원에 손바뀜이 있었다. 서구 평균인 3억 6,172만 원의 1.8배에 달한다.

분양시장에도 역세권을 차지하려는 경쟁이 치열하다. 4월 대구 수성구민운동장역(대구3호선) 역세권에 분양한 ‘대구범어아이파크’ 전용 84㎡는 최고 10억 6천만 원에 분양했는데도 경쟁률이 16대1에 달했다. 82가구 모집에 1,370명이 몰렸다.

역세권에 가격까지 저렴하면 수십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다. 1월 탕정역(수도권1호선) 역세권에 공급된 ‘더샵탕정인피니티시티(4BL)’는 경쟁률이 52대1에 달했다. 646가구 모집에 수도권에서 3만 3,969명의 청약자가 몰렸다.

이 단지는 전용 84㎡를 4억 원대에 분양했는데, 탕정역 접근성이 유사한 한들물빛도시의 ‘지웰시티 센트럴 푸르지오’ 3개 단지가 6억 원대에 거래되고 있어 ‘로또분양’으로 입소문을 탔다. 이 단지들은 현재 전용 84㎡ 기준 7억 원대에 실거래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철도망이 촘촘한 수도권과 달리 지방은 역세권이 상대적으로 희소하고, 한정된 인프라도 역세권을 위주로 집중된다. 주거 수요가 집중될 수밖에 없는 환경”이라고 설명했다.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 투시도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 투시도

지방 주택시장에 역세권 단지의 몸값이 치솟는 가운데, 수도권 1호선 탕정역 초역세권에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가 분양을 예고해 화제가 되고 있다. 단기간 완판에 성공한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1차’(4BL)의 후속 분양 단지다.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는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 3BL에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9개 동, 총 1,21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로 ▲70㎡A 560가구 ▲70㎡B 154가구 ▲70㎡C 60가구 ▲84㎡A 188가구 ▲84㎡B 126가구 ▲84㎡C 126가구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1,05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은 갈산리, 매곡리 일원 53만 6,900여 부지에 주거지구 및 도시기반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브랜드타운 2,354가구를 포함해 약 4,300가구 규모 주거타운으로 조성된다.

지하철 1호선 탕정역 역세권으로, 도시개발구역 남쪽으로 보도교 신설이 계획되어 있어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 정거장 거리에 천안아산역이 있어 KTX, SRT 등 광역철도 이용도 편리하다.

생활환경도 편리하고 쾌적하다. 모다아울렛, CGV, 갤러리아 백화점 등 생활 편의시설을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고. 곡교천과 도시개발구역 내 근린공원(예정)을 비롯해 용곡공원, 지산공원도 가깝다.

유치원부터 중학교까지 안심 학군도 형성된다. 올해 1월에는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 내 탕정8초교(2027년 3월 개교 예정, 가칭)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신설이 확정됐다.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거리에 유치원 및 중학교도 개교할 예정이며, 탕정역 일대에는 학원가가 조성되어 있다.

분양 관계자는 “미래가치 높은 탕정역세권 입지와 쾌적한 정주여건, 더샵 브랜드파워의 삼박자가 맞아떨어져 이미 1차에서 3만 명의 청약자를 모은 단지다. 이번 2차와 함께 브랜드단지로 완성되면, 아산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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