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USD 5억 달러(약 6,770억 원) 규모의 외화 후순위채권 공모 발행에 성공했다.
이번 후순위 채권은 10년 만기 고정금리 채권으로 발행금리는 미국 국채 10년물에 1.4%를 가산한 연 5.75%로 결정됐다.
신한은행은 이번 채권 발행을 앞두고 아시아 및 미주 지역에서 투자설명회를 진행했으며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 등 다양한 리스크 요인들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높은 안정성을 강조했다. 이러한 노력과 더불어 한국계 기관에서는 발행이 드문 장기물 채권이라는 희소성 덕분에 한때 발행액의 7배가 넘는 주문이 쌓이는 등 투자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며, 한국계 금융기관의 외화 자본증권 발행 역사상 최저 스프레드를 달성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경기대응 완충자본 등 자본 관련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선제적인 자본 관리를 위해 이번 채권 발행을 추진했다”며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시기에 자본증권 발행 재개의 물꼬를 텄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2020년 하반기부터 모든 외화 공모채권을 ESG와 연계했으며, 이번 외화후순위 채권도 사회적(Social) 채권 형태로 발행했다. 이번 채권은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대출 상품에 매칭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발행에는 BoA메릴린치,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크레디아그리콜, HSBC, 소시에테제네랄, 웰스파고가 공동주간사로 참여했다.
KB증권,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무료 신고 대행서비스 제공
KB증권(사장 이홍구, 김성현)은 해외주식을 거래하는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무료 신고 대행서비스를 제공한다.
KB증권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무료 신고대행 서비스는 KB증권에서 해외주식을 거래하는 개인고객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접수 기한은 오는 28일(일)다.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고객은 해외주식 매매로 발생한 양도소득의 합계가 연간 기본공제액인 25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양도소득세(22%) 과세대상자가 되어 매년 5월, 연 1회 양도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KB증권 김영일 M-able Land Tribe장은 “해외주식을 처음 거래한 고객은 물론 경험이 있는 고객도 양도소득세 신고/납부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며, “KB증권의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무료 신고대행 서비스를 활용하시길 권장하며 앞으로도 KB증권은 고객들의 해외주식 거래시 발생되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KB증권은 고객의 편리성 향상을 위해 제휴 세무법인에서 진행되는 양도소득세 신고대행 신청 접수부터 납부고지서 수령까지 모든 진행 과정을 휴대폰 알림톡,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고객에게 안내한다.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무료 신고대행 서비스는 KB증권 영업점, MTS인 ‘KB M-able(마블)’, ‘M-able mini(마블미니)’ 및 HTS인 ‘H-able(헤이블)’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고객이 타 증권사에서도 해외 주식을 거래한다면 영업점 내방하여 함께 처리도 가능하다.
해외주식투자는 투자 결과 및 환율변동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KB증권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 국내 선물·옵션 수수료 할인 이벤트 제공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뱅키스 고객을 대상으로 6월 28일까지 국내 선물·옵션 수수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뱅키스는 비대면 또는 시중은행을 통해 개설하는 한국투자증권의 온라인 전용 계좌 및 거래 서비스다.
이번 이벤트는 뱅키스 국내 선물·옵션 신규고객과 6개월 이상 거래가 없는 휴면 고객에게 3개월 간 최대 97%의 온라인 수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적용 대상은 코스피200 선물·옵션, 코스피200 야간 선물·옵션 등 주야간 선물·옵션 14개 상품이다. 이벤트 적용 시 코스피200 선물 수수료는 0.00025104%, 코스피200 옵션은 0.012654%(0.42p 미만 13원, 2.47p 이상 78원)이다.
또한, 이벤트 신청 후 선물 또는 옵션 100만 원 이상 거래 시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선물 1000억 원 또는 옵션 20억 원 이상 거래 고객 중 3명을 추첨해 현금 300만 원을 지급한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 앱 및 홈페이지,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삼프로TV, 자립준비청년 위해 1억 4,800만 원 기부
미래에셋박현주재단과 경제분야 인기 유튜브 채널 ‘삼프로TV 경제의 신과 함께’ 를 운영하는 이브로드캐스팅이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해 총 1억 4,800만 원을 아름다운재단에 9일(화) 기부했다.
기부금은 자립준비청년의 건강한 홀로서기를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공개 모집 및 심사를 거쳐 선정된 만 18세 이상 29세 이하 자립준비청년들에게 ETF시드머니(종잣돈) 및 경제 교육, 재무 상담을 지원해 자립기반을 다지고 금융지식 습득을 돕는 것이 지원사업의 골자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 관계자는 ”글로벌 투자그룹인 미래에셋의 역량을 활용하여 자립준비청년들이 자신감있게 경제생활을 꾸려 나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라며 “이를 통해 청년들이 올바른 금융 생활을 익히고 경제적 자존감과 자립심을 높일 수 있도록 도움을 전하겠다.”고 전했다.
아름다운재단은 기부금을 위탁받아 10개월 간 미래에셋 TIGER ETF(상장지수펀드)에 매월 적립식으로 투자하고, 종료 후 해당 펀드를 균등 배분해 지원 대상자 개인 증권 계좌로 이관하는 방식으로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이밖에도 금전 성향 파악하기, 생애설계에 따른 재무관리, 금융피해 예방법 등 기초 경제 교육을 함께 지원해 자립준비청년의 경제적 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공개 모집은 오는 5월부터 진행되며, 사업 및 지원 신청에 대한 내용은 아름다운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