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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앱에서 무료 신용 상담 받으세요".. 토스-신용회복위원회, 신용상담 연계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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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02 09:50
신용회복위원회와 비바리퍼블리카(토스)가 신용 상담 연계 협약을 체결했다. 이재연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왼쪽)과 이승건 토스 대표. / 토스 제공
신용회복위원회와 비바리퍼블리카(토스)가 신용 상담 연계 협약을 체결했다. 이재연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왼쪽)과 이승건 토스 대표. / 토스 제공

개인의 신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신용 상담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상담 비용이 부담스러울 수 있고 자신의 신용 문제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여, 상담을 받아도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울 수 있다. 자신의 신용 문제를 공개하는 것에 대해 심리적 부담을 느낄 수 있고 상담을 받기 위해 시간을 내기 어렵다는 점도 이유로 꼽힌다.

이러한 어려움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신용 문제를 방치하거나, 잘못된 방법으로 해결하려고 하다가 더 큰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이런 가운데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간편하게 무료 신용 상담을 신청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고 밝혀 주목된다.

비바리퍼블리카는 신용회복위원회와 ‘신용 상담 연계 서비스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토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용자들이 앱 내 신용점수 조회 화면에서 간편하게 무료 신용 상담을 신청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신용 전문가와 상담하기’ 메뉴를 클릭하면 신용회복위원회가 지원하는 전문 컨설턴트에게 신용 관리, 채무조정, 개인회생 및 파산, 서민대출 등 다양한 분야의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이승건 대표는 "토스는 지난 2017년 업계에서 최초로 무료 신용 점수 조회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사용자들의 주체적인 금융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토스 앱 사용자들에게 신용회복위원회의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소개하고, 주체적인 신용 관리를 위한 지원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용 점수를 조회할 수 있는 ‘내 신용 점수' 서비스의 누적 사용자 수는 2024년 1월 기준 2,400만 명을 넘어섰다.

해당 서비스는 신용평가사인 나이스평가정보(NICE),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의 협력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이용자는 토스 앱 내에서 NICE 및 KCB 기준으로 자신의 신용 점수를 조회하고, 신용 점수 상승 또한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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