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다 앞에서 살아보는 일은 누구나 한 번쯤 꿈꿔봤을 것이다. 최근에는 바다 조망은 물론 해변가 백사장을 가깝게 누리는 단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오션뷰 단지는 부지가 제한적인 만큼 부유층의 전유물로 여겨지고 있다. 특히 백사장 앞은 주거시설보다는 호텔을 비롯한 휴양시설이나 상업시설이 자리 잡는 경우가 많아 희소가치가 더욱 높게 평가되고 있다. 실제 올해 하반기에는 같은 오션뷰 단지라도 백사장과의 거리에 따라 집값이 극명하게 갈리기도 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앞에 위치한 ‘엘시티’ 전용 161.98㎡는 9월 37억원(51층)에 거래됐다. 반면, 인근 마린시티에 위치한 ‘해운대 두산위브 더 제니스’ 전용 168.89㎡는 6월 25억2,000만원에 거래됐다. 백사장이 더 가까운 ‘엘시티’가 더 작은 평형임에도 불구하고 무려 10억원 이상 비싸게 거래된 것이다.
해운대 해수욕장 도보 약 5분 거리에 위치한 ‘해운대 경동제이드’는 거래가 얼어붙은 올해 상반기에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해당 단지의 전용 164.34㎡는 지난해 5월 22억원에 거래됐으나, 올해 3월 24억원에 손바뀜 됐다. 1년도 채 되지 않아 2억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된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에서는 한강뷰를 갖춘 단지가 인기이듯, 지방에서는 오션뷰를 갖춘 단지가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있다”라며 “특히 푸른 바다와 드넓은 백사장을 동시에 가깝게 누리는 단지는 수요가 탄탄한 만큼 시장 상황에 관계없이 집값이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우성종합건설이 11월 분양을 예정한 '더폴 디오션'이 주목을 받고 있다. 백사장 길이 약 2km, 면적 약 10만㎢ 규모를 자랑하는 송정해수욕장 도보 약 5분 거리에 들어서 부산 최고의 오션라이프를 누릴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더폴 디오션’은 부산시 해운대구 송정동 201-1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25층, 전용 59~84㎡, 총 230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단지는 송정천, 망덕봉, 죽도공원, 송정공원 등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아름다운 자연경관까지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블역세권 입지도 갖췄다. 도보 약 5분 거리에 동해선 송정역이 위치해 있으며, 송정역은 부산지하철 2호선 연장선(2025년 착공 예정) 정차 예정역이다. 현재는 동부산IC 등을 통해 전국 각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아울러 송정초, 신곡중, 부흥고, 부산국제외국인학교, 학원가 등 교육시설과 NC백화점(해운대점), 병원, 재래시장, 송정동 행정복지센터, 해운대 송정우체국, 송정파출소 등의 생활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오시리아 컬처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입지도 자랑거리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오시리아는 휴양, 레저, 문화가 있는 고품격 해양 관광단지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현재 롯데월드 어드벤처, 국립부산과학관, 힐튼호텔, 아난티코브, 이케아(동부산점), 롯데프리미엄아울렛(동부산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등이 운영 중이다. 앞으로 아쿠아월드, 메디타운, 반얀트리 부산 등이 더 들어설 예정으로, '더폴 디오션'은 개발에 따른 직간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는 평이다.
단지 설계도 우수하다. 판상형 구조를 채택해 채광과 통풍에 신경 썼으며 타워형의 경우 주방 창 개방으로 세대 내 통풍이 양호하다. 팬트리, 파우더룸, 드레스룸, 현관 워크인장 등 공간 활용이 우수한 수납공간도 마련했다.
오피스텔의 경우 전용 84㎡ 단일형으로 4베이, 판상형 평면을 적용했으며 거실 창 이면개방으로 환기 통풍 및 개방감이 우수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