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근로자 지원프로그램(EAP)을 활용해 김천 지역의 취약계층 아동에게 다양한 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EAP(Employee Assistance Program)는 기업의 생산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해 상담, 코칭, 서비스 연계 기술을 활용해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지원하는 복리후생 제도로 그간 공사 내부 직원에게만 제공해 온 근로자 지원프로그램이다.
공사는 한부모·다문화 가정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경제적인 이유로 치료받지 못하는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와 함께 일상생활 회복을 위한 심리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연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아울러 심리상담 아동에게 문화 및 여가활동 기회도 제공, 공사 내부의 홍보관, 재난상황실 등을 견학하고 3D 캔디펜을 활용해 ‘나만의 스틱사탕’ 만들기 체험 등도 병행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공사의 근로자 지원 프로그램을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제공해 드릴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고속도로 교통사고 피해가족을 대상으로 취업지원을 위한 ‘Stand-up’ 프로그램과 미래세대 정서함양을 위한 ‘비전캠프’ 등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