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뤄졌던 대단지, 비규제지역 분양물량 눈길
[리얼캐스트=박지혜기자] 설 연휴로 인해 마음은 한결 여유로울 수 있는 주간이지만 분양시장의 시계는 멈추지 않습니다.
지난 주 보다는 줄지만 금주에도 청약일정을 소화하는 물량들이 있습니다.
물량 가운데는 지난해 말 이미 분양이 임박했다가 해를 넘긴 대단지 물량을 비롯해 올해 첫 분양물량으로 연초 분양시장의 향방을 가늠하게 할 물량도 포함돼 있습니다.
눈길을 끄는 것은 물량 대부분이 비규제지역이라 전매제한이 없이 비교적 규제에 대한 부담이 적다는 점입니다.
부동산인포(www.rcast.co.kr)에 따르면 2월 1주 청약 및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총 6곳, 총 5,325가구로 집계 됐습니다.
현대건설이 경기 용인시 모현읍에 짓는 ‘힐스테이트 몬테로이’를 분야합니다. 3개블록에 걸쳐 총 3,731가구를 이루는 대단지 아파트며 비규제지역이라 6개월 뒤 전매가 가능합니다. 차로 10분대 거리에 경강선 경기광주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세종고속도로가 2024년 개통되면 수도권, 지방권역 등으로 이동이 한결 수월해 집니다.. 또한 처인구 원삼면 일대로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트가 조성될 예정으로 SK하이닉스 등 여러 반도체 기업들이 입주할 계획입니다.
중흥건설이 경남 김해시 내덕동에 짓는 ‘김해내덕지구 중흥S-클래스 더 퍼스트’를 분양합니다. 단지 주변으로 대형마트, 놀이시설 등의 편의시설과 초교, 중교 등의 부지가 있습니다. 남해고속도로와 남해제2고속도로 등으로 진입하기 쉬우며 ‘부전~마산 복선전철’ 장유역이 올해 개통예정에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입니다.
(주)한라가 경남 김해시 내덕동에 짓는 ‘김해 장유역 한라비발디 센트로’를 분양합니다. 도보 5분거리에는 ‘부전~마산 복선전철’ 장유역이 있는 역세권 단지며 롯데마트 등 대형유통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지 북서측에는 초등학교가 있는 초품아 단지며 단지 주변 녹지공간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도 조성됩니다.
※ 오픈 일정은 시공사 사정에 따라 바뀔 수 있음
설 연휴가 끼인 주간이라 금주 모델하우스 오픈 현장은 1곳뿐 입니다. 그나마 이 현장도 오픈 일정이 유동적입니다.
오픈 현장은 대구 달서구 본리동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며 아파트 993가구(전용 84㎡), 오피스텔 164실(전용 84㎡)과 상업시설이 함께 하는 복합단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