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12일, 양파 주산지인 경남 함양군 농가를 방문해 금년도 양파 생육상황을 점검했다.이번 현장방문은 중만생 양파 생육동향 및 이상기후 대응 현황 등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양파 재배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안정적인 양파 생산을 준비하기 위해 진행됐다.농협은 금년 4~5월은 평년에 비해 기온이 다소 높고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확 전 습해로 인한 생육부진 및 병해충 피해 등에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안정적인 양파 생산의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4월은 중만생 양파
대출 전문 빅데이터 핀테크 기업 핀다(공동대표 이혜민·박홍민)가 상권 분석 플랫폼 ‘오픈업’을 통해 올해 1월 전국 외식업 상권 동향을 담은 ‘전국 외식업 상권 기상도’를 공개했다.핀다는 전국 17개 시도별 외식업 매출 증감률을 토대로 상권 기상도를 제작했다. 상권 기상도는 시도별 매출 증감률을 6개의 구간으로 나누었다. ▲천둥·번개(매출 감소율 10% 이상) ▲비(매출 감소율 5% 이상~10% 미만) ▲흐림(매출 감소율 0% 이하~5% 미만) ▲약간 흐림(매출 증가율 0% 초과~5% 미만) ▲맑음(매출 증가율 5% 이상~10% 미
우리나라 가계 빚 규모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2000조 원에 한걸음 더 다가갔습니다. 정부가 특례보금자리론 등 정책 모기지 등 축소에 나섰지만 예금은행 주담대(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이 9개 분기 만에 최대치로 늘어난 영향이 컸던 것으로 풀이됩니다.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난해 4분기 가계신용(잠정) 보고서에 따르면 12월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886조 4000억 원으로 9월 말(1878조 3000억 원) 대비 8조 원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는 2022년말(1867조 6000억 원)보다 18조 7000억 원 늘어난
미국이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하며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KB국민은행이 1일 여의도 더 케이 타워에서 서울·수도권 지역의 수출입기업 CEO 및 재무담당자 60여 명을 초청해 '2024년 환율 전망 및 KB Star FX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에서는 문정희 KB국민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성장률 격차 및 물가 압력 둔화, 연준 피봇 전환과 달러 약세'를 주제로 금년도 환율 시장의 핵심 이슈와 주요 통화별 동향과 전망에 대해 발표했으며, 이성진 KB국민은행 자본시장영업부 선임마케터가 ‘환 관리 사례 및 헤지 전략’
설 명절을 앞두고 물가가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농협이 설 명절 물가 안정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농협경제지주(농협경제대표이사 우성태)는 설 명절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오는 9일까지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사과, 배, 대추, 한우 등 10대 성수용품을 중심으로 할인행사를 실시한다.제수용 사과와 배는 카드할인, 정부할인쿠폰 등을 적용하여 최대 47% 저렴하게 판매하고, 대파와 계란에 대해서도 30% 할인·판매하여 소비자 물가안정에 앞장 설 예정이다.이외에도 고추장, 부침가루, 부탄가스 등 명절에 많이 사용하는 가공식품 및
설날이 다가올수록 물가가 상승하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올해 4인 가족 기준 설 차례상 비용이 작년(전통시장 25만4500원, 대형마트 35만9700원)보다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 9일 발표한 장바구니 물가 정보에 따르면 전통시장의 소매가격 대부분이 전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차례상에 많이 사용되는 쌀, 감자, 배추, 건고추, 파, 고등어, 물오징어 등이 작년 대비 상승했으며, 특히 사과, 배 등 과일류가 급등하며 백화점 등 유통업계에서 판매하는 설
우리나라 가구 평균 자산이 1년 전(5억 4772만 원)에 비해 3.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통계청·한국은행·금융감독원이 지난 7일 발표한 '2023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국내 가구당 평균 자산은 5억 2727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채(9186만 원)를 뺀 순자산은 4억 3540만 원으로 전년(4억 5602만 원)대비 4.5% 줄었습니다. 우리나라 가구 평균 자산이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지난 2012년 통계 작성 이후 11년 만에 처음입니다.자산 규모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면 금융자산은 1억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또 한번 기준금리를 3.5%로 동결했습니다.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지난 19일 진행한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기준금리(연 3.5%)를 그대로 유지했습니다.주요국의 통화긴축 기조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등 영향으로 경기 및 인플레이션 흐름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물가상승률의 둔화 속도가 당초 예상보다 완만해질 것으로 예상돼 일단 상황을 지켜보자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우리나라 기준금리에 큰 영향을 미치는 미국이 지난달 20일(현지시간)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
가계대출이 6개월 연속 증가세로 나타났습니다.금융당국(금융감독원·금융결제원)이 지난 12일 발표한 '2023년 9월 중 가계대출 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2조 4000억 원 증가하며 6개월째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만 증가폭은 전월에 비해 축소됐으며 전년 동월 대비와 비교하면 0.3% 감소했습니다.대출항목별로 살펴보면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이 늘고 있지만 상승폭이 축소되었으며 기타대출의 감소폭은 다소 확대됐습니다.주담대의 경우 총 5조 7000억 원이 증가했습니다. 이는 은행권(제1금융권
농협경제지주가 오는 14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에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해 국산 농식품 홍보에 나선다.농협은 이번 행사에서 한국농협김치 특별 홍보존을 중심으로 수출 주력 품목인 배, 포도 등 신선농산물 및 홍삼, 쌀가공식품 등 농협 우수 농식품을 전시하는 통합 홍보관을 운영하며 과일, 온반 및 음료류 등의 시식행사도 함께 진행한다.또한 해외 바이어·기관 관계자들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는 바이어 상담 창구를 마련해 국산 농식품 수출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재외동포청·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재외
국내 자산운용사(455개사) 운용자산은 전분기 대비 소폭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으나 당기순이익은 오히려 300억 원 넘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발표한 ‘2023년 2분기 중 자산운용회사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국내 자산운용사 총 운용자산(펀드수탁고, 투자일임계약고)은 1443조 400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분기 말(1430조 6000억 원) 대비 12조 8000억 원(0.9%) 증가한 수치입니다.운용자산 현황에 대해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6월 말 기준 펀드수탁고는 881조 4
가계대출자 중 175만 명은 대출 원리금 상환액이 소득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300만명은 원금과 이자를 갚으면서 생계를 이어가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분석입니다. 빚을 내서 투자하는 ‘빚투족’과 생활고로 인한 대출이 늘고, 금리도 함께 오르면서 상환 부담이 커진 것입니다. 지난 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의원이 한국은행(이하 한은)에서 받은 ‘가계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현재 국내 가계대출 차주(대출자) 수는 모두 1977만 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의 전체 대출 잔액은 총 1845조3000억
미국 기준금리가 최종 금리를 어디서 형성할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미국이 기준금리를 올릴 경우 안전한 투자처를 찾는 투자자들이 보다 높은 수익률을 쫓아 미국에 투자할 가능성 높아집니다. 투자자들의 자본이 미국으로 쏠릴 수 있어 글로벌 자본흐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미국의 기준금리는 단순히 미국 한 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의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목을 받는 상황입니다.일례로 미국과 우리나라의 기준금리를 살펴보면 미국의 경우 현재 5~5.25% 수준으로 우리나라 3.5%에 비해 최대 1.75%가 높은
5월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이 역대 최대치를 나타냈습니다.한국은행이 지난 12일 발표한 2023년 5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이 채권자금, 주식자금 모두 순유입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지난 5월 외국인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114억 3000만 달러(15조 1699억 원) 유입됐는데 이는 사상 최대 규모로 지난 2022년 한해 누적 유입액 56억 3000만 달러에 비해서도 2배 이상 많습니다.외국인 국내 증권투자자금 중 채권자금의 경우 공공자금을 중심으로 순유입 규모가 큰 폭으로
세계 주요 국가들이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 개발과 상용화 추진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한국은행도 삼성전자와 연구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은, 삼성전자와 오프라인 CBDC 기술연구 업무협약 체결, 글로벌 CBDC 기술 선도 기대한국은행에 따르면 한국은행과 삼성전자는 15일 경기 수원의 삼성전자 디지털시티에서 오프라인 CBDC 기술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승헌 한국은행 부총재와 최원준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한국은행이 진행한 CBDC 모의실험 연구
코로나 엔데믹 선언 이후 금융업계는 빚에 대한 부담감이 증가했습니다. 국내은행 대출 연체율이 나날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인데요. 특히 자영업자들의 ‘빚 폭탄’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번질 가능성이 높아 화두에 오르고 있습니다. 이에 오늘 리얼캐스트에서는 현재 대출 연체율 현황은 어떤지, 유독 자영업자의 대출의 위험한 이유는 무엇인지 살펴봤습니다. 올해 9월부터 코로나 대출 청구서 날아온다?오는 9월에는 코로나 시기에 받은 대출 상환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코로나 사태가 일어났던 2020년 초에 정부는 코로나 확산으로 자금난에
이르면 다음 주 2분기 전기 요금 인상안이 확정될 전망입니다. 한국전력(이하 한전)이 적자를 메우기 위해 지속적으로 한전채를 발행하며 이에 따른 이자도 증가하고 있는 만큼 전력수요가 크게 늘어날 여름이 오기 전 전기 요금 인상안을 반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실제로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기준 올해 발행된 한전채는 총 9조 5500억 원입니다. 한전채는 2021년 12조 2000억 원, 2022년 37조 2000억 원을 기록하며 발행량이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한전채 발행량이 늘고 있는 이유는 한전의 적자폭이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 이하 신보)이 기업·농협·우리·신한은행과의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에 1조 8420억 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지원한다. 경기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성장유망한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키워 경제를 활성화하자는 취지다.금융권에 따르면 특별출연 455억 원, 보증료 지원 140억 원 총 595억 원을 재원으로 중소기업에 총 1조 8420억 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지원할 계획이다.신보와 기업은행은 핵심전략산업 영위 중소기업 및 성장유망 소상공인을 위한 ‘장기·저리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하 연준)가 경기침체 우려에 기준금리 인상을 조만간 마무리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달러강세가 주춤하는 가운데 금속 상품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특히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장기화와 지난달 SVB사태, CS사태 등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높아지며 대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입니다.실제로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선물은 이달 3일 이후 종가기준 온스(28.34g)당 2,000달러를 돌파하고 한동안 거래되다 지난 21일 1,990.5달러에 거래를 마친 이후 다시
미국 은행권 위기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지난달 SVB(실리콘밸리은행) 파산 여파로 위기에 몰렸던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의 위기설이 재부상하면서 주가가 급락하고 있는 상황입니다.퍼스트리퍼블릭 은행 주가가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전날보다 49.4% 폭락하며 8.1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은 지난달 SVB 파산 여파가 발생하기 전인 3월 8일까지만 해도 주가가 115달러 이상에서 거래됐지만 현재는 92% 이상 폭락한 상태입니다.이번 폭락의 원인으로는 지난 1분기(1월~3월) 실적이 예상보다 너무 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