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가량 멈춰있던 분양시장이 청약홈 개편을 마무리하면서 재가동을 위한 준비를 마쳤습니다.
개편이 끝난 3월 4주(25일 이후)부터 오픈 소식과 함께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번 청약홈 개편에 따라 앞으로 △가점제 배우자 청약통장 가입기간 합산 △부부간 중복 청약 허용 △장기가입자 우대 △다자녀 특별공급 자격 기준 완화 등 개선된 청약제도가 활용될 텐데요.
특히 이번 개편으로 결혼 후에도 청약 가점에서 불리했던 3040세대들의 당첨 기회가 넓어져 앞으로 예비청약자들은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따라서 예비청약자들은 바뀐 청약제도로 적절한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개편 종료와 함께 건설사들도 본격적인 분양 채비에 나서는 분위기입니다. 다만 다음달 총선 이슈로 공급 시기를 조절하는 곳들도 있을 것으로 보여 물량은 총선 이후부터 눈에 띄게 증가할 전망입니다.
금주에는 청약홈 개편과 상관없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가 임차인 모집에 나서는 가운데 모델하우스 오픈을 예고한 단지들 소식도 들려오고 있습니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3월 4주에는 인천광역시에서 1개 단지 243가구의 임차인 모집만 있습니다.
유승종합건설은 인천 중구 영종하늘도시에 짓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영종 유승한내들 스카이 2차’의 임차인을 모집합니다. 주변보다 임대료가 저렴하고 최장 10년까지 거주 가능합니다. 공항철도 운서역을 이용해 서울 도심까지 이동이 쉽고, 제2경인고속도로, 영종대교, 인천대교 등을 통해 차량 이동도 수월합니다. 제3연륙교(2025년 예정)도 개통 예정입니다.
금주는 총 3개 단지의 모델하우스가 오픈 될 예정으로 모두 지방권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DL건설은 대전 중구 문화동에 들어서는 ‘e편한셍 서대전역 센트로’ 모델하우스를 오픈합니다. KTX서대전역, 대전도시철도 1호선 서대전네거리역 등을 이용하기 쉽습니다. 홈플러스, 코스트코 등을 비롯해 충남대학교 병원, 학원가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습니다.
롯데건설은 경남 김해시 구산동에 짓는 ‘김해 구산 롯데캐슬 시그니처’ 모델하우스를 오픈합니다. 부산김해경전철 연지공원역을 이용할 수 있고, 차량은 남해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지선 등에 진입해 이동이 가능합니다. 단지 바로 앞에 구산초가 있는 ‘초품아’ 단지입니다.
이밖에 경남 양산시 동면 ‘사송 롯데캐슬(공공지원 민간임대)’ 모델하우스도 주중 오픈 할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