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주택시장에서 역세권 프리미엄이 치솟고 있다. 수도권 랜드마크 못지않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분양가가 10억 원이 넘어도 치열한 경쟁이 붙는다. 지방은 철도 노선이 희소한 만큼 역세권의 희소가치도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부산 사직역(부산3호선) 역세권 단지 ‘롯데캐슬 더클래식’은 동래구 평균보다 약 1.7배 비싸게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캐슬 더클래식 전용 84㎡는 올해 1분기에 평균 9억 4,491만 원에 거래됐다. 같은 기간 동래구 전용 84㎡ 평균 실거래가는 5억 6,222만 원에 그쳤다
최근까지도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얼어붙은 가운데, 지식산업센터 시장에서는 물류비’ 절약에 중점을 둔 지식산업센터가 인기다. 교통망이 잘 갖춘 입지에 들어서 편리한 운송은 물론 특화설계까지 접목해 각종 물류비용 요소를 줄임으로써 경제적인 효과를 누릴 수 있어 기업체의 수요가 잇따라서다.실제 기업들은 물류 운송간 편의성 향상과 물류비 감소에 대한 니즈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2일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기업들이 꼽은 물류비 절감 방안 중 ‘배송빈도·적재율 향상’(31.4%), ‘수·배송 경로 개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가 있는 4월 2주 분양시장은 차분한 분위기입니다. 전주에 이어 여전히 조용한 모습인데요. 사실 건설시장은 현재 위태로운 처지에 놓여 있습니다. PF대출 부실 등의 여파로 건설사, 신탁사 부실이 본격화되고, 금융권이 무너질 것이라는 이른바 4월 위기설로 어수선한 분위기인데요. 이에 정부는 부실 사업장의 정상화를 위해 재정적 지원은 물론 개선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불안감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청약홈 개편과 총선 등의 영향으로 계획된 분양 일정들도 미뤄진 상황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4월 중 분양
부동산 시장에서 교통망 개선은 가장 큰 호재로 통한다. 신규 철도 및 지하철 개통, 도로망 확장 및 신설 등은 주거생활 편의성과 지역 및 단지의 가치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특히 신규 노선 개통 지역의 부동산 가격은 보통 개통 계획 단계, 착공, 개통에 맞춰 세 번 오른다는 법칙이 있다“며 “또 새 노선이 지나게 되면 교통편의성 증대 외에도 이를 통한 인구 유입과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수혜를 누릴 수 있는 만큼, 실 거주와 시세차익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똘똘한 한 채를 찾는 수요자들이 이들 지역
4월 봄 분양시장이 개장했다. 이번 분양시장은 완화된 규제들로 예비청약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진 만큼 분위기가 어떻게 바뀔지 관심을 모은다. 특히 롯데건설의 분양 단지가 전체 분양 물량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4월 중 전국에서 29개 단지, 3만 2,978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이 가운데 롯데건설의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는 총 6개 단지, 9,676가구. 컨소시엄으로 롯데건설이 시공에 참여한 사업장까지 포함하면 7곳, 1만 1,709가구로 늘어난다. 분양 물량 중 30%는 ‘롯데캐슬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개편이 3월 22일 마무리된 가운데, 4월 전국에는 약 3만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4월 전국 분양시장에는 28개 단지, 총 3만 690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약 2만 4,100가구다(3개 단지 일반 분양 가구 미확정)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1곳 1만 1,946가구, 지방광역시가 11곳 1만2,955가구,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도시에서 6곳 5,789가구가 분양한다.주요 분양 단지로는, 서울 강동구 ‘그란츠 리버파크’(407가구), 인천 계양 ‘계양
롯데건설이 오는 4월 부산도시철도 2호선 가야역 도보 1분 거리에 ‘가야역 롯데캐슬 스카이엘’을 분양할 예정이다.‘가야역 롯데캐슬 스카이엘’은 부산 부산진구 가야동 3-11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43층, 4개동, 아파트 전용 59~84㎡ 725세대, 오피스텔 전용 52~69㎡ 80실로 구성된 총 80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최고 43층의 고층 단지로 우수한 조망권을 갖췄다.타입별 세대수는 아파트 ▲59㎡A 80세대 ▲59㎡B 40세대 ▲77㎡ 120세대 ▲84㎡A 323세대 ▲84㎡B 162세대이며 오피스텔은 ▲52㎡ 40실
침체 이어지는 일산… 언제 볕 드나? 일산의 침체가 끝도 없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1기신도시 특별법도, 연내 개통한다는 GTX-A도 흐름을 바꾸기엔 역부족입니다. 분당·판교는 그렇다 쳐도, 동탄마저 20억을 돌파했다는데 일산은 왜 계속 힘들기만 할까요? 빛 볼 날이 오긴 할까요? 일산 국평, 반 년 만에 5.2억→4.3억… 17.7% 하락벌써 4월이 코앞인데 일산 주택시장은 아직도 한겨울입니다. 대형 타입을 중심으로 억대 하락이 속출하면서, 아직은 잠잠한 국평 아파트 집값도 바람 앞의 등불과 같은 신세입니다.탄현동 일산두산위브더제니
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이문·휘경 뉴타운 내 분양하는 ‘이문 아이파크 자이 오피스텔 IM594’가 청약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22일 진행한 이문 아이파크 자이 오피스텔 IM594의 청약 접수 결과, 총 584실 모집에 1,237명이 몰려 평균 2.1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최고 경쟁률은 3.4 대 1을 기록한 3군(24㎡A6, 36㎡B, 39㎡D, 52㎡C)에서 나왔다. 이 외에도 2군(24㎡A3, 24㎡A4, 24㎡A5)은 1.59 대 1, 1군(24㎡A1, 24㎡A
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이문·휘경 뉴타운 내 분양하는 ‘이문 아이파크 자이 오피스텔 IM594’가 금일(16일) 분양홍보관을 열고 본격 분양일정에 돌입한다.이문 아이파크 자이 오피스텔 IM594는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149-8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25층 1개동, 전용 24~52㎡ 총 594실로 조성된다. 이 중 584실이 일반분양 물량이다. 타입별 호실수는 △24㎡A 528실 △36㎡B 22실 △39㎡D 22실 △52㎡C 22실로 구성된다.이문 아이파크 자이 오피스텔 IM594는 지난해 10
설 연휴가 끝났지만 2월 2주 분양시장은 차분한 모습입니다.전주 1만가구에 육박했던 청약 물량이 500가구 미만으로 줄어들며 한산한 모습인데요.다만 오픈 소식은 늘어 주 후반에는 바쁘게 흘러갈 것으로 보입니다.특히 내달 청약홈 개편으로 3월 분양업무가 전면 중단될 예정이라 4월 이후로 일정을 조정하는 단지들이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4월부터 상반기 분양시장도 변곡점을 맞을 전망입니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2월 2주 신규 청약 및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3곳, 총 461가구로 집계됐습니다(총 가구수 기준).대우건설은 대구
보금자리론 가능한 6억 이하 아파트, 서울에도 있나? 9억원 아파트에 보금자리론을 받던 시절이 완전히 지나갔습니다. 지난 30일에 재출시한 보금자리론은 대상주택 가격을 6억원으로 한정했습니다. 특례론 출시 이전으로 다시 돌려놓은 겁니다.이제 적격대출도 중단되었고, 전세사기 피해나 출산 등 특별한 사정이 있지 않다면 6억원 이하에서 집을 골라야만 정책금융으로 집을 살 수 있게 됐습니다. 아무리 요즘 집값이 좀 내렸다지만, 수도권에서 집을 구하기엔 빠듯한 규모죠.그래서 좀 찾아봤습니다. 지난 2개월 간 실거래 신고가 있었던 단지 가운데
대형 건설사가 짓는 브랜드 대단지가 분양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입지나 상품성에 대한 신뢰도가 높고,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면서 시세를 리딩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경기 화성시에 분양된 총 1,227가구 규모의 ‘동탄레이크파크자연&e편한세상’은 1순위 청약에 작년 최다 청약 접수가 이뤄지면서 평균 240.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같은 해 8월 서울 동대문구에 분양된 ‘래미안라그란데’ 역시 총 3069가구의 매머드급 규모를 자랑하며 일반공급 468가구 모집에
아파트형 공장이라 불리던 지식산업센터가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지식산업센터는 제조업과 지식산업, 정보통신 사업장을 비롯해 6개 이상의 공장, 지원시설 등이 복합적으로 입주할 수 있는 3층 이상의 건축물을 말한다. 초기 지식산업센터는 서울 문정, 성수, 영등포, 구로 등 서울 위주로 공급됐다.하지만 최근에는 수도권 교통망 개발로 이동 편의성이 높아지면서 의왕, 안양, 군포, 과천 등 수도권 남부지역으로 비즈니스의 중심축이 이동했다. 서울에 비해 합리적인 분양가 및 임대료 수준도 수도권 남부지역으로 옮겨가게 한 주요 원인이다.또한 기존
최근 몇 년 간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생활반경이 줄고,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집 주변에서 여가, 쇼핑 등을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는 ‘홈 어라운드 소비’ 트렌드가 대세로 자리잡았다.이에 따라 부동산 시장에서도 ‘슬세권(슬리퍼를 신고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입지)’, ‘몰세권(대형 쇼핑몰을 이용 가능한 입지)’ 등의 입지 요소를 갖춘 원스톱 단지가 수요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단지 내 상가에 마트, 편의점, 영화관 등을 조성해 멀리 나가지 않고 가까이서 쇼핑, 문화생활 등을 가능하게 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이다
웰빙을 넘어 웰니스(Wellness) 시대가 도래하면서 부동산 시장에서는 쾌적한 환경을 갖춘 단지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강이나 호수 등 인위적으로 조성하기 힘든 자연환경을 누리는 단지들은 희소성을 바탕으로 부동산 시장 동향과 관계없이 대기 수요가 풍부해 신규 분양에도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웰니스란 단순히 신체적인 건강을 넘어 정신·사회적 건강까지 종합적으로 지향하는 새로운 트렌드이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쾌적한 환경을 갖춘 단지가 이러한 트렌드에 부합한다는 분석이다. 강, 호수 등에 조성된 수변공원을 통해 간단한 운동
HDC현대산업개발·GS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이문·휘경 뉴타운 내 ‘이문 아이파크 자이 오피스텔 IM594’를 2월 분양할 예정이다.공동주택은 지난해 10월 분양해 현재 대부분의 가구가 계약을 마쳤다.이문 아이파크 자이 오피스텔 IM594는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149-8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25층 1개동, 전용 24~52㎡ 총 594실로 조성된다. 이 중 584실이 일반분양 물량이다.타입별 호실수는 △24㎡A 528실 △36㎡B 22실 △39㎡D 22실 △52㎡C 22실로 구성된다. 특히 전용 24㎡는 스튜디오 타
대우건설은 서울특별시 마포구 아현동 일원에 공급하는 마포 푸르지오 어반피스 정당계약을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마포 푸르지오 어반피스는 지하 4층~지상 20층, 2개동, 총 239가구로 조성되는 아파트로, 이 중 122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입주 예정월은 2027년 3월이다. 타입별로는 ▲49㎡ 46가구 ▲59㎡ 8가구 ▲74㎡ 42가구 ▲84㎡A 13가구 ▲84㎡B 13가구로 구성된다.이 단지는 앞서 지난 5일 실시한 1순위 청약접수에서 64가구 모집에 총 3,588건이 접수돼 평균 56.1 대 1의 경쟁률로 전 타
다사다난했던 2023년 분양시장이 막을 내립니다. 폐장을 앞두고 막바지 물량이 쏟아질 전망인데요. 이달 들어 가장 많은 1만 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수도권과 지방 등에 고르게 물량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에선 대단지 아파트가, 지방에선 브랜드 아파트 등이 예비청약자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받을 전망입니다. 다만 연이은 분양가 인상소식과 양극화 등을 고려해 충분히 고민하고 신중하게 청약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2월 4주 신규 청약 및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16곳, 총 1만590가구로 집계됐습
수도권 경매 흥행? ‘반세권 아파트’조차 낙찰가율 급락경기도 경매시장에 한파가 몰아치고 있습니다. 심지어 반도체 대규모 투자로 ‘반세권’이라 불리며 몸값이 오르던 수원, 용인, 화성 등지에서도 매각가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인기 아파트조차 유찰을 거듭하며 시세 대비 크게 낮은 가격에 매각되고 있습니다.지난 12일에는 용인 기흥구 탑실마을 대주피오레 2단지 전용 180㎡ 물건이 5억 3,892만 원으로 매각되었습니다. 감정평가액은 6억 6천만 원이었으나, 1차례의 유찰을 거치고서야 낙찰되었습니다. 낙찰가율로 환산하면 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