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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원도심 개발 중심… 태평로 일대에서 영대병원 네거리로 이동

기자명 이시우
  • 분양
  • 입력 2022.01.06 10:12

[영대병원역 골드클래스 센트럴 광역조감도]

[리얼캐스트=이시우기자] 대구 원도심 개발의 중심축이 영대병원역 네거리 일대로 이동 중이다. 대구 중구 태평로 일대는 대구 원도심 개발의 대표적으로 꼽힌다.

국내 최초 담배공장인 옛 연초창 자리는 이미 주상복합이 들어섰고, 대구예술발전소 등의 문화복합 예술공간 등으로 채워졌다. 일제 강점기 잔재물이었던 대표 집창촌 자갈마당도 자취를 감췄고, 대구콘서트하우스(옛 대구시민회관) 건너편의 낡은 여인숙과 쪽방촌 자리도 사라졌다.

활발한 개발 덕분에 태평로 일대는 이미 16개 단지 1만3천여 가구가 넘는 공급물량이 쏟아지면서 신흥주거지로의 급부상 하고 있다.

태평로 일대의 공급이 넘쳐나자 각 건설사들은 벌써부터 2차 원도심 개발사업의 중심지로 영대병원 네거리 일대를 낙점한 상태다. 따라서 2022년에는 대구지역 원도심 개발의 중심축이 남구 영대병원역 일대가 될 전망이다. 영대병원 네거리 일대인 대구 남구는 전통적으로 주거지역으로 각광받던 곳으로 예로부터 주거만족도가 뛰어나고 주거선호도 또한 높은 지역이다.

이 일대 개발계획을 살펴보면 2021년 초 가장 먼저 공급을 시작한 ▲힐스테이트 대명센트럴(1,089가구, 24년 11월 입주예정)을 시작으로 ▲힐스테이트 주상복합(351가구, 공사중) ▲영대병원역 골드클래스 센트럴(831가구, 12월 분양예정) ▲골드클래스 2차(891가구, 분양예정) ▲힐스테이트 영대병원역(296가구, 22년 2월 분양예정) ▲힐스테이트 주상복합(1,223가구, 분양예정) ▲주상복합(444가구, 분양예정) ▲영대병원역 북쪽 주상복합(731가구, 분양예정) 등 주상복합만 8개 단지 5,856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여기에다 22년 6월 입주를 앞둔 ▲교대역 하늘채 뉴센트원(975가구, 22년 6월 입주예정) ▲앞산네거리 인근 재개발 사업(1,713가구, 분양예정) ▲영대병원 남쪽 재개발 사업(249가구, 분양예정) 까지 더하면 11개 단지 8,793가구가 새롭게 들어서는 대규모 주거타운이 형성된다.

이처럼 남구 영대병원 네거리 일대 개발사업이 활발한 이유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대병원의 역세권 입지인데다 반월당 역까지 3개 정거장 거리로 가까워 도심접근성 또한 우수한 입지장점 때문이다.

여기에다 앞산의 숲세권, 신천의 수세권은 물론, 수성구 생활권의 접근성도 뛰어나 주거만족도가 우수한 지역이다.

공급자인 건설사 입장에서도 편리한 도심에 위치한 역세권 입지에다 주거 쾌적성을 담보할 앞산과 신천의 주변 생활환경이 좋아 분양성을 보장받을 수 있다보니 선호도가 높다.

이러한 가운데 보광종합건설(주)이『영대병원역 골드클래스 센트럴』을 12월 31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분양에 돌입했다.

‘영대병원역 골드클래스 센트럴’는 대구시 남구 대명동에 지하 4층, 지상 47층 4개동 규모로 들어선다. 총 831가구는 아파트 660가구, 주거용 오피스텔 171실로 구성됐다. 

아파트 전용면적별 공급가구수는 ▲84㎡A 132가구 ▲84㎡B 132가구 ▲84㎡C 132가구 ▲84㎡D 132가구 ▲84㎡E 132가구며 주거용 오피스텔은 ▲84㎡OA 68실 ▲84㎡OB 33실 ▲84㎡OC 35실 ▲84㎡OD 35실로 등이다. 

청약일정은 아파트의 경우 오는 1월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해당지역, 12일 1순위 기타지역, 13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월 20일이다. 모델하우스는 남구 이천동에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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