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청약자 실수요자들이 눈 돌리는 곳은?
조정대상지역 내, 강화된 1순위 자격, 가점제 적용 확대, 대출 규제 부담
대출조건도 조정대상 지역은 LTV 60%, DTI 50%로 非조정대상지역(LTV 70%, DTI 60%)보다 강화된데다 주택담보대출도 조정대상지역은 세대당 1건으로 非조정대상지역보다 강화됐습니다.
가점제 적용비율도 전용 85㎡이하는 75%까지 강화되는 등 가점 고득점 획득이 어려운 젊은 수요자들에겐 조정대상지역 내 청약은 부담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非조정대상지역 분양 관심 증가…청약률도 높아
“非조정대상지역은 비단 젊은 세대뿐 아니라 가점이 낮은 중장년 세대들도 청약하기 좋습니다. 대출조건도 까다롭지 않기 때문에 내집마련은 물론 투자자도 관심을 갖습니다. 다만 교통, 학교, 생활편의시설 등의 입지는 시간이 갈수록 주택의 가치를 높여주기 때문에 꼼꼼히 따져보고 청약에 임해야 합니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의 말입니다.
6월까지 수도권 非조정대상지역 1만8,775가구 분양
안양, 수원 등 분양 격돌…대단지 김포, 역세권 오산 등 눈길
안양에서는 포스코건설•SK건설•대우건설•현대건설 컨소시엄이 호계동 호원초주변지구 재발을 통해 전용면적 39~84㎡, 총 3,850가구(일반 1,982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 평촌 어바인 퍼스트를 공급합니다. 단지 내에 초등학교가 들어서며 평촌학원가가 가깝습니다. 평촌신도시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등 각종 편의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안양동에서는 GS건설이 소곡지구 재개발을 통해 전용면적 39~100㎡, 총 1,394가구(일반 791가구) 규모의 안양씨엘포레자이를 분양합니다.
수원에서는 대우건설이 정자동 대유평지구 2-2블록에 전용면적 59~149㎡, 총 2,813가구 규모(아파트 2,355가구, 오피스텔 458실)의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를 공급합니다. 1호선 화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 상업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고등동에서는 대우건설•GS건설•태영건설•금호건설이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4,086가구를 짓습니다. 모두 중소형이며 3,400여가구가 일반분양 될 계획입니다.
오산에서는 오산세교1지구 마지막 분양 아파트 오산대역 더샵 센트럴시티가 있습니다. 전용 67~84㎡, 총 596가구 규모입니다. 세교1지구는 2004년부터 조성을 시작해 1만5,000여가구가 입주 했고 교통, 교육, 상업시설 등 인프라가 자리잡았습니다. 단지는 1호선 오산대역 역세권입니다.
김포에서는 고촌읍 신곡6지구 1블록에 신동아건설과 롯데건설이 김포고촌 캐슬앤파밀리에시티 2차 전용면적 74~125㎡, 총 2,255가구를 분양합니다. 총 3차에 걸쳐 4,682가구가 들어서는 대단지로 1차(1872가구) 물량은 일찌감치 완판 됐습니다. 이외에 평택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에서 지제동 영신1지구 1블록에 힐스테이트 지제역 1,519가구를 짓고 이중 235가구를 분양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