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 관망세 확산…분양시장 기대감 커지나?
특히 상반기 분양시장의 성수기인 6월까지 대형 건설사들이 분양물량을 쏟아낼 계획이어서 열기를 이어갈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10대건설사 브랜드 아파트 6월까지 4만가구 분양
건설사별 물량은 현대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GS건설 등의 순서
경기도가 전체 60%...서울 포함 수도권이 72%로 수도권에 집중
기존 주택 거래 한산…로또 분양 기대감은 한층 더 커져
“4월 양도세 중과 시행 이후 기존 주택시장이 매우 한산해지면서 수요자들이 로또 분양을 기대하며 신규분양을 기다리는 모습입니다”
“특히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는 인지도가 높아 똘똘한 한 채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와 맞아 떨어져 입지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같은 생활권에선 대형사 브랜드 아파트로 청약자가 몰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2분기 대형건설사 주요 분양
대우건설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해운대 센트럴 푸르지오 548가구, 경기 수원시 정자동에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 2,355가구 등과 컨소시엄을 통해 경기 과천, 안양 등에 신규분양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대림산업은 경기 양주옥정신도시에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 2,038가구, 경기 구리 인창동에 e편한세상 인창 어반포레 632가구(일반 339가구) 등을 분양합니다.
GS건설은 높은 청약률을 기록한 서울 마포구 염리동 분위기를 이어갈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파크자이 641가구(일반 244가구),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자이 1,824가구(일반 864가구) 등의 재개발, 재건축 신규분양을 준비 중입니다.
롯데건설은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 롯데캐슬 1,361가구(1,253가구), 포스코건설은 분당신도시 분당 더샵 파크리버 971가구(아파트 506가구), 대구 달서구 달서 센트럴 더샵 789가구(일반 378가구), 삼성물산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우성1차 1,317가구(이란 232가구), 서울 양천구 신정동 래미안 목동 아델리체 1,497가구(일반 647가구) 등을 2분기 중으로 분양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