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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개통으로 범 수도권 될 강원도, 어떤 교통 호재 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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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0.05 09:25
  • 수정 2023.03.21 17:45

강원도 부동산 시장은 교통 여건이 개선되면서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좋아져 더욱 주목받기 시작했는데요. 특히 강릉, 속초, 고성 등 동해안을 접한 지역이 인기입니다. 리얼캐스트가 강원도 지역의 철도와 도로 교통 호재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철도 교통 개선으로 전국 접근성 더욱 좋아질 강원도

 

동북아 물류 중심지로 도약을 꿈꾸는 강원도 동서고속화철도와 동해북부선 사업이 2027년 개통을 앞두고 순항 중입니다. 서울과 강원도 속초를 연결하는 동서고속화철도는 기존 서울에서 춘천까지의 철로를 속초까지 연장하는 사업인데요. 총 93km 구간이 오는 10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춘천이나 원주, 강릉에 비해 철도 교통에서 소외됐던 속초, 고성 등 북부 영동지방의 교통이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으로 개선될 전망인데요. 동서고속화철도가 개통되면 서울 용산역에서 속초역까지는 1시간 15분 정도가 소요될 예정입니다.

설악산 대부분의 구간은 터널로 건설될 계획인데요. 눈비가 많은 강원도의 특성상 터널이 개설되면 기후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고 이동할 수 있게 돼 서울, 수도권에서 방문하는 이용객이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동해북부선도 강릉에서 고성 제진 구간이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강릉역에서 고성 제진역까지 1시간 정도면 닿을 수 있게 됩니다.

 

서울양양고속도로에 동해고속도로 연장 추진까지

 

강원도 동해안 개발은 지난 2017년 서울양양고속도로 전 구간이 개통되면서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는데요. 서울에서 동해안까지 기존 3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면 닿을 수 있게 돼 관광객이 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기도 하고, 부동산 투자에 대한 관심이 몰리기도 했습니다.

 

동해고속도로는 강원도 삼척과 속초 112km를 연결하는 도로와 부산 해운대와 포항을 잇는 100km 구간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이 중 강원도 구간이 고성까지 연장이 추진되고 있는 것인데요. 고성까지 연장으로 서울양양고속도로를 통해 양양에서 고성까지 더욱 빠르게 닿을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이 사업은 정부의 2025년까지 고속도로 건설 투자계획인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고성 구간 연장이 포함돼 있습니다. 앞으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지만 지역 개발에 대한 기대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속초 생활권 공유할 고성 분양에 관심

 

쾌적성과 오션뷰를 확보한 동해안 지역은 아파트를 찾는 수요도 많아 교통 호재를 갖춘 곳 위주로 탄탄한 선호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교통 여건이 나아지면서 속초와 인접한 고성군 남부권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는데요.

 

속초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는 고성에 오션뷰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태영건설은 고성군 아야진리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면적 59㎡~215P㎡(펜트하우스 포함) 811가구 규모의 ‘아야진 라메르 데시앙’을 분양할 예정입니다. 

 

단지는 아야진 해수욕장과 반경 500m 내에 위치해 있어 동해 바다를 조망(일부 가구 제외)할 수 있고 아야진항과 설악산 울산 바위도 조망(일부 가구 제외)할 수 있습니다.

7번 국도를 이용해 속초까지 이동이 수월한 데요. 이마트 속초점, 속초시외버스터미널, 속초수산시장이 있는 속초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또한 동서고속화 철도사업과 동해북부선 철도 사업이 2027년 완료되면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입니다.

비규제지역인 고성군은 강원도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이고, 지역, 면적별 예치금만 충족하면 세대 수 및 주택수와 관계 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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