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역대급 부동산 침체기, 현명한 실수요자가 찾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임대료 상승률 연 5%로 제한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수요자 발길

 

한동안 뜨거웠던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민간임대주택과 같은 틈새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주택 수요자들 사이 현재 집값이 고점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것은 물론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매수심리가 위축되는 등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침체된 상황이다. 여기에 한국은행이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사상 최초로 네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해 자금 마련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7월에는 역대 최초로 한 번에 0.5%p를 인상하는 빅스텝을 단행했으며, 정부 역시 7월부터 차주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3단계로 강화했다. 

이에 실수요자들의 발걸음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과 같은 틈새상품으로 향하고 있다. 최대 10년간 이사 걱정 없이 거주할 수 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임대료 상승률이 연 5%로 제한돼 비교적 가격 부담이 적으며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보증금을 보증받을 수 있어 안정성이 높다. 

특히 주택을 소유하는 것이 아닌 만큼 무주택자로 간주돼 원하는 시기에 일반분양 단지 청약을 넣을 수 있다는 점도 실수요자들에게 장점으로 통하고 있다. 또한 취득세, 보유세 등 세금 부담이 적어 고금리 시대에 가장 합리적인 주거 방안이라는 의견도 있다. 

이에 최근 공급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들이 실제로 우수한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일례로 7월 ‘힐스테이트 관악 뉴포레’는 특별공급 제외 111가구 모집에 1만 536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94.9대 1의 경쟁률을 거뒀다. 8월 ‘세종 4-1 리슈빌 디어반’도 H1블록 평균 20.84대 1, H2블록 평균 18.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최고 경쟁률은 103대 1로 세 자릿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인플레이션 시대에 접어들면서 분양가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반면 시장은 침체기에 들어선 만큼 현명한 실수요자들은 틈새상품을 찾아 나서고 있다”며 “그 중에서도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주거 안정성은 높고 가격이 합리적인 데다 청약 문턱이 낮다는 장점까지 있다”고 말했다. 

 

동탄2신도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동탄역 플라쎄 더 테라스’ 분양

 

이런 가운데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B4블록에 들어서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동탄역 플라쎄 더 테라스’가 9월 7일 임차인 모집 청약을 진행한다. 청약 접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동탄역 플라쎄 더 테라스는 지하 1층~지상 4층, 전용면적 94~117㎡, 총 166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시공은 풍산건설이 맡았다. 타입별로는 ▲94㎡ 3세대 ▲97㎡ 7세대 ▲104㎡A 34세대 ▲104㎡B 35세대 ▲104㎡C 35세대 ▲105㎡ 4세대 ▲109㎡ 7세대 ▲111㎡ 34세대 ▲117㎡ 7세대다. 

단지는 청약통장, 소득수준, 당첨이력과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의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면 누구나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을 받지 않으며 임대기간 종료 후 분양 전환도 가능하다. 

민간 건설사가 시공하는 것은 물론 테라스하우스로 조성돼 고급화된 상품성을 갖춘다. 전 세대에 가드닝, 홈카페, 놀이방, 홈트레이닝 공간 등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양하게 꾸밀 수 있는 테라스가 제공되고, 최상층은 복층 구조로 설계된다. 세대 내부에는 팬트리, 드레스룸 등 활용도 높은 여유 공간이 설계돼 공간 활용도가 높다. 골프연습장, 맘스라운지, 키즈존, 여성공동작업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동탄2신도시의 풍부한 주거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롯데백화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케아,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이 가깝고 동탄테크노밸리까지 편리한 출·퇴근이 가능하다. 선납숲공원, 빈장산 등 풍부한 녹지를 바탕으로 한 숲세권 입지와 다원초, 다원중, 한백고 등 도보권 교육시설로 인한 학세권 입지를 동시에 갖춰 아이 키우기에 적합하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