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 19개월 연속 하락, 거래도 절벽오피스텔 시장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시세는 자꾸 하락하고 거래량도 바닥을 쳤습니다만, 의외로 매매가격을 제외한 지표들은 얼어붙은 수면 아래에서 요동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번 총선 이후 오피스텔 시장이 반전을 맞이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옵니다.오피스텔 시세는 분명한 하락세를 보입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는 올해 2월 99.74p를 기록해 전월 대비 0.1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2년 8월 103.55p를 기록하며 하락 전
올해 서울 고가주택의 공시가격이 실거래가 대비 크게 낮게 책정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거래가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단지도 수두룩합니다. 정부가 내년도 공동주택 현실화율을 69%로 동결한 가운데, 들쭉날쭉한 기준으로 진행되는 ‘깜깜이 산정’의 해결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집값 비쌀수록 시세 반영률 낮았다… 시세보다 50억 낮은 아파트도 있어부동산인포가 국토부 및 한국감정원 자료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60억 원 이상으로 거래된 서울 아파트 42채의 공시가격에 실거래가가 반영된 비율(이하 반영률)은 평균 61.7%에
주산연 입주전망지수 급락, 10월 입주율은 70.9% 불과미분양보다 살벌하다는 ‘미입주’ 공포가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자금조달 문제로 잔금을 치르지 못하는 수분양자가 늘고, 악성 미분양(준공후미분양)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죠. 건설업계는 기대하던 특례론 연장이 무산되자, 입주기간을 연장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서는 모습입니다.주택산업연구원은 지난 10월 전국 아파트 입주율이 70.9%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주산연이 설문조사를 통해 집계한 결과인데요. 전월(65.1%) 대비 5.8%p 상승했으나, 새로 지은 아파
역대급 거래 절벽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시 아파트 매매거래는 고작 3,921건에 그쳤습니다.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입니다. 금융위기때도 최소 5천건(’08.Q4/ 5,220건)이 넘었다는 점이나, 3분기 연속 1만건 이하를 기록했던 점이 없다는 걸 고려하면 확실히 지금이 역사의 변곡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거래 절벽이 장기화되자 이제 시장에서는 본격적인 하락 시점을 궁금해하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거래량과 집값에는 정의 상관관계가 있다는 게 경험칙이고, 그럼 거래량이 급감한다면 집값도
'힐스테이트 환호공원' 뛰어난 상품성으로 호평 일색/힐스테이트 환호공원 견본주택 방문객 현황/ [리얼캐스트=한민숙 기자] 지난 20일(금)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이 뛰어난 상품성으로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예약 시스템이 오픈 되자마자 일부 시간대 제외, 모든 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현장 열기가 뜨겁다. 다양한 특화설계와 상품을 적용한 단지들은 주거의 품격을 한껏 높일 수 있어 입주민의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입주 후에는 지역 내 시세를 선도하는 단지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다. ‘힐
[1순위 청약 마감한 익산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 투시도][리얼캐스트=박지혜기자] 제일건설(주)이 전북 익산시 마동에서 분양한 ‘익산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 청약에 1순위 통장 1만8277건이 몰리며 전 타입이 마감됐다.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2월 6일 실시된 ‘익산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 1순위 청약결과 평균 18.84대 1 경쟁률로 청약이 마감 됐으며 최고 경쟁률은 84㎡A타입으로 30.21대 1 이었다. 익산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들어서는 단지로 수도산 공원이 단지와 맞닿은 공세권이라 주거환경이
한양, 부산에서 첫 선보인 ‘수자인’ 청약시장 돌풍[리얼캐스트=신선자 기자] 한양이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스마트시티 내 공급하는 ‘에코델타시티 한양수자인’이 11월 2일에 진행한 1순위 해당지역 청약에서 전 타입 마감됐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서 진행된 ‘에코델타시티 한양수자인’의 1순위 해당지역 청약 결과, 전체 48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10,914명이 몰리며 평균 약 2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세부 주택형으로는 전용 132C㎡타입이 28가구 모집에 1,052명의 청약자가 몰리면서 최고 약 37.5대 1의
대기업 몰려드는 인천 서구 ... 투자도 많아 [리얼캐스트=이시우기자] 기업 이전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보니 지자체들도 기업 유치에 매우 적극적이다. 하지만 지자체들이 다양한 혜택까지 마련하며 적극적으로 유치에 나서도 기업들의 마음을 돌리기가 쉽지 않다. 때문에 기업 유치가 이어지는 지역은 그만큼 발전 가능성이 그렇지 않은 지역 보다 높다. 최근 인천 서구에 둥치를 트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때문에 인천 서구가 고소득 직장 밀집지역으로 바뀌며 그 일대 집값도 탄력을 받고 있다. [인천 서구 이전 예정 기업] 먼저
1분기 청약통장 접수 건수, 전 분기 대비 2만여 건 증가 /경기도 양평, 가평, 연천 일반분양 가구수 및 청약통장 접수 건수/ [리얼캐스트=한민숙 기자] 경기도 31개 시•군•구 중 유일하게 군(郡) 행정구역인 양평, 가평, 연천까지 청약 열기가 번지고 있다. 작년 12월 부동산대책으로 경기도 대부분이 규제지역으로 지정되면서 비(非)규제지역으로 관심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또한 올해는 대형 건설사가 공급하는 아파트가 많아서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실제로 양평, 가평, 연천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은 높아졌다. 부동산인포가 한국감
특공 제외 478가구 모집에 8,710건 접수, 전 타입 1순위 마감 [리얼캐스트=신선자 기자] 대우건설이 쌍용건설과 함께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교방동 1-2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창원 푸르지오 더 플래티넘’이 6일(화)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전 타입 마감됐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서 진행된 ‘창원 푸르지오 더 플래티넘’의 청약 결과, 전체 478가구(특별 공급 제외) 모집에 총 8,710건이 접수돼 평균 18.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청약 경쟁률은 50대 1을 기록한 전용 59A㎡타입에서 나왔다. 이어 △74㎡타입
삼ㆍ청ㆍ대ㆍ잠 뜨지만…압ㆍ서ㆍ방이 강남 부촌 원조 [리얼캐스트=민보름 기자] ‘건축학개론’이란 영화에 등장할 정도로 이른 바 압구정동, 서초동, 방배동 즉 ‘압서방’은 1990년대 강남을 주름 잡던 부자동네였습니다. 대법원, 서울지방검찰청, 강남 업무지구와 접한 서초동은 법조인과 기업 임원급, 즉 사회지도층이 다수 거주했습니다. 압구정에선 부유층 유학파들이 이른 바 ‘오렌지족’으로 불리며 사회 문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6월, 정부가 일명 ‘삼청대잠’, 삼성동 청담동 대치동 잠실동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면서, 이
부자 고객 많은 ‘판교 현백’, 에르메스 매장 노린다 [리얼캐스트=민보름 기자] 지난해 매출 1조원을 돌파한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경기도 소재 백화점 최초로 에르매스 매장 유치에 나섰다고 해서 유통업계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판교가 경기도 최고는 물론, 강남을 위협하는 부촌으로 부상하면서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신세계 강남, 롯데본점, 롯데잠실 등과 경쟁하고 있는데요. 에르메스를 소비할 정도의 재력이 있는 부유층이 대거 판교 입주민이 된 데는 나름의 배경이 있습니다. 대형 위주ㆍ높은 땅값에 태생부터 ‘부자도시’2기신도시로서 판교 개발계획
‘왕의 귀환’, 우리나라 조선업 선박수주 3년 연속 세계 1위 달성[리얼캐스트=기획취재팀] 한국의 조선업이 2020년 선박 수주량 세계 최고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2018년, 2019년 수주량 1위에 이어 3년 연속 1위를 달성하며 그 자리를 공고히 한 것인데요. 특히 하반기에는 단 몇 척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수주를 쓸어 담았습니다. 연말 전 세계에서 발주한 17만4,000㎥급 이상의 대형 LNG선 21척을 비롯해 초대형 원유운반선, 대형 컨테이너선 등을 압도적으로 수주한 것이죠. 이에 국내 조선업계에는 막대한 경제적 효과가
사전예약제 관람에도 주택 수요자 관심 높아[리얼캐스트=신선자 기자] 대우건설과 포스코건설이 함께 대구 수성구 파동 27-17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수성 더 팰리스 푸르지오 더샵’이 청약을 마쳤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서 진행된 ‘수성 더 팰리스 푸르지오 더샵’의 청약 결과, 전체 82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5,020건이 접수돼 평균 6.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 84㎡A 타입 3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006건이 접수돼 31.44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해당지역에서 마감됐으며, 이
분당 부동산 부활…기업 때문? [리얼캐스트=민보름 기자] 같은 출발선에서 시작한 1기신도시 분당과 일산. 하지만 30년이 지난 지금, 두 신도시의 차이는 확연합니다. 한국감정원 시세에 따르면 연식이 비슷한 역세권 아파트인 분당 정자동 느티마을 4단지 3.3㎡ 당 시세가 3,998만원, 일산 주엽동 문촌마을 16단지가 1,923만원인데요. 분당이 약 두배 비쌉니다. 심지어 신도시 대형 전성기인 2007년, 분당 파크뷰(정자동)는 일부 강남 아파트 가격을 뛰어넘을 정도였습니다. 수도권 집값이 급등한 최근에도 이러한 격차는 좁혀지지 않고
집 팔면 벼락 거지, 시세 급등에 속타는 무주택자 [리얼캐스트=민보름 기자] 요즘 ‘벼락 거지’라는 말이 유행입니다. 현금만 자산으로 들고 있다가, 상대적으로 자산가치가 떨어진 상황을 자조하는 용어라고 할 수 있죠. 최근 온라인 상에서 한 동탄신도시 아파트 매도인이 스스로를 ‘벼락 거지’라고 지칭하면서 많은 공감을 얻었습니다. 아파트를 팔고 난 뒤 얼마 안돼, 가격이 급격히 오르면서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끼게 됐다는 것이죠. 네이버 카페와 유튜브를 비롯, 같은 사연을 가진 이들의 게시물이 여기저기 올라오고 있는데요. 실제로 2020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 석경조감도] [리얼캐스트=박지혜기자] 부동산 시장에 집값 안정화를 위한 각종 대책들이 쏟아지면서 이른바 ‘규제시대’로 돌입한 가운데, 규제지역임에도 부동산 활황이 끊이지 않는 인천 송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부는 지난 6월 부동산 안정화를 위한 6.17부동산종합대책을 발표했다. 경기 동북지역(일부), 접경지역(김포·파주·연천)등을 제외한 수도권 대부분의 지역이 규제 영향권에 속하면서 적용받지 않는 단지를 찾는 것이 어려워졌다. 규제 적용 3개월 차,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규제 영향을 받더라도
코로나가 바꾼 주거문화… 스테이케이션 新주거 트렌드로 떠올라 [리얼캐스트=박승면 기자] 코로나19의 등장 이전과 이후를 BC(Before Corona), AC(After Corona)로 비유할 만큼 코로나19는 경제, 사회, 문화 등 전 영역에 걸쳐 우리 일상을 뒤바꾸어 놓았습니다.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속도가 붙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영역에서 코로나 이전 세상으로 돌아가기는 어렵다는 것이 대다수 전문가의 의견입니다.부동산 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변화가 찾아왔죠. 특히 사회적으로 외출 자제를 권고하면서 과
[동탄IX중앙광장 부감도] [리얼캐스트=온라인뉴스팀]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규제로 주택시장이 주춤하면서 수익형 부동산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는 가운데,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한 상업시설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배후수요가 풍부하다는 것은 상업시설을 중심으로 인근에 주거단지나 업무단지, 상업단지 등이 있어 고정적인 수요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뜻이다. 이는 곧 투자 안정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어 투자자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실제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감정원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서울 중대형 상가 평균 공실률은 7.9
[엘시티 더몰 쇼핑센터_조감도] [리얼캐스트=이시우기자] 기준금리가 최저 수준을 이어가면서 시중 유동자금이 사상 최대규모에 달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지난달 15일 발표한 ‘2020년 8월 중 통화 및 유동성’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시중에 풀린 유동자금은 3,101조 6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9.5% 늘어난 수치다. 업계 한 전문가는 “저금리 영향으로 시중에 돈이 풀렸지만 마땅한 투자처가 없어 언제든지 투자할 수 있는 현금 등의 형태로 쌓이고 있다. 발빠른 투자자들은 저금리 환경을 이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