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분양시장의 화두는 분양가다. 땅값은 물론 공사에 필요한 원자재값 등의 사업비가 오르면서 분양가 상승 압박이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 분양아파트의 3.3㎡ 당 분양가는 1,814만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출처: 부동산R114 REPS. 기준층 분양가 기준). 서울이 3,460만원으로 광역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으며 경기도도 1,888만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다. 분양가는 오르지만 새 아파트 분양은 원활하지 못하다. 일부 사업장들은 치솟은 공사원가로 인해 사업을 연기하거나, PF(프로
영끌, 빚투족 '부채 다이어트'가 답입니다 [리얼캐스트=한민숙 기자] 부동산 시장 전망이 밝지 않습니다. 박원갑 KB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단기 반등은 기대하기 어렵고 시장 회복에도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데요. 영끌, 빚투족은 부채 다이어트를 하라고 조언합니다. 부동산 시장 단기 반등이 불가능한 이유이번 회복세는 빗살무늬 토기처럼 V자 형은 나타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금리를 올릴 때는 갑작스럽게 올렸지만 내릴 때는 인플레이션 부담 때문에 갑작스럽게 못 낮출 것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금리 인하 시기를 빠르면은
글로벌 금융위기보다 지금이 더 심각하다? [리얼캐스트=한민숙 기자] 부동산 시장이 급랭하며 좀처럼 되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박원갑 KB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집값 조기 반등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는데요. 그 이유를 들어봤습니다. Q. 현 부동산 시장을 위기로 보는 이유는? 지금은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나 2012년 하우스푸어 사태보다 시장이 더 빨리 냉각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집값이 불과 6개월 만에 많이 빠진 곳은 반 토막이 났습니다. 30%, 40% 하락은 수두룩하고요. ‘단군 이래 가장 심한 단기 하락이다
2022년 부동산 시장 전망(feat. 박원갑 KB 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 [리얼캐스트=한민숙 기자] 2022년이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부동산 불패 신화는 내년에도 계속될까요?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님의 내년 부동산 시장 전망을 담아왔습니다. 임대차3법과 종부세, 금리인상이라는 변수가 내년 부동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Q. 2022년 부동산 시장 어떻게 될 것인가? A. 2022년 장은 굉장히 시장이 차별화되고 동네마다 다른 양상이 펼쳐질 거에요. 왜 그러느냐, 202
한국은행 기준금리 전격 인하, 시장 반응은? [리얼캐스트=한민숙 기자] 지난달 18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기존 1.75%에서 0.25%포인트 내렸습니다. 이로써 지난해 11월 금리수준인 1.5%로 8개월 만에 회귀했는데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린 것은 2016년 6월 이후 3년 1개월 만입니다. 이에 유동자금이 부동산 시장으로 흘러 들어가 부동산이 폭등하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의견도 곳곳에서 나오고 있는데요. 부동산전문 유튜브 채널 리얼캐스트TV에서 ‘금리인하와 부동산의 관계’에 대해 논한 영상이 있어 이를 정리해 봤습니다.
서울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지속 하락세[리얼캐스트=김인영 기자]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6월 10일 조사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값은 전주대비 0.01% 하락했습니다. 특히, 서울 강동구(-0.08%), 성동구(-0.04%), 동대문구(-0.04%)의 낙폭이 커졌습니다. 성동구의 경우, 행당동·하왕십리동 등 재개발·뉴타운 지역의 투자수요가 빠지면서 매물이 늘어 낙폭이 더욱 커진 것으로 보입니다.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하락은 서울에만 해당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지방 아파트값도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9% 하락했습니다. 세종·강원 아
한은,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 유력 [리얼캐스트=박지혜 기자] 최근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연 1.50%인 현행 기준금리에 대한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기준금리는 지난해 11월말 0.25%포인트 인상 이후 11개월째 동결을 유지해왔는데요. 이번 금리인상 신호탄으로 대출금리 상승이 본격화되면, 대출이자 부담도 커지게 됩니다. 매수자는 주택 구입 능력, 매도자는 주택 보유 능력이 악화되는 셈입니다. 정부의 연이은 대출규제 등으로 위축된 부동산 경기가 더욱 움츠러드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집을 얻기 위해서는 대출이 필수가 된 사회집은 개인이 소유할 수 있는 가장 큰 자산입니다. 때문에 집을 얻기 위해서는 많은 돈이 필요합니다. 일반 직장인 월급만으로 집을 구하기 쉽지 않습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직장인의 평균 연봉은 3,887만원인데요. 이를 기준으로 서울에 아파트 한 채 장만하려면 약 15년 동안을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야 한다고 합니다. 전세도 마찬가지 입니다. 10년여 동안 쉼 없이 일해야 겨우 아파트 전세자금을 모을 수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매매든 전세는 집을 구하기 위해선 대출
2003년 시장과열 억제 위한 후분양제 도입도시인구가 급증하던 1977년 부족한 주택 공급을 위해 선분양제가 도입됩니다. 아파트를 건설할 때 분양 전반에 걸쳐 막대한 자금이 들어가는데 선분양제는 부지만 확보하면 분양수요자를 모집해 이들이 내는 분양대금으로 공정을 마무리 지을 수 있습니다. 자금 여력이 없는 중견건설사도 분양에 참여할 수 있어 주택공급을 늘리는데 유리하지만 계약금만 내고 막대한 시세차익을 챙기려는 투자자들이 분양시장에 유입되면서 시장 과열이 사회문제화 되었고, 정부는 시장 안정을 위해 후분양제 카드를 꺼내 듭니다.
하우스푸어 대란 재연될까내년에 주택 과잉공급과 대출금리 상승 등으로 ‘하우스푸어’가 양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적지 않습니다. 하우스푸어(house poor)란 집주인이지만 대출금 상환 부담 때문에 가난하게 사는 사람을 말하는 신조어입니다. 집값이 올라갈 것이라는 기대감에 무리하게 대출을 받아 집을 장만했으나 그 후 집값이 떨어지고 대출금리가 오르면 하우스푸어로 전락하기 쉽습니다. 집을 팔아도 대출금을 갚기 어렵고 금리인상으로 이자 부담이 늘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9년부터 미분양 급증에 따른 집값 급락과 입주대란의 후유증
서울 아파트 매매가, 전세가는 상승 중서울에서 내 집을 마련하는 것도, 전세로 사는 것도 녹록하지 않은 시대입니다. KB부동산시세에 따르면, 현재(2017년 10월) 서울 평균 아파트값은 6억4,468만원. 지난 3월 6억선을 돌파한 뒤 8.2부동산대책에도 불구하고 집값 상승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셋값도 예외는 아닙니다. 지난해 3월 4억원선을 뚫은 서울 전셋값은 매달 최고치를 경신하며 현재 4억3,629만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서울 전역, 대출규제로 내 집 마련 더욱 어려워져중요한 점은 진입장벽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는 것입니
# 가계부채 걱정…하우스 푸어가 되는 건 아닐까? 대출 없이 변변한 주택을 마련하기 쉽지 않습니다. 때문에 금리의 변화에 따라 부동산 가격도 영향을 받게 됩니다. 계속된 저금리로 부동산시장에 돈이 많이 몰렸지만 금리인상 시그널이 최근 계속되면서 ‘하우스푸어’의 공포가 되살아나고 있습니다.하지만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현재 세계 주요 국가들은 자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저금리 정책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도 경기 부양을 원하기 때문에 금리가 인상되어도 소폭에 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소폭의 인상도 부
청약통장도 1년 전에 비해 233만 7955구좌가 증가했습니다. 올해 8월 행정자치부가 발표한 우리나라 인구 수가 5146만 5228명임을 감안하면 4인 가족을 기준으로 한 집에 청약통장을 1~2개 정도는 갖고 있는 셈이죠. 하지만 청약에 나서기 전에 확인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내 집 마련의 첫 걸음이라 할 수 있는 청약통장 예치금인데요. 최소 예치금액이 충족되어야 청약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희망 지역의 평수에 맞는 예치금이 채워지지 않았다면 입주자 모집 공고 전에 꼭 입금해 두는 게 좋습니다. 예치금의 경우 지역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