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 이어지는 일산… 언제 볕 드나? 일산의 침체가 끝도 없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1기신도시 특별법도, 연내 개통한다는 GTX-A도 흐름을 바꾸기엔 역부족입니다. 분당·판교는 그렇다 쳐도, 동탄마저 20억을 돌파했다는데 일산은 왜 계속 힘들기만 할까요? 빛 볼 날이 오긴 할까요? 일산 국평, 반 년 만에 5.2억→4.3억… 17.7% 하락벌써 4월이 코앞인데 일산 주택시장은 아직도 한겨울입니다. 대형 타입을 중심으로 억대 하락이 속출하면서, 아직은 잠잠한 국평 아파트 집값도 바람 앞의 등불과 같은 신세입니다.탄현동 일산두산위브더제니
재건축 호재에도...푹 꺼진 일산 부동산시장지난해 1기 신도시 특별법이 공포된 가운데 올해 하반기부터는 각 지자체에서 선도지구를 지정해 순차적으로 정비사업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지난 1년간 지지부진하던 재건축이 급물살을 타는 모습인데요. 하지만 주저 앉은 1기 신도시 주택시장은 여전히 살아나지 못하고 있습니다.호재 요인에도 오히려 집값은 낙폭이 커지는 상황입니다. 특히 1기 신도시 중에서도 일산의 하락세가 가장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시장 분위기를 살펴봤습니다. 1기 신도시 중 집값 하락폭 가장 큰 일산분당·일산·중동·평촌·산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이하 GTX)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부분 개통까지 6개월 남짓 남은 GTX-A노선이 정차하는 곳들의 집값은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GTX-A노선은 경기 서북부인 파주 운정에서 고양(일산, 창릉 등), 서울(연신내, 삼성, 수서)을 거쳐 성남(분당), 용인, 동탄으로 이어지는 총 83.1km 길이의 노선이다. 2019년 6월 착공 이후 5년 만인 2024년 3월경 서울 수서~화성 동탄 구간이 부분 개통할 예정이다.개통이 가까워지면서 GTX-A노선이 지나는 동탄, 분당 등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공연장부터 영상 제작센터까지, K-컬처 클러스터 입주 기업은?고양특례시가 K-컬처 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고양시는 일산동구 대화동·장항동 일대에 한류월드, 고양방송영상밸리, 킨텍스 제3전시장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K-컬처 클러스터를 통해 한류 콘텐츠의 중심 도시가 될 포부를 지니고 있는데요. 해당 사업을 통해 콘텐츠 기업 직주근접 지역으로 거듭날 일산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콘텐츠 산업 개발 호재가 일산 집값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을까요? K-컬처 클러스터는 GTX-A노선 킨
CJ라이브시티 아레나 착공, 축제분위기 일산 [리얼캐스트=김영환 기자] 일산에 대형 호재가 하나 터졌네요. 그 동안 청사진만 나와 있던 앵커시설이 드디어 지난 10월 27일 착공에 들어갔습니다. CJ라이브시티 아레나입니다. 국내 최초 아레나 공연장, 세계 최초 K-팝 전문 공연장이라고 하는군요. 덕분에 일산도 축제 분위기입니다. 정확히는 킨텍스와 한류월드 일대에 초겨울답지 않은 훈풍이 불고 있습니다. 거의 광교급 집값… 송도, 동탄보다 비싸 킨텍스 지구 일대 가격은 이미 하늘을 찌릅니다. 킨텍스 원시티 1블럭 전용 84㎡는 10월에
강남에만 삼성동이 있는 것이 아니다 [리얼캐스트=한민숙 기자] 서울 강남 삼성동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삼성동 판박이’ 지역이 있습니다. 마포에서 자유로를 타고 20여 분을 달리다 보면 드러나는 마천루 숲, 일산 킨텍스한류월드지구가 그곳입니다. 킨텍스를 중심으로 MICE 산업을 위한 기반시설을 비롯해 교통, 쇼핑시설 등이 구축되고 기업체 입주도 가시화하면서 ‘제 2의 강남’으로 부상하고 있는데요. 2년 전만 해도 입주 물량이 한 번에 몰리며 일산의 또 다른 베드타운으로 치부됐던 이곳이 미래가치를 품은 고양시 최고 부촌으로 등
계속되는 규제에 역풍선 효과? 꿈틀대는 1기 신도시[리얼캐스트=박승면 기자] 1기 신도시는 1989년, 정부가 집값을 안정화하고 주택난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 근교 5개 도시에 조성한 주거타운입니다. 성남시 분당, 고양시 일산, 부천시 중동, 안양시 평촌, 군포시 산본 등이 이에 해당하는데요. 이 도시들은 조성된 지 30년이 임박해 상대적으로 타 수도권 도시보다 집값 상승률이 낮은 편에 속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신축 아파트뿐만 아니라 구축아파트까지 집값이 상승하면서 심상치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1기 신도시의 집값 상승 이
연이은 부동산 대책… 시장은 피로누적 [리얼캐스트=이시우기자] 올해도 부동산대책이 연이어 발표 됐습니다. 최근 2개월 사이에도 굵직한 부동산관련 대책들이 발표 됐는데요. ‘6.17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관리방안’, ‘7.10주택시장 안정 보완대책’, ‘7.22 세법개정안’, ‘임대차3법’, ‘7.31지방세법 시행령 개정안’, ‘8.4공급확대 방안’, ‘8.7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개정에 따른 세제지원 보완조치’ 등 다양합니다. 시장 한쪽에서는 이들 대책을 반기며 시장의 안정을 기대하기도 하고 다른 한편에서는 선의의 피해자들을 양
제3의 주거공간, 아파텔[리얼캐스트=한민숙 기자]아파트와 오피스텔의 장점을 접목한 ‘아파텔’이 소형 아파트 대체재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3~4인 가구가 주요 타겟인 전용면적 60㎡~85㎡ 아파텔 공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인데요. 부동산114 자료를 바탕으로 리얼캐스트가 분석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공급된 전용면적 60㎡~85㎡의 아파텔은 전체 공급 물량의 13%인 1만707실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2010년에는 전체 공급 물량의 6%(853실)만이 아파텔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물량으로는 100배 이상, 비율
일산 아파트 거래 ‘뚝’# 지난 2월 일산 주엽동에 있는 소형 아파트를 구입한 L씨는 다음 달 잔금을 앞두고 걱정이 태산입니다. 전세금을 받아 잔금을 충당할 생각이었는데 세입자가 안 맞춰지고 있어서입니다. L씨는 "잔금 일을 넉넉하게 잡았는데도 두 달이 넘도록 세가 안 나가고 있다"며 "전세가를 1000만~2000만원 가량 낮추는 것은 물론 도배, 장판, 화장실까지 수리해 주면 들어온다고 하는데 그렇게 해서라도 세를 맞춰야 할 것 같아 고민이다”고 말했습니다.# 대화동 소재 중대형 아파트에 살고 있는 P씨는 4개월 만에 매도 의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