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약계좌의 가구소득 조건이 3월 가입 신청자부터 완화된 요건으로 적용됩니다.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지난 1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청년도약계좌 지원 강화방안의 후속조치를 국무회의에 보고했습니다.청년도약계좌란 5년간 매월 70만 원씩 납입하면 최대 5000만 원까지 모을 수 있는 상품으로 개인소득(총급여 7500만 원 이하)과 가구소득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만 가입이 가능합니다.금융위는 지난 5일 청년정책 민생토론회에서 가구소득 요건을 완화해 청년도약계좌의 가입을 보다 쉽게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이번에 국무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법률사각지대에 있는 사회·경제적 약자를 위한 ‘무료법률구조사업’에 3년 간 기부금 51억 원을 지원하는 협약식을 대한법률구조공단과 함께 지난 16일 진행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이종엽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을 포함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법률사각지대에 있는 기존 지원대상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피해구제에도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법률지원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소외계층 및 사회 취약계층을 포용하고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이 10일, 인구보건복지협회에 후원금을 2억원을 전달했다.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추진된 신한은행의 후원금은 취약계층 난임가구의 난임 진단 검사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180% 이하 난임부부다. 호르몬검사, 초음파검사 등 난임 진단에 필요한 항목에 대해 부부당 최대 35만원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기존 고령자·장애인 우대 창구인 ‘마음맞춤창구’의 업무처리 대상을 임산부까지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결혼·임신·육아관련 가구에게 특별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생금융 신상품
6월 신청자 중 25만3000명 가입 안내… 지난달 신규 신청자 28만2000명청년들의 목돈 마련을 위한 청년도약계좌 개설자가 25만명을 넘어섰습니다. 개설자가 크게 늘어나는 데도 청년도약계좌 관련 이벤트는 손에 꼽을 정도로 적습니다. 고금리 상품인 청년도약계좌에 대한 은행권의 부담이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서민금융진흥원이 발표한 ‘청년도약계좌 2023년 7월 동향’에 따르면 지난 6월 15일부터 23일까지 총 76만1000명에게 청년도약계좌 신청을 받았고, 이 중 65만3000명에 대한 가구원 동의 등 요건 확인 절차를 완료했다고
서울시는 저소득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올 하반기 '희망의 집수리' 사업에 참여할 1200가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소득인정액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의 자가 또는 임차가구이다. 소득요건을 충족하는 신청가구 중 반지하, 자치구 추천 긴급가구 등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가구가 최종 선정된다. 지원하는 집수리 항목은 도배·장판·창호 교체, 차수판·침수경보기 설치 등 안전시설 설치까지 총 18종이다. 아울러 시는 지난해까지 120만원 지원했던 가구당 지원금액도 상반기 최대 180만원에서 더 확대된 250만원으로 상향 조정
# 신한은행 출연금 압도적 1위…2위 우리은행 4배신한은행 출연금 규모가 올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은행연합회 이익제공공시에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올라온 자료에 따르면 신한은행 출연금(예정포함)은 1260억 38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출연금 292억 2700만 원에 비해 무려 4.3배가 늘어난 수치입니다.2위인 우리은행(303억 980만 원)과 비교해도 4.14배 많은 금액이며 KB국민은행(221억 4730만 원), 하나은행(69억 6400만 원)순으로 확인됐습니다.출연금이란 금고은행이
올해도 서울시가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칩니다.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사업’은 최대 40만원까지 이사비를 지원하고, ‘청년월세 지원’을 통해서는 최대 월 20만원, 10개월 동안의 월세를 지원하는데요.특히 두 사업 모두 소득 기준이 기준중위소득 150%, 월 소득으로 환산하면 312만원(세금 공제 전) 이하로 문턱이 높지 않은 만큼,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갓 사회생활을 시작한 사회초년생 등 서울 청년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됩니다.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 사업 2년차 맞아 문턱 낮춰‘청
자녀장려금 수급자 5년 새 34만 가구 감소자녀가 있는 가정을 위한 자녀장려금 정기신청이 이달 말까지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급자가 매년 줄어들고 있어 ‘빚 좋은 개살구’가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는데요. 출생아 수가 줄어드는 것은 사실이지만 재산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가구도 많아 제도를 일부 손봐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실제 자녀장려금 수급 가구수는 매년 줄어들고 있습니다. 국세청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자녀장려금 수급자는 90만 가구였고, 2018년 85만 가구, 2019년 73만 가구, 2020년 69만 가구까지 줄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 이하 신한금융)은 2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사에서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와 ‘보이스피싱 피해자 지원 및 예방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최근 다양한 수법의 보이스피싱(전기통신 금융사기)을 통해 피해를 입은 취약계층이 급증함에 따라 이들에 대한 다양한 지원 및 금전적 피해 예방을 위해 이번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해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참석해 보이스피싱 피해자 지원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시중은행 단독으로 판매하고 있는 적립식 상품 청년내일저축계좌를 오는 5월 1일부터 5월 26일까지 신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청년내일저축계좌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목돈 마련을 통해 든든하게 사회생활을 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고 하나은행과 3년간 협약을 통해 출시한 적립식 상품이다.청년내일저축계좌의 가입 대상은 신청 당시 만 19세~34세(수급자·차상위자는 만 15세~39세)청년으로 월 50만 원 초과∼220만원 이하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수급자·차상위가구 및 가구
지난해 집값이 떨어지면서 월급을 모아 집을 구매할 수 있는 기간이 줄었습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여전히 소득 대비 집값이 높다고 지적하며 하향 안정화를 이끌어내는 데 집중하겠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서울 집 사려면 연봉 얼마나 모아야 해? 18→16.9년 감소11일 KB국민은행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월 평균 전국 PIR(Price to income ratio, 가구소득 대비 주택가격비율) 지수는 6.8배로 전년(6.9배) 대비 줄며 상승세가 꺾였습니다. 같은 기간 서울도 18배에서 16.9배로 하락했는데요.
'5년간 최대 5000만원’의 목돈을 만들 수 있는 청년도약계좌가 오는 6월부터 가입 신청을 받습니다. 가입자는 비과세 혜택뿐 아니라 정부로부터 최대 144만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도 있는데요. 하지만 만기 기간이 5년으로 결코 짧지 않고, 매년 개인소득 유지 심사를 받아야 하다 보니 가입 대상자들의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리얼캐스트에서는 아직 미정인 청년도약계좌의 금리를 추산하면서 가입 시 따져 볼 만한 사항을 함께 짚어 봤습니다. 5년 5000만원 넘기려면 금리 6.15% 돼야시중 상품과 비교 불가먼저 청년도약계좌
대출 없이 서울에 내 집 마련? 17.7년 걸린다 올들어 전국 아파트값이 -1.94%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집값이 급락하기도 했지만 여전히 집값은 높은 수준입니다. 서울 평균 아파트 매매 가격은 12억5,714만원, 전세는 6억3,814만원인데요. 내 소득에 맞는 주택은 얼마짜리 아파트일까요? 리얼캐스트가 부동산 지수를 통해 시장을 보는 법을 알아봤습니다. 우선 대출을 동반하지 않고 내 집을 마련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어느 정도일까요? PIR(price to income ratio) 지수는 주택 가격을 가구
[리얼캐스트=한민숙 기자] 최근 양도세를 6억원이나 줄인 이종섭 국방부 장관의 세대분리 방법이 크게 회자된 바 있습니다. 적법한지 여부를 따지는 부분에는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이 있었는지 [부의 이전]의 저자인 이장원 세무사가 설명해 드립니다. 이 외에도 세대분리 후 비과세 혜택받은 뒤 바로 전입한다면 문제가 없는지, 부부가 세대분리를 해도 비과세를 받을 수 있는지 등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Q. 이종섭 국방부 장관의 세대분리 핵심은? A. 장녀 분이 세대를 독립하고 나서 일시적 1세대 2주택을 활용해서 비과세를 받으셨던 케이스가
4월까지 서울 3133가구 공급 불과 [리얼캐스트=이시우기자] 서울 공급가뭄이 끝이 보이지 않고 있다.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1월~4월 사이 서울에서 3133가구(총가구 기준)가 공급되는데 그쳤다. 올해 시작할 때만 해도 부동산업계에서는 연내 4만가구 이상이 서울에서 공급될 것으로 내다 봤으나 2분기로 접어든 현재 예상과 전혀 다른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다. 정비사업 의존도가 높은 서울 분양시장 특성상 분양 일정을 소화하기 어렵게 하는 변수들의 발생한데다 조합, 시공사, 지자체 등의 이해관계가 얽히면서 분양 일정이 지연되고 있다
올 상반기 광역시도 가운데 가장 매매가 상승률이 높았던 곳은? [리얼캐스트=이시우기자] 서울, 경기 주택시장에 치였던 인천 주택시장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아파트값 상승률이 다른 광역시도를 앞지르고 있는데요. 인천 집값 상승 이유와 전망을 알아 봤습니다. 인천 집값이 올 상반기 전국 광역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리얼캐스트가 한국부동산원 아파트매매가격지수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1월~6월) 인천광역시의 아파트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12.14%로 전국 평균(6.22%)보다 약 2배 가량
공공임대주택이란?[리얼캐스트=박승면 기자] 공공임대주택은 임대 또는 임대 후, 분양전환을 목적으로 공급하는 공공주택입니다.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는 총 7가지 공공임대주택이 존재하는데요. ①영구임대주택 ②국민임대주택 ③행복주택 ④장기전세주택 ⑤분양전환 공공임대주택 ⑥기존주택 매입임대주택 ⑦기존주택 전세임대주택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공공임대주택 유형은 왜 이렇게 많고 복잡할까요? 공공임대주택은 정권마다 새로운 정책이 추진되면서 수많은 유형이 생겼기 때문인데요. 유형이 다양해지면서 입주 자격과 거주면적 등이
“매입 대신 임차 선택할 수 있게 해야” 경기도 ‘기본주택’ 발표 [리얼캐스트=김영환 기자] 지난 28일 경기도는 ‘경기도 부동산 주요대책’을 통해 경기도형 기본주택(이하 기본주택)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경기도형 기본주택의 주요 골자는 신규공급을 늘리는 한편,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까다로운 입주 요건을 걷어낸 장기공공임대주택을 대량으로 공급해 주택매입수요를 임차수요로 전환하겠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주택시장에 보편적 공공서비스를 실현한다는 계획입니다. 시장에서는 해당 정책의 타당성에 대한 논의가 한창입니다. 경기도형 기본주
다주택자 취득세 최대 12%, 새 집 사려면 보유 주택수 계산은 필수 [리얼캐스트=민보름 기자] 7.10 부동산 안정화 대책의 후속 입법이 사실상 마무리됐습니다. 이중 5일 본회의를 통과한 『지방세법 개정안』은 다주택에 대한 취득세율을 차등적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조정대상지역 내 3억원 이상 주택에 대해 2주택부터 기존 취득세의 2배가 넘는 세율을 적용하게 되는데요. 법인에 대한 취득세율 역시 12%로 일괄적용된다는 점에서, 법인설립을 통한 다주택자들의 절세 방법은 이제 막힌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의 입장에선 2주택,
변화된 주거복지로드맵, 뭐가 달라질까?[리얼캐스트=김인영 기자] 지난 3월 국토교통부에서는 2017년 11월에 발표했던 주거복지로드맵을 새롭게 변화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주거복지로드맵 2.0으로 불리는 주거복지 종합대책안을 발표한 국토교통부는 선진국 수준의 주거안전망을 완성하기 위해 공급계획에 인구 트렌드를 반영하여 주거복지로드맵 2.0을 기획했습니다. 새롭게 바뀐 주거복지로드맵 2.0으로 달라진 점은 뭔지 살펴보겠습니다. 제일 눈에 띄는 것은 수도권 30만호 등 신규 부지를 반영하여 공급계획을 확대하겠다는 것인데요. 2018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