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전세 제도의 문제점과 제도적 개선안을 정리한 ‘전세제도의 구조적 리스크 점검과 정책 제언’ 보고서를 18일 발간했다.이번 보고서에는 ‘전세제도’의 구조적 리스크로 여러가지를 제시했는데 먼저 전세보증금이 주택 구입 자금의 큰 비중을 차지해 주택 경기 하락 시 전세보증금이 주택가격 보다 높은 ‘역전세 현상’을 언급했다. 주택 구입과 동시에 전세 계약이 가능해 집주인이 전세보증금 만으로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무자본 갭투자’ 가능성, 임차인이 집주인의 세금 체납 여부, 신용상태 등을 확인할 수 없어 전세 계
전세사기 예방대책, 충분한가? 지난 시간에는 전세 제도가 얼마나 위험한지 알아봤었죠. 오늘 리얼캐스트에서는 정부에서 발표한 전세사기 예방대책 등을 확인해보고, 추가 입법안에 관한 논의도 확인해 보겠습니다. 지난 3월 23일에 관련 포럼이 있었는데, 좋은 얘기가 많았습니다. 쉽고 빠르게 정리하겠습니다. ‘정보 불균형 해소’에 초점 맞춰진 정부대책정부에서는 빌라왕 사건의 파문을 보고 화들짝 놀라 전세제도 관련 전반을 손보기로 했습니다. 대항력의 효력 발생 시기나 체납 국세 따위 문제는 어제오늘 일도 아닌데 지금까지는 뭐했나 싶지만, 이
빌라왕 사건, 전세제도 신뢰까지 흔들려빌라왕 사건이 전세시장에 불을 질렀습니다. 그러잖아도 집값이 곤두박질치면서 깡통전세다 역전세다 해서 고통받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 악질 전세사기 사건까지 터지니 사회 전반에 불안이 들불처럼 번지고 있죠.금융∙사법∙행정당국은 전세사기 피해를 지원하고 예방책을 마련하겠다고 대책을 연이어 발표하고 있습니다만 흉흉한 분위기는 여전합니다. 전세제도 자체에 대한 신뢰가 깨져버렸다고 볼 텐데요. 이걸 과민하다고 보기도 어려운 게 현실입니다.리얼캐스트가 1부에서 전세제도의 현주소를 알아보고, 2부에서는 개선안
아파트 대체재로 주목받던 아파텔(주거용 오피스텔) 소유자의 불만이 커져 가는 가운데, 정부가 아파텔의 대출문을 더 넓혀 주기로 결정했다. 아파텔 소유자 사이에서는 특례보금자리론 배제, 취득세 등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많지만 ‘역차별 해소’에 첫 발을 내딛었다는 분위기가 포착된다.3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아파텔 소유자들은 카카오톡 오픈채팅, 온라인 카페에 ‘아파텔 규제 개혁 추진방’을 만들고 아파텔의 현주소와 불만, 이를 위한 개선방향을 점검하며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이들은 크게 ▲DSR 상환기간 8년 일괄 적용 ▲특례보금
# 지난해 8월 5일 전세계약을 체결한 K씨는 당일 바로 확정일자를 받았습니다. 이후 K씨는 10월 4일 이사를 한 후 곧바로 전입신고를 했습니다. 이사 당일인 10월 4일 등기부등본을 확인했지만 아파트에는 선순위 근저당권이 없이 깨끗한 상태였습니다. 전세금에 대해 걱정하지 않던 K씨는 6개월 뒤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습니다. 집이 경매에 넘어갔는데 K씨보다 순위가 빠른 대출이 있다는 것입니다.이처럼 대항력 공백을 악용한 전세사기 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임차인의 대항력이 주택의 인도와 전입신고 다음 날 발생하는 허점을 이용한 것으
정부는 위장전입, 위장이혼, 통장매매 등 159건의 부정청약을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 이하 국토부)는 주택 공급질서 교란행위를 근절하고자 주택청약 및 공급실태 점검을 실시한 결과 총 159건의 공급질서 교란행위를 적발해 수사의뢰했다.이번 점검은 한국부동산원과 합동으로 지난 2022년 상반기 분양단지 중 부정청약 의심단지 50곳(2만352가구)을 대상으로 실시했다.적발된 유형 중 가장 많은 것은 82건의 위장 전입으로 나타났다. 청약자격을 얻기 위해 주소지만 옮기는 경우로, 이는 실제 거주하지 않지만 해당
정부, 은행 , 한국부동산원...전세사기 방지 위해 '맞손'/자료제공: 국토부/ [리얼캐스트=한민숙 기자] 국토부는 18일 우리은행, 한국부동산원과 함께 ‘금융권의 확정일자 정보연계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입신고 당일 집주인이 세입자 몰래 주택담보대출을 받음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전세사기 피해를 막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이달 말일부터 전국 우리은행에서는 주택담보대출 심사 과정에서 담보대상 주택의 확정일자 정보를 확인하여 대출을 실행하는 시범사업이 추진된다. 정보 연계 범위는 확정일자(임대차 계약여
2023년 연말정산 달라진 점은?2022년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연말이 다가오니 연말정산에 대한 궁금증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특히 2023년에 환급 받을 수 있는 연말정산에서는 여러 기준이 변경돼 미리 파악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에 리얼캐스트에서는 2023년 연말정산의 달라진 점은 무엇인지, 환급을 위한 ‘꿀팁’은 무엇인지 자세히 정리해봤습니다.연말정산은 2023년 1~2월에 진행됩니다. 그러나 올해 12월까지 환급 혜택을 늘릴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올해까지 연말정산을 미리 알아두려고 하는 것이죠. 연말정산은 원천징수
임차권등기란 무엇인가요?‘역전세난’이 심화되면서, 세입자를 못 구한 집주인과 이삿날까지 전세금 반환을 못 받은 임차인 모두 난감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일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자 최근 임차 보증금을 안전하게 지키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상당합니다. 그 중에서도 임차권등기를 활용법에 대해 궁금해하는 이들이 많은데요. 이에 리얼캐스트에서 임차권등기가 무엇이고, 이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알아봤습니다.임차권등기는 임대 계약이 종료 됐으나, 임대인으로부터 임차 보증금을 반환 받지 못한 임차인이 이사를 가야할 경우에 대항력을 유지
2년 전과 다르다고? 2년 전보다 싼 전세 매물 속출전세시장이 심상치 않은 분위기입니다. 아파트 전셋값이 계약 당시보다 밑도는 역전세 아파트가 쏟아지고 있는 것인데요. 일부 지역에선 전세가 안 빠져 잔금을 치르지 못하는 경우까지 나와 집주인과 세입자 모두에게 난감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들 이 같은 전셋값 추락에 놀라고 있지만, 부동산시장에선 그만한 이유가 다 있다는 분석입니다. 그렇다면 전세시장이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요? 리얼캐스트TV에서 자세히 들여다봤습니다. 집값 불패인 강남권 전셋값 마저… 억대로 뚝뚝 하락 2020년
임대차2법도 이제 시행 3년차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법 시행 이후 첫 재계약 시즌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전세금 반환 문제를 고민하고 계신 분들도 많을텐데요. 오늘 리얼캐스트에서는 레오비젼 레오대출연구소 김은진 대표님을 모시고 전세퇴거자금대출에 대해 알아봅니다. Q. 전세퇴거자금대출이란? A. 세입자 내보낼 돈이 필요한데 그 때 활용할 수 있는 대출이 전세퇴거자금 목적의 대출입니다. Q. 전세퇴거자금대출 한도는? A. 집값이 10억인데 전세가 8억이면 8억 모두 대출이 가능한 건 아니고요. 그 지역에 LTV를 준수해야 합니다. D
금리 인상과 부동산 규제로 인해 전국적으로 부동산 시장의 불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주담대 금리가 7%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갭투자’ 한 이들의 근심도 커져가고 있는데요. 채무를 감당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어나자, 수도권 지역에는 ‘깡통전세’ 주의보가 내렸습니다. 이에 오늘 리얼캐스트에서는 수도권에 ‘깡통전세’가 늘어난 원인과 주의사항을 정리해봤습니다. ‘깡통전세’ 주의 내린 이유는?깡통전세는 집주인의 대출 이자 연체로 인해 집이 경매로 넘어가, 전세 세입자가 전세 보증금을 날릴 처지에 놓인 경우를 뜻합니다. 생각만해도
'선당후곰'이라는 말 들어 보셨나요? 일단 먼저 당첨되고 나중에 고민한다는 뜻인데요. 강력해진 부동산 규제로 아파트 시장으로 흘러가지 못한 유동자금이 오피스텔이나 지식산업센터, 도시형생활주택, 오피스 같은 수익형 부동산으로 이동하면서 유행한 신조어입니다.생활숙박시설 역시 최근 틈새 시장으로 떠오른 수익형 부동산 중 하나인데요. 그동안 여러분이 생활숙박시설에 대해 잘못 알고 있었던 사실 몇가지를 리얼캐스트가 짚어봤습니다. 생활숙박시설에서 전입신고는 불법? NO! 생활숙박시설은 건축법상 공중위생관리법에 해당돼, 숙박업 신고가 필요한 시
다주택자의 세금 부담과 대출 강화 등 각종 규제로 부동산 투자가 전과 달리 위축된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상대적으로 규제가 적은 틈새 부동산 상품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투자자들이 눈을 돌리는 투자 상품은 생활숙박시설, 지식산업센터, 라이브 오피스 등이 있습니다. 리얼캐스트가 투자자들이 관심 가져 볼 만 한 틈새 부동산 상품인 생활숙박시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비규제 틈새 투자상품으로 떠오르는 생활숙박시설에 부동산 시장 주목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주로 주거용 주택으로 쏠리면서 단기 투자가 어려워진 투자자들은 세금 부담이 상대적으로
전세사기 사건의 전말 [리얼캐스트=한민숙 기자] 김 모씨는 2018 인천 숭의동 신축 빌라를 신혼집으로 전세 계약하고 입주를 했습니다. 전세금 1억5500만원 중 1억2400만원은 신혼부부 버팀목 대출을 받았죠. 들어간 지 두 달이 되지 않아 집주인이 바뀌었지만 등기부도 깔끔하고 계약 후 바로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도 마쳤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될 거라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청약 당첨된 새 아파트 입주할 시점이 다가오면서 발생합니다. 김 씨는 집주인에게 이사 계획이 있으니 전세 만료 기간에 맞춰 전세금을 돌려 달라고 고지를 합니
[리얼캐스트=김인영 기자] 전국적으로 집값이 크게 오른데다가 분양가상한제로 '로또 청약'이라는 기대감이 커져 청약 시장은 점차 과열됐습니다. 이런 현상이 심화되자 청약제도도 잦은 개편을 진행했는데요. 이로 인해 부적격 청약 사례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리얼캐스트에서 청약 부적격을 받지 않기 위해 꼭 체크해야 할 사항을 정리해봤습니다. 청약 부적격자, 전체 당첨자의 10%에 달한다? 요즘 같은 시대에 청약 도전 안 해보신 분들은 없으실 겁니다. 그런데 청약 관련한 뉴스를 보면, 부적격을 받은 사례가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데요. 힘들
1,742가구 메머드급 대단지 ‘평택항 오션파크 서희스타힐스’ /평택항 오션파크 서희스타힐스 조감도. 서희건설 제공/ [리얼캐스트=한민숙 기자] 16년간 주변에 신규 분양이 전무한 서평택에 ‘평택항 오션파크 서희스타힐스’가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특히 공급가격이 3.3㎡당 800만원대로 저렴하며 발코니 무료 확장 혜택도 제공해 실거주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서희건설이 평택항 일대에 시공하는 ‘평택항 오션파크 서희스타힐스’는 지하 2층, 지상 20~24층, 19개동 규모로 조성된다. 1,742가구 메머드급 단지로 조성
임대차 3법, 미리 준비해야 [리얼캐스트=이진영 기자] 최근 임대차 3법 때문에 집주인과 세입자 사이에 갈등이 생기는 등 혼란스러운 분위기입니다. 여러분은 임대차 3법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세입자가 계속 살고 싶다고 한다면 집주인은 꼭 들어줘야 할까요? 집주인이 들어가서 살려면 세입자에게는 언제 말하는 것이 좋을까요? 리얼캐스트TV가 다양한 사례 위주로 알아봤습니다. 전월세신고제 임대차 3법은 전월세신고제, 전월세상한제, 계약갱신청구권 이렇게 세가지로 이뤄져 있습니다. 전월세상한제와 계약갱신청구권은 지난 해 7월 31일 이
생활숙박시설의 놀라운 인기 [리얼캐스트=김영환 기자] 부산에서 미친 경쟁률이 나왔습니다. 부산항 북항재개발지역에 분양한 생활형 숙박시설 ‘롯데캐슬 드메르’가 평균경쟁률 356대1을 찍었죠. 1,221가구 모집에 43만명이 몰렸습니다. 롯데캐슬 드메르가 기록한 이 경쟁률은 규제 반사이익의 결과라는 해석이 지배적입니다. 아파트도 안되고, 오피스텔도 안되니까 생활형 숙박시설 인기가 폭발했다는 거죠. 그래서 오늘은 수도권 생활형 숙박시설로 준비했습니다. 오늘 들여다볼 단지는 시화MTV 거북섬에 공급되는 웨이브M입니다. 웨이브M 위치,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