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주택 밀집지역이 정비사업을 거치며 대규모 아파트 타운으로 변신 중이다. 원도심 정비사업은 우수한 입지에 교통•쇼핑•편의 등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신규 분양에도 관심이 쏠린다.올해 단연 관심을 끄는 곳은 입주장이 서는 은평구 수색증산뉴타운과 동대문구 청량리역 일대다.수색증산뉴타운은 DMC아트포레자이(672가구, 2월) DMC SK뷰아이파크포레(1464가구, 7월), DMC파인시티자이(1223가구, 7월) 총 3개 단지 3,359가구가 연내 입주한다.청량리역 일대는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220가구, 1월), 청량리역 한양수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이 앞으로 수년간 평년 수준을 크게 밑돌 것으로 예상돼 새 아파트의 희소가치는 더욱 상승할 전망이다.부동산빅데이터 부동산R114의 서울 아파트 공급데이터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는 최근 10년(2013년~2022년)사이 연평균 3만 3,595가구가 입주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중 가장 입주가 몰렸던 때는 2020년으로 당시 강동구 고덕지구,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등에 입주가 몰리며 총 4만 9000가구가 입주하는 큰 장이 섰다. 하지만 이후 감소세로 돌아섰다. 올해는 서울에서 총 2만 6,499가구가 입주할 예정
[은평구 주요 개발 호재] 서울 서북권에 위치한 은평구가 교통 및 대형 개발을 힘입어 환골탈태 할 전망이다. 은평구는 2000년대 들어서 시범뉴타운인 은평뉴타운 사업과 2차 뉴타운인 수색증산뉴타운 등의 비교적 큰 규모의 정비사업들이 이뤄진 가운데 통일로변 노후 주거지들도 재개발을 통해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들이 들어섰다. 하지만 도심 등 서울 다른 지역에 비해 주목을 덜 받았었지만 주요 개발 사업들이 관심 받으며 은평구가 재평가 받고 있다. 시장의 관심을 끄는 곳으로 연신내역가 꼽힌다. 서울지하철 3호선과 6호선이 지나고 있는 연신내
'여기가 정말 예전의 거기야?' [리얼캐스트=이시우기자] 반도체, ICT 등 첨단 기술의 놀라운 변화고 있지만 부동산도 변화를 거쳐 새롭게 탄생 하기도 합니다. ‘상전벽해(桑田碧海)’라는 옛말이 있는데요. 이는 ‘뽕나무밭이 푸른 바다가 됐다’는 뜻으로 몰라 볼 정도로 바뀐 것을 비유할 때 사용합니다. 부동산에서의 ‘상전벽해’란 각종 개발 등을 통해 낙후됐던 곳이 대단위 주거, 업무, 상업, 공원 등 전혀 다른 환경으로 바뀐 것을 말합니다. 서울 서북권을 대표하는 지역으로 ‘DMC’가 꼽힙니다. ‘DMC’는 디지털미디어시티(D
입주자 모집에 나선 임대아파트, 곳곳에서 모집 마감 기록 [리얼캐스트=박지혜기자] 올 분양시장은 지난 해와 매우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미분양 통계에 따르면 8월기준, 전국 미분양 가구는 3만2,722가구로 1월(2만1,727가구) 대비 무려 50.6%가 상승하는 등 분양시장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가라앉아 있는데요.하지만,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입주자 모집에 나선 민간임대아파트들은 준수한 청약결과를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 7월 경기 수원시 교동에서 입주자모집에 나선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재개발민간임대
프리미엄 민간임대, 힐스테이트DMC역 공급 예정 올 연말 서울 서북부에서 보금자리 찾으시는 분들께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DMC역 초역세권에 1군 브랜드 아파트가 입주자를 모집합니다. 최근 몸값이 치솟고 있는 민간임대로 공급되어 경쟁이 치열할 전망입니다. 오늘 소개할 단지는 현대건설이 짓는 프리미엄 민간임대, ‘힐스테이트 DMC역’입니다. DMC역 알짜 삼표에너지 부지, 299세대 규모 힐스테이트 DMC역은 수색∙DMC역 특별계획구역(10)에 조성되는 주거복합단지입니다. 삼표에너지 부지로 잘 알려진 곳인데요. LPG충전소와 창고를
서울 인천 11월 주요 분양단지 소식 [리얼캐스트=한민숙 기자] 공급 시기를 재던 건설사들이 속속 일정을 확정 지으며 막바지 분양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11월에는 서울에서 대어급 단지도 나오는데요. 서울과 인천 11월 주요 분양 단지를 알아봤습니다. 장위자이 레디언트서울 성북구에서는 장위4구역 재개발로 지어지는 ‘장위자이 레디언트’가 공급에 나섭니다. 지상 31층, 총 2,840가구의 대단지로 이 중 전용면적 49㎡부터 97㎡까지 1,330가구가 일반 분양분입니다. 단지가 들어서는 장위뉴타운은 2만 7천여 세대가 계획된 곳입니
가격대별 재개발 투자처는? [리얼캐스트=한민숙 기자] 수 억원의 돈을 가지고 있다면, 어디 재개발 구역에 투자해야 할까요? 재개발 전문가로 활약 중인 김재경 투미부동산 컨설팅 소장님을 모셔봤습니다. 가격대별 재개발 투자처를 Q&A방식으로 총정리해봤습니다. Q. 수도권 재개발 투자, 최소 금액은? A. 조합설립인가 난 데는 인천 쪽에 있는 재개발은 잘 찾으면 1억 중반부터 2억선으로 찾을 수가 있어요. 구역이 너무 많아서 인천 쪽은 다 얘기하기는 어려운데 1억5천에서 2억선이 있어요. 우리가 썩 만족할만하다라고 하기는 어려운데, 인
조용히 집값 10억원 찍은 그 동네는 어디? [리얼캐스트=김인영 기자] 서울 집값이 10억원 시대인 요즘, 수도권 지역도 10억원이 넘는 거래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송도와 광교신도시, 과천, 판교 등 여러 수도권 지역의 집값이 서울 못지 않아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오늘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향동동을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향동동은 송도와 판교 등과 달리 생소한 지역일 텐데요. 아마 처음 들어보신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그런데 이 지역의 국민평형(전용면적 84㎡) 집값이 최근 10억원대를 기록해 화제인데요. 이에 리얼캐
수색증산뉴타운 내 사업초기 단계인 증산5구역 [리얼캐스트=이진영 기자] 서울 서북권의 재개발 구역 중 하나인 은평구 수색·증산뉴타운. 최근 월드컵대교 개통과 상암 롯데몰, 수색역세권 개발 호재로 주목받고 있는 지역이죠. 하지만 이미 대부분의 구역이 입주를 앞두고 한창 공사 진행 중이라 지금 들어가기엔 조금 늦지 않았나 싶으신 분도 있으실 텐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관심 많은 수색·증산뉴타운 중 아직 사업 초기 단계지만 지하철 6호선의 초역세권이 될 증산5구역의 투자가치를 알아봅니다. 구역을 지나는 지하철 노선만 3개? 지하철역
급등한 전세, 불안한 수요자[리얼캐스트=민보름 기자] “서울엔 우리 집이 없다”는 제목의 TV 프로그램이 나올 정도로, 서울에 내 집 한 채 마련하는 건 정말 쉽지 않은 일입니다. 게다가 최근 몇 달간 전세가격까지 급등하면서, 봄 이사철에 새 전셋집을 구해야 하는 이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는데요. 일년간 서울에서 전세가 가장 많이 오른 동네, 그리고 가장 적게 오른 동네가 어디인지, 그리고 이들 지역의 특징은 무엇인지 리얼캐스트가 알아봤습니다. 2억 오른 전세…신축ㆍ학군 다 갖춘 강동2020년 2월과 2021년 동월 간 서울 25개
DMC 이름 단 서쪽 경의중앙선 라인, 공사가 한창 [리얼캐스트=민보름 기자] 긴 장마가 지나고 찜통 더위가 한반도를 덮친 8월 중순, 디지털미디어시티역 근처 한 공사장 펜스 너머로 황색 먼지가 휘날렸습니다. 대형 공사 차량의 행진은 옆 동네 가좌동에서 증산동으로 넘어온 듯 했습니다. 공사장 근처를 지나던 주민 김 아무개 씨(26세, 학생)는 “동네가 공사장이 된지는 오래됐다”면서도 “당장은 불편하지만 어른들은 옆 동네 가재울뉴타운처럼 발전할 거란 생각에 기대가 큰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수색증산뉴타운이 있는 이곳은 마포구(상암
상암 생활권 공유…자이(Xi) 브랜드 타운 형성 [리얼캐스트=온라인뉴스팀] GS건설은 수색증산뉴타운에 들어서는 DMC센트럴자이(증산2구역), DMC파인시티자이(수색6구역), DMC아트포레자이(수색7구역)의 1순위 청약 접수를 14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청약일정은 8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당해)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8월 26일이다. 당첨자 발표일이 같아 3개 단지 중복청약 접수는 불가능하다. GS건설은 1가구당 1개 단지만 청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단지별 청약가점 및 커트라인이 다를 것으로 예상
서울 정비사업 ‘핫 이슈’, HUG와 분양가 상한제 [리얼캐스트=민보름 기자]이주를 마치고 철거까지 마무리된 강동구 대장주,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조합이 내홍에 휩싸였습니다. 8월 분양가 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분양가 책정을 둘러싼 이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단지 청약만 손꼽아 기다리던 실수요자들의 마음이 요즘 싱숭생숭한데요. 지난 2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은 3.3㎡ 당 2,987만원이라는 분양가로 분양 보증서를 내놨지만, 해당 분양가가 기존에 조합에서 요구했던 3,550만원을 크게 밑돌면서 논란이 된 것이죠
수도권 분양시장 ‘기록 갱신’ 중[리얼캐스트=온라인뉴스팀] 수도권 분양시장은 ‘기록 갱신’의 연속입니다. 포스코건설이 지난 4일 청약접수를 받은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더샵 송도 센터니얼’은 1순위 평균 143.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앞서 송도국제도시에서 3월 분양한 ‘힐스테이트 송도 더 스카이’ 72.17대1보다 2배 가까이 높은 경쟁률입니다. 미분양이 넘쳐났던 양주신도시, 영종국제도시도 1순위 최다 접수건수를 기록하고 단기간에 100% 분양이 완료되고 있습니다. 지난 8일 1순위 당해지역 청약접수를 받은 서울 서초구
[리얼캐스트=온라인뉴스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을 앞둔 수도권 정비사업 분양물량이 일정을 제대로 잡지 못하며 전년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6~7월 서울∙경기∙인천에서 재개발∙재건축으로 9354가구(10곳)를 공급 예정이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4178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1만5732가구의 약 25% 수준에 불과하다. 지역별 일반분양은 서울 5곳 1909가구, 경기 4곳 942가구, 인천 1곳 1327가구다.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아파트는 기존 도심의 인
[리얼캐스트=취재팀] 코로나19도 서울 분양시장의 청약열기를 꺾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분양한 양천구 신정동 호반써밋은 평균 128대 1 경쟁률을 기록했고 평균 가점이 67점에 달했습니다. 3월에 분양했던 서초구 잠원동 르엘 신반포도 평균 124.7대 1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주춤했던 서울 아파트 분양이 5월부터 한층 분주해질 전망입니다. 7월 28일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건설사들이 물량을 적극적으로 쏟아낼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
[리얼캐스트=취재팀] 4월 28일로 예정 됐던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유예기간이 코로나19로 인해 3개월 연장이 결정되면서 서울 분양시장의 숨통이 다소 트이게 됐습니다. 기간 마감을 1개월 남짓 남겨둔 상태에서 총회를 열지 못해 발을 동동 굴렀던 정비사업 조합들과 건설사들은 3개월 연장으로 총회 등 분양을 위한 업무진행이 한결 수월해 지면서 서울 분양시장도 4월 이후로도 공급에 여유가 생겼습니다. 3월 중순 이후 서울 아파트 분양 80%가 정비사업 차지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3월 중순 이후 서울에서 총 2만1938
[리얼캐스트=취재팀] 워낙 변수가 많은 곳이 부동산시장이라지만 2020년 분양시장의 시작은 유독 어려움이 따르는 모습입니다. 주택청약업무 이관으로 시스템 개발이 이뤄지면서 1월 한달 휴식기를 보냈던 분양시장은 본격적인 시작을 앞두고 코로나바이러스가 창궐하면서 위기를 맞았습니다. 2월 분양을 준비 중이던 사업장들이 일정을 늦춘다는 소식이 늘고 있어 겨울이 아닌 봄 분양시장의 물량은 더욱 풍성해질 전망입니다. 분양시장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모델하우스 오픈 집객에 어려움이 발생, 초반 관심 유도에 어려움이 발생했습니다. 또한 4월
새해 부동산시장은 ‘선택과 집중’[리얼캐스트=취재팀] 2019년 전국에서 1순위 평균 수백대 1 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총 16곳. 이중 수도권에서만 9곳이 나왔습니다. 9곳 중에서 서울에서만 무려 5곳이 나왔습니다. 이기간 서울에선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도입이 큰 이슈였습니다. 업계에서는 이 제도가 시행되면 서울에서 아파트 신규공급이 어려워져 희소성 때문에 신축아파트 가격이 오를 것이란 예측이 쏟아졌습니다. 집값은 오르는데 분양가가 시세보다 낮게 책정되면서 서울 아파트 분양시장이 뜨겁게 달아올랐던 것입니다. 2020년 새해에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