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한 부지 현장 실사가 다가오는 가운데,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유치를 위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며 실사단을 맞을 준비 작업을 착실히 진행하고 있다.22일 시에 따르면 양주시는 시청에서 ㈜로드네트웍스, 메리츠증권(주)과 ‘국제스케이트장 숙박시설(호텔)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 강권중 ㈜로드네트웍스 회장, 이세훈 메리츠증권 부사장을 비롯한 시의원 및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주요내용으로 ㈜로드네트웍스와 메리츠증권(주)는 양주시에 국제스케이트장이 유치될
국내 10개 금융지주회사(KB·신한·하나·우리·농협·한투·메리츠·BNK·DGB·JB)가 지난해 벌어들인 당기순이익이 역대 최대치를 거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는 고금리가 이어지며 예대마진 등 수혜를 입은 은행과 새 회계기준(IFRS17) 도입으로 좋은 실적을 거둔 보험사가 지주사의 이익 증대를 이끈 것으로 보입니다.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지난 9일 2023년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잠정, 연결기준)을 발표했습니다. 23년 당기순이익은 21조 5246억 원으로 전년(21조 4470억 원)대비 776억 원(0.4%) 증가한 수치입니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한국공항공사와 협업해 전국 14개 공항에서 국내선 탑승 시 신분증과 탑승권 정보를 한 번에 보여주는 ‘스마트 항공권’ 서비스를 시행한다.스마트항공권은 주민등록증 모바일확인서비스와 항공사 앱의 탑승권 정보를 결합해 QR코드를 생성하는 서비스로 KB스타뱅킹 앱의 국민지갑에서 이용이 가능하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스마트항공권 서비스가 국내선 이용 고객의 편의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국공항공사와 협업해 제휴 항공사 및 공항 내 디지털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기존
최근 자산가들의 주거공간에 대한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 전통적인 ‘부촌’의 기준이 한강, 바다 등 수변을 낀 워터프론트(WATERFRONT)에서 파크프론트(PARKFRONT)로 이동하고 있는 것. 이는 자산가들에게 주거공간이 갖는 의미와 관점이 변하고 있다는 것과 깊은 관계가 있다. 일상과 휴식을 분리하기 보다는 일상 속에서 휴식을 취하고 힐링하며, 나아가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장소를 찾게 되면서 ‘집’이라는 공간의 기준이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파크프론트는 말 그대로 도시 안에 자리한 공원을 둘러싼 공간을 뜻한다. 녹지공간이 주는
보험사의 자본 건전성이 전분기 대비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발표한 23년 9월 말 보험회사 지급여력비율 현황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경과조치 후 지급여력비율(K-ICS)은 224.2%로 전분기(223.6%)보다 0.6%p 올랐습니다. 경과조치 전 보험사의 K-ICS 비율은 201.8%로 전분기(201.7%) 대비 0.1%p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지급여력비율이란 가용자본을 요구자본으로 나눈 비율을 의미합니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1월부터 자산·부채 시가평가 기반의 새로운 지급여력제도(이하 K-I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 이하 신한금융)은 경기도 기흥에 위치한 신한은행 블루캠퍼스에서 각 그룹사의 하반기 채용 신입직원들이 참여하는 그룹 공동 연수를 지난 26일부터 3박 4일간 진행하고 있다.신한금융 공동 연수는 은행, 카드, 증권, 라이프, 캐피탈, 자산운용, 제주은행, 저축은행, DS, 리츠운용 등 10개 그룹사의 신입직원들이 한 데 모여 신한금융의 역사와 문화, 비전 등을 익히고 공유하는 연수 프로그램이다.진옥동 회장은 지난 27일 신한은행 블루캠퍼스를 방문해 그룹 신입직원들에게 신한의 일원이 된 것을 축하하며 덕담을 건
국내 주요 증권사의 등기임원과 직원의 평균 연봉이 작년말 기준 9.85배 차이 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다트)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주요 10개 증권사(미래에셋·한국투자·메리츠·KB·신한투자·삼성·NH투자·하나·대신·키움) 등기임원(사외이사·감사위원회 위원 제외)들의 평균 연봉은 14억 8776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등기임원은 아니지만 주요 증권사 상무·전무·부사장 등 직급을 가진 미등기임원의 평균 연봉도 5억 7570만 원으로 확인됐으며 직원들의 평균 연봉은 1억 5089만 원으로 조사됐습니다.등기임원 평균 연
국내 최초의 열린 미술관형 수장고인 '서리풀 보이는 수장고'의 설계자가 최종 확정됐다. 서리풀 보이는 수장고는 보유한 모든 소장품과 미술품의 복원 과정을 100% 공개하는 국내 최초의 열린 미술관형 수장고다. 서초구 옛 정보사 부지(대지면적 5800㎡)에 조성비 총 1260억원을 투입해 민간 컨소시엄 SBC PFV가 추진하고 있는 '서리풀 특별계획구역 개발사업'의 기부채납(공공기여)하는 방식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2028년 개관이 목표다. 이와 같은 미술관형 수장고는 세계 뮤지엄 운영의 패러다임이 관리·수집에서 시민과 소통하는 개방
증권사가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와 관련해 임직원에게 과도한 성과급을 지급한 사실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지고 있는 부동산 시장 침체로 인해 최악의 경우 향후 자금 회수가 불가능할 수 있음에도 당장의 성과로 인한 성과급을 지급해 증권업계의 ‘모럴해저드’가 심각한 수준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여기서 부동산 PF란 프로젝트 사업성을 바탕으로 미래 현금흐름을 고려해 자금을 대출해 주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금융권에서 대출을 할 경우에는 담보나 신용을 토대로 대출을 진행하지만 부동산 PF
지난 금요일(3일) 오픈한 태영건설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 견본주택에 많은 인파가 몰렸다.태영건설에 따르면 지난 금요일인 3일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 견본주택 개관 이후 주말까지 1만 5천여 명이 내방했다고 밝혔다.아침부터 긴 대기줄이 형성됐고, 일요일에는 비가 오는 가운데서도 이른 오전부터 긴 대기줄이 형성됐다. 타 지역에서 들린 고객들도 상당수 눈에 띄었다.분양 관계자는 “인동선 교통 호재를 가장 가까이서 선점할 수 있고, 교육, 생활 환경, 상품성 등이 모두 빼어나 오래도록 이번 분양을 기다려온 고객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부동산경제단체연합회(회장 장영호) 소속 단체장들이 부동산산업업계의 현안 해결을 위한 건의사항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민기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경기 용인시을) 정책간담회를 통해 지난 20일 전달했다.간담회에 참석한 부동산경제단체연합회 단체장들은 각 단체별 업계 전반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국토교통위 관련 현안사항을 건의했다. 국회 본관 국토교통위원장실에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는 부동산경제단체연합회 장영호 회장을 비롯해 한국부동산개발협회 김승배 회장,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이종혁 회장, 한국리츠협회 정병윤 회장,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이
이달까지 이자율 최저는 ‘대신증권’ 0.30%... 키움은 0.25%에서 1.05%로 올려이르면 내달부터 증권사들의 고객예탁금 이용료율이 올라갈 전망입니다. 투자자예탁금 이자율이 시중금리에 크게 못미치고, 증권사마다 기준이 달라 금융당국에서 조치를 내놨습니다.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는 20일 ‘투자자예탁금 이용료율 산정 모범규준’을 이달 중 사전예고하고, 내달 중 제정 및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 주요 증권사들이 올해 초부터 ‘예탁금 이용료 합리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마련한 방안입니다.실제
케이뱅크가 현대해상과 손잡고 자동차·이륜차보험을 출시했다.자동차보험은 자동차를 소유, 사용, 관리하는 동안 발생한 사고에 대해, 이륜차보험은 오토바이를 소유, 사용, 관리하는 동안 발생한 사고에 대해 보상하는 보험이다.케이뱅크는 이전까지 KB손해보험과 DB손해보험의 자동차보험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현대해상 자동차보험 신규 출시로 케이뱅크에서 국내 주요 손해보험사 3개 업체의 자동차보험을 비교해보고 선택해 가입할 수 있게 됐다.오토바이 운전자가 대상인 이륜차보험은 현대해상 제휴를 통해 케이뱅크에서 처음으로 가입이 가능해졌다.케이뱅크
경기도형 공공분양주택(지분적립형) 공급 계획 발표광교신도시에 지분적립형 공공분양 물량이 공급됩니다. 4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형 공공분양주택’의 공급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21년 제도 정비 이후 아직 공급물량이 없었던 ‘지분적립형’으로 공급할 계획을 밝혀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지분적립형 분양’은 입주를 먼저 하고 집값은 천천히 갚아나가는 분양 방식을 말합니다. 수분양자는 분양대금 중 일부를 먼저 지불하고 입주한 뒤, 장기간에 걸쳐 남은 대금을 나누어 납입하면서 자기 지분을 적립해 나가게 됩니
부동산투자회사(리츠) 관리·감독 체계 개편을 통해 투자자 보호 제도가 강화된다.리츠 시장은 점차 확대되고 있는데 반해, 현행 사후적 관리 체계로는 시장 확대 상황에 효과적인 대응이 곤란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지난 4월 구성된 리츠 감독체계 개편 민관합동 TF와 리츠 자문위원회의 자문 등을 거쳐 투자자 보호와 리츠회사의 부담 완화를 모두 고려한 개편 방안을 다음과 같이 마련했다. 주요 개편 방안으로, 공시·보고 등 법정의무의 이행 일정을 사전에 알려주는 조기경보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감독체계를 사전예방 중심으로
올해 상반기 금융업계 ‘몸값’이 공개됐습니다. 금융권 통틀어 가장 많은 보수를 챙긴 곳은 상반기최대실적을 거뒀던 은행권이 아닌 증권·보험업계로 나타났습니다. 성과에 따른 상여금이 보수에 다수 반영됐기 때문으로 판단됩니다.금융권의 상반기 연봉은 상여금을 포함해 수억 원에서 최대 50억 원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공시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금융권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사람은 김정남 전 DB손해보험 부회장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 전 부회장은 급여 2억 3600만 원 외에 특별공로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 이하 신한금융)은 지난해 그룹의 주요 ESG 활동과 관련 데이터를 공시하는 ‘2022 ESG 보고서’를 지난 26일 발간했다.신한금융은 이번 ‘2022 ESG 보고서’와 함께 지난 2월 스토리텔링 중심의 요약본인 ‘2021 ESG 하이라이트’를 발간하는 등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국내 금융사 중 유일하게 연 2회 ESG 관련 보고서를 공시하고 있다.‘2022 ESG 보고서’는 국내 금융사 중 최다인 18회째 발간된 자료로 지난해 신한금융이 추진한 ESG 활동 및 관련 데이터를 상세하게 담은 ESG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지난해 부동산투자회사(리츠) 평균 배당수익률이 4년 만에 하락세로 전환됐다. 국토교통부가 14일 발표한 2022년 리츠 결산 배당수익률 분석 결과 자료에 따르면 전체 리츠(정책 리츠 제외)의 배당수익률은 9.86%로 전년 대비 2.60%p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간 리츠 평균 수익률은 저금리 시대 주요 투자처로 떠오르면서 2019년 9.47%, 2020년 12.23%, 2021년 12.46%로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려왔다. 그러나 고금리 여파에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지난해부터 수익률이 떨
부동산 침체가 지속하는 가운데 하이엔드 주거시장은 훈풍이 불고 있다. 하이엔드 라이프 스타일을 동경하는 수요자들의 소비 경향이 가전, 자동차 등을 넘어 주택시장에도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하이엔드를 추구하는 수요자들은 경기 상황과 상관없이 가치 있는 소비를 지향한다. 고객 선호도가 높은 하이엔드 브랜드는 경기 불황임에도 더욱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내곤 한다. 주택시장 역시 예외가 아니듯 금리 인상 등의 여파 속에서도 일부 하이엔드 주거상품은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불황에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경제만랩이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건설사와 금융사를 대상으로 ‘지역상생 주택개발리츠’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지역상생 주택개발을 위한 민간사업자 공모는 지난 2020년과 2021년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지역상생 주택개발리츠’는 사업시행자인 리츠(REITs)가 수도권과 지방권의 자산을 묶어 하나의 사업구조로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수도권 공동주택 건설·분양사업과 지방권 귀농귀촌 단독주택 사업을 함께 추진할 사업자를 공모하는 것으로 수도권 공동주택용지 사업의 수익을 사업성이 상대적으로 낮아 사업추진하기 어려운 지방권 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