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주택시장에서 역세권 프리미엄이 치솟고 있다. 수도권 랜드마크 못지않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분양가가 10억 원이 넘어도 치열한 경쟁이 붙는다. 지방은 철도 노선이 희소한 만큼 역세권의 희소가치도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부산 사직역(부산3호선) 역세권 단지 ‘롯데캐슬 더클래식’은 동래구 평균보다 약 1.7배 비싸게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캐슬 더클래식 전용 84㎡는 올해 1분기에 평균 9억 4,491만 원에 거래됐다. 같은 기간 동래구 전용 84㎡ 평균 실거래가는 5억 6,222만 원에 그쳤다
무주택자들의 계산이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로또 분양을 기다려서 조상신의 가호를 받아 당첨되는게 가장 유리했는데요. 앞으로는 마냥 기다릴 수도 없게 됐습니다. 하반기부터는 분양가 상승이 본격화 되면서 로또 분양 단지도 많이 줄어들 전망이기 때문입니다. 글로벌 원자재 대란 현실화... 착공 실적 전년 대비 32% 줄어 첫 번째 원인은 건설원자재 가격 상승입니다. 건설원가 자체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어 분양가 상승은 피할 수 없을 전망입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건설공사비지수는 143.71P까지 치
4월 경기도 1만 2천여가구 일반분양 예정…… 전월 대비 4천가구 늘어 예년 같지 않다지만 봄은 봄인가 봅니다. 봄철 성수기를 맞이한 4월 경기 분양시장에는 약 1만 2,000가구의 일반분양분이 공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3월(7,729가구)대비 4,000여 가구나 늘어난 물량입니다.늘어난 공급도 공급인데 정권교체기를 앞두고 있어서 청약시장 셈법이 상당히 복잡한 상황인데요. 전반적으로는 분위기가 크게 살지는 못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차기 정권에 의해 분양가 상한제가 축소되거나 없어질 것이 유력한 상황이라는 계산 하에 서둘러 분양시
방배 6구역 집중 취재! 현장 분위기는 어떨까? [리얼캐스트=박승면 기자] 이번 리캐TV에서는 37도에 육박한 찜통 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불굴의 의지로 다녀온 방배동 재건축 얘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지난번 다룬 방배동의 전체적인 재건축 현황에 이어 이번에는 방배6구역만 집중적으로 취재해 봤는데요. 워낙 핫한 곳이라 대기 수요가 엄청 많고 조합원 지위 양도가 가능해 매물도 나오자마자 게 눈 감추듯 없어질 거라 생각했지만 모든 예상이 빗나갔습니다. 실제 현장 분위기를 요약하면 “조합원 매물도 안 나올뿐더러 행여 나와도 굳이 사려는
3월 집값 상승률, 진천군 7.65%, 아산시 1.68%... 비규제지역 대폭 상승[리얼캐스트=김영환 기자] 비규제지역 집값 상승률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동두천시 아파트 가격은 전월 대비 2.72% 올라 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가격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수도권에 몇 남지 않은 비규제지역인 점, 교통호재가 풍부한 점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비규제지역 집값 상승 열기는 충청도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같은 3월 충청북도에서는 진천군이 7.65% 올랐고, 충청남도에서는 아산시가 1.68
올해 상반기 서울 분양 단지 중 최대어는?[리얼캐스트= 박지혜 기자] 작년 분양시장은 청약 열풍이 거센 한 해였습니다. 전국에서 세 자릿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는 단지가 속출했습니다. 목 좋은 지역 내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들이어야 가능한데요. 작년이 그랬듯 올해 역시 수요자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룰 단지가 나올 텐데, 올해 주목 받는 서울 대장주 단지는 어디일까요?서초구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재건축 '래미안 원베일리' 로또분양 기대먼저 래미안 원베일리가 있습니다. 서초구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재건축 단지로, 올해 서울 강남 분양 단지
올 연말 위례신도시 로또분양 소식 [리얼캐스트=김영환 기자] 올 연말 위례신도시가 분주하네요. 북위례에 공급된 위례포레샤인 2개 단지에 이어서 남위례에서 로또분양 아파트가 또 나옵니다. 무엇보다도 공공분양인데 테라스하우스, 펜트하우스가 들어갔답니다. 거두절미하고 알아보죠. 오늘 다룰 아파트는 위례자이 더 시티입니다. 위례자이 더 시티는 위례신도시 A2-6블록에 조성됩니다. GS건설이 공모를 통해서 참여한 민간참여 공공주택이라 신혼희망타운 최초로 민간브랜드를 달고 나온 단지입니다. 단지는 공공분양과 신혼희망타운을 합쳐 총 800가구
[리얼캐스트=취재팀] ‘평균 31.60대 1’, ‘최고 경쟁률 212대 1’. 서울 분양시장의 2019년 실적입니다. 지난해 서울에서는 총 1만788가구(특별공급 제외)가 일반분양 돼 총 34만911명이 1순위에 접수하며 평균 31.6대 1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는 강남구 대치동에서 분양한 르엘대치로 ‘212.20대 1’을 기록했습니다. 1순위 평균경쟁률이 세 자릿수를 넘은 단지는 총 6곳으로 모두 하반기에 분양한 곳들입니다. 서울은 청약, 대출 등 각종 규제가 시행되고 있지만 민간택지 분양가상한
1만명 운집한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 [리얼캐스트=김영환 기자] 지난 23일(금), ‘이수푸르지오더프레티움’ 견본주택 현장에는 오픈 전부터 300여 명의 관람객이 운집했습니다. 오후 6시 일정을 마감한 시점에 현장 관계자는 “오늘 하루에만 1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전해 높은 청약경쟁률을 예고했습니다. 이수푸르지오더프레티움은 사당3주택재건축정비사업지로 서울 동작구 사당동 42번지 일대에 지하 3층, 지상 15층, 11개동, 총 514가구 규모로 지어집니다. 전용면적 41㎡~84㎡의 중소형 평면으로 구성되며, 총 153
서울 아파트 청약가점 평균 49.3점, 최저 10점[리얼캐스트=김영환 기자] 올해 상반기 서울에서 공급된 새 아파트의 청약가점 커트라인은 몇 점일까요? 리얼캐스트가 아파트투유 자료를 바탕으로 상반기 서울에서 분양한 아파트 24곳의 청약가점을 분석한 결과 당첨 평균 청약가점은 49.3점이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분양한 16곳의 평균 청약가점인 52.9점 대비 3.6점 낮아진 수치입니다. 커트라인 역시 10점으로 지난해 상반기(11점)보다 1점 낮아졌는데요. 반면 같은 기간 최고점은 82점으로 지난해 최고점(79점)을 갱신했습니다
9.13 부동산대책 후… 부동산시장 ‘양극화’ 뚜렷 [리얼캐스트 = 취재팀] 9.13 대책 이후 주택시장이 재편되고 있는 양상입니다. 거래량이 급감하고 매매가격 역시 하향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분양시장에서도 ‘묻지마 청약’이 사라지고 미래가치가 확실한 몇몇 단지로의 쏠림현상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피스텔 시장도 예외는 아닙니다. 올해 5월까지 전국에서 분양한 오피스텔 33곳 중 19개 사업지가 저조한 청약 성적표를 받아 드는 동안 몇몇 단지는 최고 26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뚜렷한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과천자이 당해지역 커트라인 12점 [리얼캐스트=김영환 기자]올해 과천에서 첫 마수걸이 분양에 나선 ‘과천자이’의 당해지역 청약가점 커트라인이 12점을 기록했습니다. 바로 직전에 분양한 과천센트레빌(2018.5.)의 당해지역 최저점(20점)에서 더 내려간 것입니다. 3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GS건설이 과천 별양동 과천주공6단지를 재건축하는 ‘과천자이’ 전용면적 84㎡ B타입의 당첨가점 최저점이 12점을 기록했습니다. 전용면적 59㎡ E타입과 G타입도 각각 15점과 13점으로 사실상 청약을 넣으면 모두 당첨이 가능한 수준이었습니다.
미분양 지방 넘어 서울로~[리얼캐스트=박지혜 기자]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3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수는 6만2147채로 전월 대비 2533채(4.2%) 늘었습니다. 과거와 달리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미분양이 증가했는데요. 3월 수도권 미분양 주택물량은 1만529채로 한 달 만에 2802채(36.3%)가 늘었습니다. 미분양 규모는 2017년 7월(1만2117채) 이후 1년 8개월 만에 최대입니다. 특히 서울은 한달 새 미분양 주택 수가 50가구에서 무려 15.4배인 770가구로 급증했습니다. 서울 화양동 아파트 덮친 미분양
[리얼캐스트 = 취재팀] 집권 2년차로 접어든 정부가 집값 안정을 위해 택한 방법은 신규택지 공급입니다. 택지개발촉진법 폐지 4년만에 신규택지가 조성되는데요. 현재 주택시장은 중소도시 보다는 서울, 광역시 등 대도시로 몰리고 있고 각종 인프라가 갖춰 살기 편한 도심이 주목 받고 있습니다. 서울, 대구, 광주 등 도시들 플러스 상승률 이어가 매년 공급부족에 시달려온 서울은 재건축 등 정비사업 규제가 강화되면서 수급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분양승인 지연 등으로 새 아파트 분양 일정도 늦어져 분양만 하면 로또분양이 될
부동산 시장, 깜깜이·줍줍 분양 만연 [리얼캐스트=한민숙 기자] 직장인 A씨는 청약 당첨의 기쁨도 잠시, 계약금만 날릴 위기에 놓였습니다. 청약 받은 지역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중도금 대출이 불가능해서입니다. ‘울며 겨자 먹기’로 고금리 제2금융권을 알아보고 있는 A씨는 청약에 대한 정확한 정보도 알지 못한 체 ‘중도금 대출은 물론이고 당첨만 되면 P(프리미엄)를 붙여서 책임지고 되팔아 주겠다’며 연락처를 건네던 분양상담사가 원망스러울 뿐입니다. 현재 상담을 해주던 그 분양상담사는 연락 두절된 상태입니다. 전업주부 K씨는 청약에서
[리얼캐스트=취재팀] 가을 성수기의 문을 연다는 9월 분양시장이 부동산대책과 추석연휴로 인해 전국적으로 1만가구가 채 못 되는 8,600여가구가 분양하는데 그치면서 10~11월 분양물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수도권의 경우 9월 한달 간 불과 1,200여가구가 분양됐고 이때 미뤄졌던 물량들이 10~11월에 대거 분포하면서 예비청약자들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각종 규제에도 불구하고 서울 등 수도권 일대는 로또분양 열풍이 불면서 모델하우스에는 많은 인파가 몰렸던 가운데 9.13부동산대책 발표 한달 여가 된 현재,
규제, 불안한 예측 속에 시작된 2018년 분양시장각종 규제 속에 시작됐던 2018년 분양시장이 어느덧 상반기를 보내고 하반기 시작을 앞두고 있습니다. 분양시장에 대한 불안한 예측이 지난해 연말 쏟아졌었지만 올해 상반기 분양시장을 정리해 보니 분양시장은 지난해보다 많은 발길들이 오갔던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서 2018년 상반기 분양시장을 결산해 봤습니다.1순위자 101만명 청약…1순위 평균 경쟁률 13.57대 1금융결제원 청약접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상반기 동안(6월22일 1순위 접수 기준) 모두 10
봄 성수기 모습을 찾아가는 3월 분양시장입니다. 청약 물량, 모델하우스 오픈 단지 모두 지난 주보다 증가하는데요. 금주는 많은 이슈를 몰고 왔던 강남 디에이치 자이 개포의 청약접수가 실시됩니다. 청약 전 자금상황 등 꼼꼼히 따져보시고 청약에 임하셔야 하겠습니다.부동산인포(www.rcast.co.kr)에 따르면 3월 3주 청약접수를 받는 곳은 총 10단지, 총 6,367가구로 집계됐습니다.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GS건설•현대엔지니어링)에서 디에이치 자이 개포를 분양합니다. 분양승인 지연, 로또분양 등 이슈를 만들었던 단지로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