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이 고금리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에게 1조 5000억 원 규모의 이자환급을 집행한 가운데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추가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지난 27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은행권은 지난해 말 발표됐던 민생금융지원방안 추진의 일환으로 약 6000억 원 규모의 자율프로그램 집행 계획을 확정하고 본격 시행에 나섭니다.이번 자율프로그램은 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 총 지원규모 2조 1000억 원 중 은행권 공통프로그램인 자영업자·소상공인 이자 환급(캐시백) 지원액 1조 5000억원을 제외한 6000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지난 27일 (주)hy(대표이사 변경구, 이하 ‘hy’)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hy ‘프레시 매니저(Fresh Manager)’를 위한 행복동행 금융 지원에 나선다.‘hy’는 국민 발효유로 불리는 ‘야쿠르트’를 비롯한 각종 유제품과 신선간편식 등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는 기업이다. 소비자에게 hy 제품을 전달·판매하는 1만여 명의 ‘프레시 매니저’(일명 야쿠르트 아줌마)를 기반으로 전국 단위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다.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1만 명이 넘는 프레시 매니저 분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세계적인 금융 전문지인 '유로머니(Euromoney)誌'와 미국의 글로벌 금융‧경제지인 '글로벌 파이낸스(Global Finance)誌'로부터 ‘2024 대한민국 최우수 PB은행상(Best Private Bank in Korea)’과 ‘2024 글로벌 최우수 혁신 PB은행상(Most Innovative Private Bank in the World)’을 각각 수상했다.하나은행은 '유로머니지'로부터 지난 2005년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대한민국 최우수 PB은행상을 수상한 이래 통산 17회째 수상의 영예를 이
지난해 한해동안 부동산PF 대출 잔액이 4.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금융당국(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3년 말 기준 금융권 부동산PF 대출 현황’에 따르면 부동산PF 대출 잔액이 135조 6000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1년 전에 비해 5조 3000억 원 증가한 수치입니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은행에서 1년간 부동산 PF대출이 6조 7000억 원이 늘었으며 증권에서는 같은 기간 3조 3000억 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보험은 2조 3000억 원이 1년새 감소했으며 여신전문 1조 원, 저축은행 9
제2금융권에서 연 5~7%의 금리로 사업자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을 위한 이자 환급(캐시백)이 이달 말부터 시작됩니다.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달 18일부터 소상공인 대출자 40만 명에게 총 3000억 원 규모의 이자 환급신청을 받습니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 1인당 평균 75만 원의 이자를 돌려받게 될 전망입니다.이자 환급대상은 23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저축은행, 상호금융(농·수·신협·새마을금고), 카드·캐피털 등에서 연 5% 이상 7% 미만 금리의 사업자대출을 보유한 개인사업자와 법인소기업이며 1년 간 납입한
앞으로 대출을 약정된 기간보다 먼저 갚을 시 부과되는 은행권의 중도상환수수료가 낮아집니다.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중도상환수수료 제도 개선을 위한 '금융소비자보호 감독규정' 변경 예고를 다음달 15일까지 진행합니다.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5대 시중은행들은 0.6~.1.4%의 중도상환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으로는 차주의 중도상환에 따른 은행에 자금운용 차질에 따른 손실비용, 대출 관련 행정·모집비용만 수수료에 반영토록 개선될 계획입니다.현재 중도상환수수료는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금소법)에 따라
농협금융지주(회장 이석준, 이하 농협금융)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2조 2343억원으로 전년(2조 2309억원)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우리금융(2조 5167억 원)의 지난해 당기순이익과 비교하면 2824억 원 적은 것으로 확인되며 5대 금융지주 중 5위를 기록했습니다.농협금융은 그룹 연결 당기순이익이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나, 비이자이익 증가와 선제적 위험대비를 통해 더욱 안정적인 손익구조를 다졌다고 강조했습니다.농협금융 관계자는 "올해 불확실한 경제 여건에 대비해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관련 리스크관리와
경기 위축과 고금리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5대 은행(KB국민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NH농협은행)이 소상공인 139만여 명에게 1조 432억 원의 이자를 환급합니다.이자 환급 대상은 2023년 12월 20일 기준 개인사업자 대출을 보유한 고객이며, 대출금 2억 원 한도로 금리 4% 초과분에 대해 1년간 이자 납부액의 90%까지 최대 300만 원까지 돌려줍니다. 단 부동산 임대업은 제외됩니다. 이자 납부기간이 1년 미만인 고객에 대한 캐시백도 매 분기 종료 후 익월에 진행됩니다.이자 환
주담대(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가 출시 초기부터 많은 분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아파트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약 9만 6000명의 차주(돈 빌리는 사람)가 대출비교 플랫폼 및 금융회사 자체 앱을 통해 자신의 기존 주담대를 조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중 3만 8000명이 여러 금융회사의 신규 대출 상품 조건을 확인하고 유리한 대출을 제공하는 금융회사 앱을 통해 신규 대출 신청 단계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보다 낮은 금리의 신규 주담대
인터넷은행들이 쉽고 편리한 플랫폼과 수수료 무료 확대 정책 등을 바탕으로 고객 규모를 늘리고 있습니다.인터넷은행(이하 인뱅) 3사(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의 고객수는 총 4153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작년 1분기말 인뱅 3사 고객수가 3598만 명인 것을 고려하면 1년도 안되는 시간에 무려 555만 명이 늘어난 수치로 국민 대다수가 인뱅을 사용하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인뱅 선두주자인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 Daniel)의 경우 지난 21일 기준 23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2017년 7월 대
정부는 청년층의 자산 형성 및 일자리 지원을 위한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지난 4일 합동브리핑을 열고 ‘2024년 경제정책방향’을 선보였습니다.먼저 청년의 중장기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도약계좌의 경우 3년 이상 보유이후 해지한 경우에도 비과세 조치가 적용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청년도약계좌란 만 19세~34세까지의 청년, 군 복무까지 고려했을 때는 최고 만 40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5년 만기 상품으로 본인이 5년간 4200만 원을 납입 시 시중보다 높은 이자를 책정해 최대 5000만 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
올해 5월 말 시작한 대환대출 인프라 이용금액이 지난 22일까지 2조 3,000억 원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가 발표한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 운영실적에 따르면 12월 22일 기준 2조 3,237억 원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일평균 이용금액으로는 164억 8,000만 원입니다.대환대출 인프라 이용금액은 지난 6월 21일 5,005억 원에서 9월 15일 1조 5,849억 원으로 늘어난 데 이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대환대출 인프라 이용자 수도 6월 21일 19,778명에서 9월 15일
최근 청약 열기가 한풀 꺾인 모습입니다. 고분양가와 고금리 여파로 인한 부동산 경기 불황이 예견되면서 건설업계도 신규 분양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분양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불황의 징후로 여겨지는 건설사의 파격 마케팅을 살펴보겠습니다. 벼랑 끝 마지막 지푸라기… 현금 지급, 할인 분양 등 마케팅 총동원 높은 분양가와 고금리 부담으로 청약통장 가입자수는 줄고, 당첨 가점은 낮아지는 등 청약 열기가 시들해진 분위기입니다. 선당후곰(선 당첨, 후 고민)으로 대표되던 과거 호황기 때와는 대비되는 모습인데요.청약 불패라 불리는
강원도 원주시 관설동∙단구동 일대가 원주의 새로운 신흥 주거타운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는 2025년 관설 하이패스IC가 개통하면 교통여건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 5,000가구 이상의 신규 아파트촌으로 조성될 예정이라 생활 인프라가 확충·개선될 전망이기 때문이다.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975가구)를 포함해 약 5,300가구 새 아파트가 관설동과 단구동에 신규로 들어선다. 이들 단지들이 모두 입주를 마치게 되면 원주시에 또 하나의 주거타운이 탄생하는 것이다.특히 이 지역은 원도심 무실지구와 신도시 원주혁신도시를 연결하는
은행 대출 금리가 다시 오르고 있어 주택 구매 부담도 커지고 있다. 새 아파트를 분양 받는 경우도 중도금 집단대출 이자 부담도 가중되고 있어 중도금 무이자 혜택 단지에 관심이 쏠린다.한국은행의 9월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9월 가계대출 평균 금리(신규취급 기준)는 연 4.90%로 8월(4.83%)보다 0.07%포인트 상승했다. 대출 종류별로는 주택담보대출(4.35%)과 일반 신용대출(6.59%)이 각 0.04%p, 0.06%p 높아졌다.은행연합회에 자료에서도 10월 기준 은행(주택담보대출, 신규취급 기준
급격한 분양가 상승세에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미 분양에 나서 건축비 인상영향을 덜 받는 ‘기 분양 단지’들이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월 기본형건축비를 2.05% 인상한다고 밝혔다. 기본형건축비란 분양가 상한제 적용 공동주택의 분양가 산정의 기준이 되는 것으로 건설자재, 노무비 등 여러 요소의 가격 변동을 반영한다. 기본적으로 6개월(3월 1일, 9월 15일)마다 정기고시되며, 지난해는 9월 2.53% 인상을 포함해 세 차례나 추가 인상한 바 있다.전문가들은 정부의 분양가 산정이 한동안 보수
인천 부동산시장이 확연하게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상승세가 더욱 견고해 지는 모습이다. 올해 초 정부가 부동산 관련 규제를 완화하고 지난 2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5%에서 동결한 이후 이번 달까지 계속 유지하며 이자상승 부담이 완화됐기 때문이다.실제로 부동산 시장의 반전된 분위기는 미분양 물량 감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미분양주택현황보고에 따르면 올해 1월 정점을 찍고 미분양 물량이 점차 줄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7월 기준 전국 아파트 미분양 물량은 6만 3,087건으로, 지난 1월 7만 5,359가구 대비 16.2
제일건설이 인천 계양구 효성동에 공급하는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의 정당계약을 오는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는 최고 35층 높이에 전용면적 59~84㎡ 아파트 1,343가구, 53~82㎡ 오피스텔 97실 총 1,440가구(A블록 아파트 777가구, 오피스텔 97실, B블록 아파트 566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만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전 가구 남향위주 배치와 넓은 동간 거리 확보를 통해 채광과 통풍, 개방감을 높였다. 특히 인근에
분양가 상승 속 인테리어 비용도 ‘쑥’ 원자재값, 인건비 인상 등에 따른 분양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부담 또한 가중되고 있습니다. 내 집 마련을 계획하는 게 쉽지 않은 상황에서 만만치 않은 비용 부담은 또 있습니다. 바로 입주 인테리어 비용인데요.실제로 새 집 입주 전 인테리어 비용은 3.3㎡당 200만원에 달하고 있습니다. 전용면적 59㎡ 주택을 ‘올수리’ 한다면 대략 5000만원 이상을 부담해야 하는 셈입니다.통계청 소비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올해 8월 서울시 '주거시설 유지·보수' 지수도 118.45로, 지난해 초(
제일건설㈜이 인천 계양구 효성동에 공급하는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가 최고 12.1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 접수를 마쳤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A, B블록 합계 1,343세대 모집에 총 2,164건의 청약이 접수돼 전체 평균 1.61 대 1(A블록 1.56대 1, B블록 1.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12.1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B블록 84㎡D 타입에서 나왔다. 이어 △59㎡B 4.74 대 1(A블록) △84㎡C 3.41 대 1(A블록) 등이다.이후 일정으로는 19일 B블록,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