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출시 이후 지난 300일간 총 16만 6000여 명의 국민들이 더 낮은 금리의 대출 상품으로 갈아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지난 26일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주재한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관련 참여기관 및 이용자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이용자 및 참여기관과 함께 지난해 5월 31일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300일 동안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운영하며 거둔 성과와 향후 개선 과제의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했습니다.이 기간동안 대출 이
서울시 '휴먼타운 2.0' 추진···다가구·다세대 등 비아파트 소규모 개별정비 지원서울시의 노후 저층주거지 보존형 정비사업인 휴먼타운이 10년 만에 재가동될 전망입니다.서울시에 따르면 저층 주거지 대개조 프로젝트인 ‘휴먼타운 2.0’ 사업을 시행합니다. 이를 통해 각종 규제(고도지구·경관지구·1종주거 등), 주민 반대 등으로 재개발이나 모아타운 추진이 쉽지 않았던 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 등 비아파트의 정비를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개발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소규모 노후 저층주택을 정비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는 셈입니다.이번 휴먼타운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자산관리 역량 증대를 위해 프라이빗뱅커(PB) 직군 별도 전형을 도입하는 등 PB 채용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한국투자증권은 최근 기존 공채 전형과는 별도로 PB 공채 전형을 신설하고 2월 14일부터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대학교 금융투자동아리 활동자를 PB로 채용하는 전형도 도입했다. 기존 채용 전형 및 규모는 유지하되, 올해 PB 신규 채용규모는 예년에 비해 2배 이상 늘릴 전망이다.지난 2월 말 기준 한국투자증권의 개인 및 법인 리테일 고객 자산 규모는 200조 원을 넘어섰다. 손
오피스텔 청약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빌라 전세 사기 등의 영향으로 오피스텔에 임차 수요가 늘면서 수익률이 개선되자 오피스텔이 재조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4일 청약을 진행한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오피스텔(3·5단지)은 평균 경쟁률이 7 대 1에 달했다. 2개 단지 총 542실 모집에 3,808명의 청약자가 몰렸다. 2개 단지는 각각 6.07 대 1과 7.9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앞서 2월에 청약에 나선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Ⅰ·Ⅱ·Ⅲ’ 오피스텔도 평균 4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달 31일부터 전세대출 비대면 갈아타기 서비스가 시작됐습니다. 신용대출에 이어 주담대(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까지 흥행을 거두면서 전세자금 금리를 낮추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갈아타기를 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이런 금융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은행권에서는 전세대출 갈아타기 관련 이벤트 및 차별화된 서비스를 내세우고 있습니다.먼저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KB로 전세대출 갈아타시면 새해 복(福)비 드립니다’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오는 29일까지 해당 기간 내 KB스타뱅킹 대출이동서비스에서 전세대출 한도 및 금리를 조회한
주담대(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가 출시 초기부터 많은 분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아파트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약 9만 6000명의 차주(돈 빌리는 사람)가 대출비교 플랫폼 및 금융회사 자체 앱을 통해 자신의 기존 주담대를 조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중 3만 8000명이 여러 금융회사의 신규 대출 상품 조건을 확인하고 유리한 대출을 제공하는 금융회사 앱을 통해 신규 대출 신청 단계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보다 낮은 금리의 신규 주담대
비대면 신용대출에 이어 주담대(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까지 연이어 흥행하면서 전세대출 비대면 갈아타기 서비스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주담대를 갈아탄 후 이자 절감 혜택을 받았다는 사례가 늘면서 전세대출 차주들의 기대도 커지는 상황입니다.오는 31일부터 전세대출 비대면 갈아타기 서비스가 시작됩니다. 대출 비교 플랫폼에서 매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기존 전세대출 조회 및 신규 대출 비교를 하고 좋은 상품이 있을 경우해당 금융회사에 신청을 통해 갈아탈 수 있게 됩니다. 카카오페이, 토스, 네이버페이, 핀다 등 대출비교 플랫폼
평택시에 생애 첫 주택 구입 매수자가 몰려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꾸준한 인구 유입과 양질의 일자리 확충, 그에 따른 미래가치 상승으로 매수세가 쏠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소유권이전등기 신청 매수인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평택시는 생애 첫 부동산(아파트·다세대) 구입 건수가 총 9,745건으로 집계되며 전국 시·군·구에서 2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역시 평택시는 1월부터 10월간 8,526건의 생애 첫 부동산 구입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시·군·구 중
생애 첫 아파트 구매 지역 ‘톱3’는 인천 서구, 화성, 평택으로 나타났다.부동산인포가 대법원 ‘소유권이전등기 신청 매수인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2년 전국 시·군·구에서 생애 첫 부동산 구입이 가장 많은 지역은 인천 서구로 나타났다(아파트·다세대 등 집합건물 기준).인천 서구는 작년 한해에만 총 9745건의 생애 첫 매수가 이뤄졌다. 2위 평택(6063건), 3위 화성(6024건) 보다 60% 가량 더 높았다.올해(1~10월) 들어서는 화성이 앞서가고 있다. 화성에서 생애 첫 집을 산 경우는 1만3342건으로 나타났고, 2위는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추진 활발… 지분 쪼개기, 신축 빌라 난립 등 피해도 확산 최근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역세권 시프트)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관심이 높은 만큼 사업 지역 내에서 발생하는 문제도 피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지분 쪼개기, 신축 빌라 난립 등의 방식으로 분양권을 늘리려는 투기 세력이 유입되고 있는 것입니다. 투기 세력 유입에 따른 피해는 확산되고 있습니다. 추진속도가 느려지거나 전반적인 사업에 지장을 주고, 결국 원주민들이 피해를 입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서울시,
최근 도봉구, 영등포구, 강동구 등의 지역에서 연립∙다세대 거래량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서울 부동산 정보광장 자료에 따르면 도봉구는 1월 기록한 38건 대비 86건이 늘어 7월에만 124건의 거래가 발생했다. 영등포구는 5월에만 162건을 기록했는데, 1월(14건)보다 10배 이상 거래량이 늘었다.이처럼 연립∙다세대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는 요인으로 업계 전문가들은 분양시장 열기가 입주권 시장으로 옮겨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가격이 대폭 하락한 다세대∙연립주택 장기 투자를 통해 정비사업 입주권을 확보하려 한다는 분석이다.실제
6,200가구 구리 수택동 재개발 사업이 속도를 높이고 있다. 구리시 도시계획 심의를 통과한 지 7개월 만에 정비구역 지정, 추진위 구성도 끝났다. 역대급 사업 속도에 재개발 투자수요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구리 수택동 재개발은 수택동 454-9번지 일원에 진행되는 정비사업이다. 34만 2,780㎡ 면적의 노후 주택을 허물고 6,221가구를 새로 지을 계획이다. 용적률 250%를 적용해 최고 38층 높이로 지을 계획으로, 전용면적별로 ▲40㎡ 이하 331가구(5.3%) ▲40~60㎡ 3,400가구 ▲60~85㎡ 2,128가구 ▲85
서울 성동구 송정동과 중랑구 망우본동·중화2동 등이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됐다.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2023년도 2차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모아타운 신청지 5곳 중 △송정동 97-3 일원 △중랑구 망우본동 354-2 일원 △중랑구 중화2동 329-38 일원 등 3곳을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로써 서울 시내에서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된 지역은 총 70곳이 됐다.이번에 선정된 3곳은 노후한 다세대·다가구가 밀집된 곳이어서 주거환경이 노후하고, 반지하 주택도 다수 분포해 개선이 필요한 지역으로 꼽혔다.특히 성동구
역전세 우려? 전세가격지수는 수주째 상승 최근 전세시장에서 역전세가 완화하는 흐름이 띠고 있어서 화제입니다. ‘역전세’란 신규 전셋값이 기존 전셋값보다 하락해 집주인이 임차인에게 차액을 돌려줘야 하는 상황을 뜻합니다.하지만, 하반기에 역전세가 심화하리란 우려와는 달리, 시장에서는 전셋값이 상승세를 띠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부동산 통계 뷰어에 따르면, 전국 주간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은 7월 17일 보합(0.00%)을 거쳐 최근 8월 14일까지 4주 연속으로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은 5월 22일부터 8월 14일까지 무려 1
방치된 빈집을 주민공용시설로 탈바꿈 하는 빈집활용 공간복지사업이 경기도에서 처음 시도된다.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6일 빈집을 활용한 제1호 공간복지사업인 동두천 아동돌봄센터(동두천시 생연동 일원) 기공식을 열고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GH와 경기도는 사업비 약 55억원을 투입해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871.66㎡의 주민 공동이용시설을 짓고, 동두천시는 이 시설을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들의 돌봄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GH는 빈집 등 유휴부지를 활용하여 각종 생활 인프라가 부족한 다가구, 다세대 ‘빌라촌’ 등에 지역주
인기 단지 다 모인 마포구... 마·용·성 이유 있네서울 부동산시장을 선도하는 지역이 강남3구라면 강북권 인기 주거지로 꼽히는 곳은 마포·용산·성동을 일컫는 마용성입니다.이들 지역은 부동산 활황기에 서울 아파트 시장의 상승 흐름을 이끌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특히 마용성 중에서도 마포는 비강남권이지만 교통이 편리하고 도시 재정비사업으로 신축 단지가 들어서면서 가격 상승을 주도해온 곳입니다.거의 매년 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이로 인해 신축 아파트들이 하나 둘 자리잡으며 주거환경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마포구에 또 어떤 변화들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7월 25일부터 공동주택(아파트)에 대해 실거래가 공개시 등기정보를 함께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안은 최근 높은 가격에 부동산 거래 신고 후 소유권 이전 없이 계약을 해제하는 이른바 ‘집값 띄우기’ 등 의심거래가 확인되어, 이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23.1월 이후 거래 계약된 전국 소재 공동주택(아파트)에 대해 대법원 등기정보와 연계하여 소유권 변경을 위한 ‘등기일’을 시범 공개하고, 향후 운영성과 점검 및 필요 시 시스템 보완을 거쳐 '24년 상반기부터 연립· 다세대 등으로 공개
서울시는 18일 열린 제7차 도시재생위원회(소규모주택 수권분과위원회)에서 강서구 등촌동 515-44 일대 2곳과 중랑구 중화1동 4-30 일대 4곳, 총 6곳의 '모아타운 관리계획' 심의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현재까지 선정된 모아타운 대상지는 67곳으로, 이 중 총 11곳이 모아타운 지정이 완료돼 55개의 모아주택 사업이 진행 중이다.시는 올해 2월부터 당초 특정 기간에만 신청받았던 공모방식을 수시신청으로 전환, 수시로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대상지를 선정하고 있다.노후 저층주거지를 정비하는 모아타운 1호 시범사업지인 '강북구 번동'
서울 용산구 갈월동 일대 노후주택가가 고층 주거·업무지구로 탈바꿈된다.서울시에 따르면 용산구는 오는 31일까지 갈월동 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열람공고 중이다.계획안에는 서울 지하철 4호선 숙대입구역 동쪽에 위치한 갈월동 52의 6 일원(4만837㎡)을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노후한 다세대주택이 2027년까지 최고 46층(137m) 이하 9개 동, 949가구 규모의 아파트로 거듭날 전망이다. 아울러 정비계획안에는 용도 상향 내용도 포함됐다. 제2종 일반주거지역(7층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반지하 거주자에 대한 이주지원과 반지하 공공매입 활성화를 위해 이주지원 혜택 확대, 가구별 공공매입 허용 등 제도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먼저, 양 기관은 반지하 거주자에 대한 이주지원 활성화를 위해 국토부 무이자 보증금 대출(최대 5000만원)과 서울시 반지하 특정 바우처 월세 20만원에 대해 중복 지급이 가능하도록 했다. ‘비정상거처 이주지원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은 재해 우려 지하층이나 쪽방, 고시원 등에 거주 중인 무주택 세입자가 지상층 주택으로 이주 시 최대 5000만원까지 보증금을 무이자로 대출하는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