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분양시장이 고금리에 부실PF 등으로 무거운 분위기 속에 문을 연 가운데 1월 2주 분양시장도 조용한 모습입니다. 다만 금주 분양시장은 올해 첫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이 예정돼 눈길을 끄는데요. 신혼희망타운을 비롯해 공공임대(행복주택, 영구임대, 국민임대) 아파트들이 입주자 모집에 나섭니다. 공공분양과 함께 민간 건설사들의 분양물량들도 경기 용인, 안성, 인천 등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위기에 처하는 건설사들이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곤 있지만 한편에선 호성적을 거두는 현장들도 나오고 있어 기대감도 분명 있습니다. 일례
긴 연휴가 끝나고 성수기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됐던 10월 분양시장이 여전히 조용한 분위기입니다.임차인을 모집하는 행복주택과 임대물량이 금주 분양물량에 다수 포함됐지만, 전주보다 분양가구는 더 줄었습니다. 추석 연휴 여파로 10월 2주 분양시장은 잠시 쉬어가는 모습이지만 그 동안 미뤄진 물량들이 많은 만큼 건설업계가 본격적인 분양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는 기대도 감돌고 있습니다. 우선 금주에는 행복주택 가운데 LH가 경기 화성시 향남2지구에서 공급하는 2개 단지(약 1천여가구)가 큰 규모입니다. 모델하우스 오픈 현장은 각각 서울 강동과
울산광역시 서부권 주거개발 핵심 축으로 기대받고 있는 '다운2지구'의 주거개발이 본격화한다. 다운2지구는 울산 단일지역 최대 규모의 주거단지로, 아파트·단독주택 포함 향후 1만 2,400여 가구, 2만 8,000여 명이 거주할 계획이다.오는 10월에는 우미건설이 B-2블록에서 우미린 아파트로 첫 민간분양 테이프를 끊을 예정이다. 지난해 울산 최초의 민간사전청약 단지로 1,293가구(특별공급 872가구,일반공급 421가구) 모집에 총 3,064건의 청약이 이뤄지며 흥행을 기록했던 곳이다. 총 1,43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전 가구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지난 10일 모듈러 공법으로 지은 주택 중에는 국내 최고층인 13층으로 준공된 용인영덕 경기행복주택 입주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국내 건축법에 따르면 13층 이상 모듈러 건물은 3시간 이상의 내화기준(화재 시 버틸 수 있는 시간)을 갖춰야 하는데 이 기준을 통과한 첫 번째 모듈러 주택이다.청년 80세대, 고령자 22세대, 신혼부부 4세대 등 총 106세대가 입주할 예정으로 지난 7월 20일부터 현재까지 총 51세대가 이미 입주를 끝냈다.이날 입주식에는 GH 김세용 사장과 입주민 20여명이 참석했으며 모듈러 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철근 누락이 확인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아파트 보강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입주민이 한 치의 불안감 없도록 확실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전했다.원 장관은 6일 LH 사장, 한국콘크리트학회 최경규 교수,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최일섭 부회장, 한국주택협회 김재식 부회장과 함께 LH 무량판 지하주차장 보강공사가 진행 중인 양주회천 A15, 파주운정3 A34 현장을 찾아 입주민과 입주예정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보강공사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양주 회천 A15 단지는 880세대 규모의 행복주택 5개 동으로 구성되며 내년
서울시는 도시철도 4개 노선이 만나는 공덕역 초역세권에 입지하며 계획 단계부터 큰 기대와 관심을 모았던 서울시공공임대주택 '공덕 크로시티'가 7월 25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고 밝혔다.'공덕 크로시티'는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서울시가 주변시세의 60~80% 수준의 임대료로 공급하는 행복주택으로,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등 총 350세대가 입주하게 된다.도보로 3분 거리에 위치한 공덕역은 5·6호선과 경의중앙선, 공항철도선, 총 4개의 도시철도가 교차해 대중교통 및 역세권 기반시설 이용이 편리, 자가용 승용차를 소유하지 않은 청
SH공사는 지난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등 1248세대의 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행복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주변시세의 60~80% 금액으로 공급하는 주택이다. 대학생‧청년의 경우 6년,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의 경우 10년, 고령자의 경우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이번 공급은 재건축 아파트 포함, 신규단지 548세대와 기존 입주자 퇴거, 계약 취소 등으로 발생한 잔여 공가 240세대, 예비입주자 460세대를 대상으로 한다. 평균 보증금과
슬럼가로 불리던 영등포…3대 도심으로 다시 뜰까 영등포역 일대에 개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집창촌과 쪽방촌이 빼곡하던 이 일대가 향후 초고층 주거·상업 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인데요. 과거에는 서울의 대표적인 낙후 지역으로 분류됐지만 이제 서울 서남권 대표 중심지가 될 영등포역 일대를 리얼캐스트TV에서 살펴봤습니다. 도시정비 사업의 백화점 영등포…어느 정도길래? 서울의 대표 구도심인 영등포 일대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이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어서 입니다.실제로 영등포에서는 영등포 재정비 촉진지구부터 도심역세
올해 들어 입주자 모집 가구가 매주 증가하고 있지만 사실상 행복주택, 공공임대 물량이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실 분양가구가 많다고는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분양시장이 연일 한가한 모습인데요. 금주 분양시장 역시 전주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금주 가장 눈에 띄는 물량이 있습니다. 새 정부의 공공주택 브랜드 ‘뉴:홈’입니다. 한강변에 자리한 입지면서, 공공분양이라 분양가도 주변시세보다 낮아 사전청약을 앞두고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외에는 비교적 눈에 띄는 물량이 적어 민간분양 시장 전반이 대체로 한산할 것으로 전
정부의 분양 규제 완화 이후 분양시장이 서서히 풀려가고 있지만 열기는 여전히 지역별로 나뉘고 있습니다. 차분한 분위기 속에 금주 분양물량은 전주(774가구)보다 다소 늘었는데요. 금주 분양 현장들은 모두 지방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부산 분양시장은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서 3번째 물량이 공급돼 호성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고, 올해 첫 분양에 나서는 울산에도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되고 있습니다.이밖에 충북 청주에선 공공지원민간임대가, 경남 밀양에선 행복주택 등이 입주자 모집에 나설 예정입니다. 당분간은 공급
GS건설을 비롯한 대형 건설사가 앞다퉈 모듈러 건축의 영역을 넓히면서 모듈러 주택이 ‘건축계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공장에서 구조물 만들고, 현장에서 조립하는 집모듈러 건축은 주요 구조물과 전기∙수도 설비, 마감재 등 전체 건축물의 70~90%를 모듈 유닛으로 공장에서 사전 제작 후 현장으로 옮겨 조립하는 탈(脫)현장 건축 방식입니다. 이러한 공법으로 지어지는 모듈러 주택은 레고 블록을 끼워 맞추듯 조립할 수 있어 ‘레고형 주택’, ‘조립식 주택’이라고도 불리죠.대표적인 사례로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선수지원단의 숙소가 꼽힙니
작년 10월 빌라왕 사건을 계기로 불거진 전세사기가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자본이 없는 상태에서 전세를 활용한 매매로 갭투자를 실시해 전세사기 수백 건을 벌인 사건이다. 향후 집값 하락이 지속된다면, 갭투자를 통해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세입자들의 피해가 더 확산할까 우려되고 있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직방이 지난 1월 애플리케이션 이용자 61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올해 가장 기대되는 부동산 정책으로 유주택•무주택 할 것 없이 '전세사기 근절 및 피해자 지원'(29.1%)을 꼽았다. 특히 이 항목은 무주
시세보다 최대 50% 저렴한 ‘희망상가’, 올해 전국 371호 공급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올해 청년 등의 창업지원을 위해 공공임대주택단지 내 근린생활시설인 희망상가를 전국에 371호 공급한다고 밝혔다.4월 공급 예정인 주요 단지는 인천검단, 인천논현4, 인천서창2, 인천영종, 고양삼송, 고양지축, 고양향동, 구리수택, 김포마송, 김포양곡, 김포장기, 김포한강, 양주옥정, 광주송화, 광주첨단, 경북도청이전신도시, 경산하양, 완주삼례, 김해율하2 등이다.5월 이후에는 성남재생산단, 오산세교2, 평택소사벌, 남양주별내, 파주교하,
토지임대부 공공분양 청약 성적표는 어떨까?3월로 접어든 금주 분양시장은 민간 물량 공급이 전무하면 분양가구는 전주보다도 더 줄어듭니다. 전국 곳곳에 미분양이 적체 됐지만 올해 1월들어서도 민간 분양의 분양가가 올랐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눈에 띄는 것은 최근 민간 분양 공급이 줄면서 기존 미분양 가운데 안 팔렸던 물량들이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팔리고 있다는 점입니다. 때문에 수도권 일부 단지들의 완판소식도 간간히 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분위기 전환에는 힘에 부친 수준이라 침체 분위기는 앞으로도 더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금주엔
공연장부터 영상 제작센터까지, K-컬처 클러스터 입주 기업은?고양특례시가 K-컬처 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고양시는 일산동구 대화동·장항동 일대에 한류월드, 고양방송영상밸리, 킨텍스 제3전시장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K-컬처 클러스터를 통해 한류 콘텐츠의 중심 도시가 될 포부를 지니고 있는데요. 해당 사업을 통해 콘텐츠 기업 직주근접 지역으로 거듭날 일산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콘텐츠 산업 개발 호재가 일산 집값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을까요? K-컬처 클러스터는 GTX-A노선 킨
미분양 증가 소식 더해진 분양시장 냉기류 계속2월 2주로 접어든 분양시장은 전주에 이어 분양소식이 적습니다. 최근 전국 미분양가구가 12월말 기준 6만8,000여 가구로 11월 대비 1만가구 가량 증가했다는 발표가 있었는데요. 하지만 계약률 100% 또는 90% 이상 기록하는 현장도 있습니다. 꾸준하게 팔리는 곳들은 입지, 가격 측면에서 수요자들의 구미를 당기는 곳들은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만 분양시장의 가뭄이 지속되면서 상품성 있는 물량이 나오지 못해 분양시장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도 좀처럼 늘지 못하고 있습니다.다행스러운
한류월드, 고양방송영상밸리, 킨텍스 제3전시장 연계해 ‘K-컬처 클러스터’ 개발 나서고양특례시(이하 고양시)가 장항동 일대 K-컬처 클러스터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양시는 이를 통해 K-콘텐츠의 글로벌 거점지로 거듭나는 동시에, 이를 미래 동력으로 삼아 자족도시, 경제특례시 조성에도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고양시 K-컬처 클러스터 개발의 중심은 고양 장항지구 일대에 개발중인 한류월드와 고양방송영상밸리, 킨텍스 제3전시장이다. 이들 사업을 서로 연계해 대규모 K-컬쳐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이를 중심으로 K-콘텐츠의 글로
냉랭한 분양시장, 돌파구는 없나 기대를 모았던 올림픽파크 포레온 청약결과가 기대에 못 미치면서 분양시장의 냉기가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5~7일 특별공급, 1순위 청약접수를 실시한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1순위 평균 3.7대 1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분양 전부터 관심을 모았던 단지라 해당 결과는 가뜩이나 위축된 분양시장의 앞으로의 전망을 더욱 어둡게 만들고 있습니다. 물론 시장 분위기는 여러 변수에 따라 달라 질 수 있고, 서울의 경우 내년에도 알짜 물량들이 남아 있기 때문에 과감하게 이번 물량을 포기하고 내년을 기약하는
총 874가구 아파트 고정수요 확보된 20실 규모 단지 내 상업시설 [리얼캐스트=이시우기자] 제일건설은 ‘제일풍경채 충주 호암’ 단지내 상가 임차인을 11월 모집한다고 밝혔다. 874가구 대단지 고정수요에 입지도 좋아 안정적 수익이 기대 돼 다양한 업종의 입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제일풍경채 충주 호암 단지내 상가는 충북 충주시 호암지구 B-3블록(호암동 1068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전용면적 34~90㎡ 총 20호실 규모다. [제일풍경채 충주 호암 단지내 상가 배치도] 제일풍경채 충주 호암 단지내 상가 임대 의무기간은 10년이
주택을 선택하는 입지 조건 가운데 중요한 요소는? [리얼캐스트=이시우기자] 주택을 고르는데 교통여건은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지하철, 철도, 버스 등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곳은 탄탄한 수요가 뒷받침 됩니다. 이들 대중교통 이용이 수월한 곳은 주거, 상업, 업무 등 여러 부동산 상품들이 그렇지 않은 곳들보다 높게 분포합니다. 지하철, 기차역을 중심으로 일정거리 내에 위치한 곳을 뜻하는 ‘역세권’은 통상 걸어서 10분 이내에 역에 도달할 수 있는 곳을 말하는데요. 부동산시장에서 역세권 여부에 따라 집값이나 땅값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