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첫 주 분양시장은 전주보다 약 2,000가구 가량 늘어난 5,900여가구의 물량으로 포문을 엽니다. 당초 계획했던 물량들이 5월 이후로 밀리면서 4월 분양시장은 2~3월보다도 적은 실적을 기록했는데요. 이에 5월에는 3~4월에 미처 분양하지 못했던 물량들을 포함해 4만가구 안팎의 물량이 계획돼 있습니다. 큰 장이 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결과를 예측하기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금주에는 인천 계양, 대전 중구, 강원 원주 등에서 대단지 아파트들이 분양에 나섭니다.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대단지인 만큼 어떤 성적표를 받게
지방 주택시장에서 역세권 프리미엄이 치솟고 있다. 수도권 랜드마크 못지않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분양가가 10억 원이 넘어도 치열한 경쟁이 붙는다. 지방은 철도 노선이 희소한 만큼 역세권의 희소가치도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부산 사직역(부산3호선) 역세권 단지 ‘롯데캐슬 더클래식’은 동래구 평균보다 약 1.7배 비싸게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캐슬 더클래식 전용 84㎡는 올해 1분기에 평균 9억 4,491만 원에 거래됐다. 같은 기간 동래구 전용 84㎡ 평균 실거래가는 5억 6,222만 원에 그쳤다
아파트 층간소음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면서 단독주택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층간소음 이슈로 정부까지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지만, 분양가 상승 우려와 실효성 문제로 이런 이슈들을 걱정할 필요가 없는 단독주택을 찾는 수요자들이 늘어난 것이다.지난해 12월 국토부가 신축 아파트가 층간소음 기준에 미달 시 준공 승인을 불허하겠다는 고강도 카드를 꺼내 들었지만, 고가 완충재나 새로운 시공 기술이 도입될 경우 공사비 상승분에 따라 분양가가 더욱 인상될 것이란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또한 건설사 시공 능력과 현장 숙련도에
전국적 부동산 불황이 1년 이상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지역은 신규 단지를 중심으로 신고가를 기록하거나 거래량이 증가하는 등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시장이 바닥을 찍고 이제 상승할 때가 되었다고 판단한 수요자들이 조금씩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분양가가 매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것도 이러한 움직임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HUG에 따르면 3월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전년 동기보다 17%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파트 분양가는 오늘이 제일 싸다’라는 말이 부동산 시장의 진리처럼 자리잡은
최근 경기도 양주시의 미분양 가구 감소가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일대 분양 중인 단지들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아지는 모양새다.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경기도 양주시의 미분양 가구수는 798가구를 기록 중이다. 적은 가구수는 아니지만 지난해 11월(1,040가구) 대비 약 23.3%가 감소한 수치로, 감소율만 따지면 경기도 내 미분양 가구가 가장 많이 줄었다. 같은 기간 경기도 전체 미분양 가구수가 3,272가구 늘어난 것을 감안하면 양주시의 미분양 감소세는 눈에 띄는 결과다.양주시의 미분양 감소가 두드러
아파트 시장에서 입지 좋은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장에서는 ‘역세권’에 대한 가치가 다시 한 번 각광 받으면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실제 최근 청약시장에서는 역세권 아파트가 수십, 수백대 1의 청약률을 보이며 1순위 마감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3월 초 청약을 받은 서울 서대문구 ‘경희궁 유보라’는 3호선 독립문역과 5호선 서대문역 더블역세권 입지가 주목 받으며, 평균 124.4 대 1의 경쟁률로 1순위를 마감했다. 또 앞서 1월에는 충남 아산시에 공급된 ‘더샵 탕
전국적으로 신축 단지의 분양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분양가가 조금이라도 더 오르기 전 공급에 나선 기분양 단지의 가격경쟁력이 더욱 높아지면서 수요자들의 눈길을 다시 한번 사로잡고 있다.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전국 민간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1,770만 원으로, 전월 대비 1.6%, 전년 동월 대비 13.5% 올랐다.집 한 채(전용 84㎡ 기준)로 따지면 분양가가 1년 새 무려 약 5,200여 만 원이나 오른 셈이다.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서울,
지난 3월 말 GTX-A노선이 개통하면서 본격 광역급행철도 시대가 열린 가운데, 지방권에서도 충청권 광역급행철도 CTX가 사업에 속도를 내면서 인근 부동산 수혜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충청권 메가시티(광역생활경제권)의 기반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충청권 광역급행철도 CTX의 전체 노선길이는 67.8㎞로, 정부대전청사~세종정부청사~세종 조치원~충북 오송역~충북 충북도청사~충북 청주공항 등 대전시와 세종시, 충북 청주시의 주요 거점들을 관통한다. CTX는 충청권 메
지난 3월 말, GTX-A노선이 부분 개통되면서 경기 화성 동탄 일대의 부동산 시장이 들썩인 가운데, 다음 수혜지가 될 노선 예정 지역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GTX 개통 기대감으로 슬슬 오르던 동탄의 아파트값이 개통이 완료되자 신고가를 쓰는 등 급등하는 모양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화성시 동탄신도시 오산동 동탄역 롯데캐슬의 전용면적 102㎡ 경우 올해 2월 22억 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썼다. 이 아파트의 가격은 개통으로 다가올 수록 꾸준히 올라 개통을 1년 앞둔 지난해 3월에는
압구정, 여의도, 목동, 성수동 등 서울 대표 토지거래허가구역들이 기한 만료를 앞두고 있습니다. 제22대 총선과 겹치면서 허가구역해제는 다양한 공약으로도 제시되고 있는데요. 토지거래허가제도는 과연 폐지될 수 있을까요? 재지정과 관련해 신중론과 폐지론이 엇갈리는 가운데, 리얼캐스트가 현재 상황을 짚어봅니다.서울 주요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이냐, 해제냐…토지거래허가구역은 일정 규모 이상의 부동산 거래 시 관할 시·군·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제도로, 실거주 목적으로만 거래할 수 있습니다. 서울의 경우, 주거지역은 6㎡ 이상이 허가
이른바 ‘의세권’, ‘병세권’ 등 대형병원 의료시설 인프라를 잘 갖춘 지역의 아파트가 두터운 수요를 바탕으로 가격이 높게 형성돼는 것으로 조사됐다.일례로 지난 1월 경희궁자이 아파트 전용면적 84㎡가 20억원에 거래됐다. 반면 인근에 위치한 경희궁롯데캐슬은 같은 평형이 지난 12월 15억원에 거래됐다. 두 단지는 모두 역세권(각각 5호선, 3호선) 단지지만 경희궁자이는 강북삼성병원과 서울적십자병원이 가까운 ‘의세권’ 프리미엄이 형성됐다는 분석이다. 강원 춘천시 후평동에 위치한 춘천후평우미린뉴시티 역시 강원대학교병원, 한림대춘천성심병
수원 권선113-6구역 재개발 사업 ‘매교역 팰루시드’가 100% 완판에 성공했다.분양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31일 오후 매교역 팰루시드는 마지막 세대 계약을 성사시키며 일반 분양분 1,234가구(총 2,178가구)의 분양을 완료했다. 정당계약을 시작한지 약 2달 만에 완판에 성공한 것이다.매교역 팰루시드의 분양 성공에는 우수한 입지와 시공사의 높은 신뢰도, 미래가치, 합리적 가격 등의 장점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단지가 들어서는 수원 권선구 세류동 매교역 일대는 최근 수년 간 도시정비사업이 활발히 이뤄지며 약 1만 2
청약홈 개편으로 분양 업무가 재개됐지만 분양시장은 여전히 한산한 모습입니다. 총선을 앞두고 일정을 변경하거나 분양 시기를 조율하는 사업장들이 있어 4월 1주까지는 조용한 분위기가 예상되는데요. 주 후반에는 모델하우스 오픈 소식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총선 이후부터는 청약시장도 분주하게 움직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4월 1주 신규 청약 및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2곳, 903가구로 집계됐습니다(총 가구 기준).온누리건설이 인천 서구 당하동에 짓는 도시형생활주택 ‘온누리정원 1단지’를 분양합니다. 인천지하철 2
우미건설이 4월 경기도 김포시 북변3구역 재개발을 통해 ‘김포 북변 우미린 파크리브’를 분양한다. 김포재정비촉진지구 북변재개발의 시작을 알리는 단지다.김포 북변 우미린 파크리브는 김포시 북변동 329-2번지 일원에 지하 3층, 지상 15~29층, 13개동, 전용면적 59·74·84㎡ 총 1,2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중소형으로 구성되는 대단지로, 이중 831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김포 북변 우미린 파크리브는 김포재정비촉진지구 북변재개발에 속해 높은 미래가치가 예상된다. 북변재개발은 이번 북변3구역을 시작으로 북변4구역,
용인 처인구의 미래가치는 물론, 안정적인 사업성으로 주목받으며 단 기간에 회원 모집이 마감됐던 ‘용인남곡 동원 베네스트 헤센시티’에 이어 2차 단지인 ‘용인남곡 동원 베네스트 헤센시티2’가 지난 14일 홍보관을 열고 본격 회원 모집에 나섰다.‘용인남곡 동원 베네스트 헤센시티2’는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남곡리 453-3번지 일원(남곡2지구)에 지하 2층~지상 20층, 8개동, 전용면적 59·74㎡, 총 641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최장 10년간 제약 없이 거주가 가능한 장기 민간임대아파트로, 시공예정사는 동원건설산업
최근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C노선의 착공 기념식이 진행되면서 정차역 인근 부동산 시장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월 25일 윤석열 대통령은 GTX-C노선의 착공을 축하함과 동시에 기존 GTX A·B·C노선의 연장과 함께 D·E·F노선 등 신설 노선 개발 계획을 밝혔다. 사실상 수도권 전역을 GTX로 이으며 수도권의 ‘GTX 시대’를 선포한 셈이다.그 중에서도 C노선은 양주시 덕정역을 시작으로 경기 남부 수원, 안산까지 약 86.5㎞를 잇는 민간 투자 방식의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로 개통 목표는 2028년이다. GTX-C노선은
침체된 분양시장, 인천 검단신도시는 달랐다지난해 분양시장은 실적이 2010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할 만큼 위축됐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해 HUG가 분양보증을 제공한 신규주택은 12만9,709가구로 이는 금융위기 여파로 시장이 크게 침체 됐었던 2010년(8만989가구) 이후 최저 수준에 해당합니다. 청약자 수도 눈에 띄게 줄어들어 지난해 전국 분양 아파트의 1순위 접수 건수는 총 108만4,284건으로 2021년 293만4,789건, 2022년 112만2,418건 등으로 매년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
현대건설이 23일(금),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일대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두정역’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힐스테이트 두정역’은 두정동 37-1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동, 전용면적 84㎡~170㎡, 총 99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타입별 가구수는 ▲84㎡A 300가구 ▲84㎡B 238가구 ▲84㎡C 208가구 ▲84㎡D 118가구 ▲102㎡ 103가구 ▲148㎡A 11가구 ▲148㎡B 6가구 ▲148㎡C 9가구 ▲170㎡ 4가구로 구성된다. 수요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를 주
초등학교를 품은 이른바 ‘초품아’ 아파트는 부동산 시장 대표 스터디셀러(Steady Seller)로 인기몰이를 해왔다.하지만 최근 학부모들의 교육열이 더욱 높아지면서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모두 가까운 단지들이 지역 시세를 리드하고 있고, 분양시장에서도 이러한 단지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초·중·고교가 모두 가까우면 자녀들이 초등학교 입학부터 고등학교 졸업까지 오랜기간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고, 학교가 몰린 지역은 면학 분위기도 비교적 우수해 3040세대가 집을 고를 때 가장 선호하는 입지이기도 하다. 또한 교육시설이 집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