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리센츠, 신천동 장미… 억대 하락거래 속출갑진년 연초에 몰아치는 주택시장 한파에 전통의 ‘강남 3구’ 송파마저 힘없이 꺾이고 있습니다. 잠실 리센츠, 신천동 장미, 문정동 올림픽훼밀리타운 등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억대 하락거래가 속출하면서, 1월 2주 기준으로 서울 자치구 가운데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했습니다.국토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잠실동 리센츠 전용 84㎡는 1월에 22억 2,500만 원으로 실거래가 성사되었습니다. 당장 지난해 10월만 해도 25억 9천만 원으로 거래된 타입입니다. 불과 3개월 사이 3억 6,50
서울 3천가구 대단지, 10월 중 거래량 10건 넘은 곳 없어서울 주택시장 한파가 대단지까지 들이닥쳤습니다. 침체기에도 꾸준히 거래가 있고, 가격도 선방하는 것으로 알려진 대단지마저 거래가 실종된 상황입니다. 시장에서는 대기수요의 구매력이 한계에 달했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국토부 실거래가 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반포동 반포자이는 10월에 단 1건의 매매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3,410세대에 달하는 규모에도 손바뀜이 전혀 없던 겁니다. 반포자이에 매매가 끊긴 건 2022년 7~10월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다른
심상치 않은 송파구... 줄줄이 하락 거래서울 아파트 가격의 바로미터로 여겨지는 강남 아파트 가격이 심상치 않습니다.상승세가 멈추고 강남 주요 단지마다 최저선의 가격대가 무너지고 있는데요. 이중에서도 주목할 곳이 송파구입니다.수요자들에게 주거 선호도가 높은 곳임에도 불구 송파구는 억 단위로 거래가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상 신호가 감지되고 있는 송파 부동산시장을 리얼캐스트TV에서 살펴봤습니다. 헬리오시티 20억선 붕괴되나… 송파 집값 ‘뚝뚝’ 최근 거래 금액이 뚝 떨어진 하락 거래가 잇따르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강남3구 중 송파구
은마 +5억, 삼성아이파크 +9억… 집값 치솟는 강남 강남 집값 회복세가 굉장합니다. 은마나 잠실주공5단지는 연초 대비 5억 원씩 올랐고, 삼성아이파크는 1달 만에 9억 원 오르며 신고가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역시 강남은 불패인가요? 리얼캐스트가 확인해 봤습니다. 2분기부터 시작된 강남 상승세, 서울 전역으로 확장 돼강남 3구는 올해 2분기 들어 완연히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강남 3구를 포함하는 서울 동남권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4월 셋째 주부터 8월 셋째 주까지 18주 연속 상승을 기록했습니다.같은
수도권 둔화폭 크게 감소… 세종은 전국에서 ‘최대’ 전국 아파트값 하락폭이 3개월 연속 둔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일부 지역의 주요 단지는 실거래가가 상승하면서 이른바 집값 ‘바닥론’이 부상하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17일 발표한 ‘2023년 3월 전국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3월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1.09%로 전월(-1.62%)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습니다. 작년 12월(-2.91%)부터 3개월 연속 하락폭 둔화세입니다.수도권은 작년 12월 -3.66%에서 지난달 -1.20%로 줄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96%에서
거래 절벽이던 서울 송파구가 다시금 거래량이 회복돼 화제입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송파구는 지난해 10월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단 40건에 불과할 정도로 거래 하락세가 심했습니다. 그러나 최근(2023년 2월) 233건까지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올라 놀라움을 자아냈는데요. 이러한 변화로 인해 최근 송파구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특히 송파구 내에는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하는 단지가 꽤 있어 해당 단지 위주로 매물을 알아보는 이들도 있는데요. 그렇다면 송파구에서 주목할만한 리모델링 추진 단지는 어디인지, 또 리모델링
2년 전과 다르다고? 2년 전보다 싼 전세 매물 속출전세시장이 심상치 않은 분위기입니다. 아파트 전셋값이 계약 당시보다 밑도는 역전세 아파트가 쏟아지고 있는 것인데요. 일부 지역에선 전세가 안 빠져 잔금을 치르지 못하는 경우까지 나와 집주인과 세입자 모두에게 난감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들 이 같은 전셋값 추락에 놀라고 있지만, 부동산시장에선 그만한 이유가 다 있다는 분석입니다. 그렇다면 전세시장이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요? 리얼캐스트TV에서 자세히 들여다봤습니다. 집값 불패인 강남권 전셋값 마저… 억대로 뚝뚝 하락 2020년
부동산시장의 스테디셀러 '국평(국민평수)' [리얼캐스트= 박지혜 기자] 인기가 꾸준히 이어지는 제품을 우리는 스테디셀러라고 부릅니다. 어떤 시장이든, 어느 분야든 스테디셀러는 존재하는데요. 부동산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아파트 청약시장에서 '국평(국민평수)'라고 불리는 전용면적 84㎡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세금 인상 등 고강도 규제로 똘똘한 한 채 선호가 많고,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 전용 84㎡를 포함한 중대형 아파트로 수요가 더 몰리고 있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인기 면적인지라 손에 쥐고 싶은 욕심은
과열 우려된 곳은 토지거래허가구역 ‘핀셋 지정’ [리얼캐스트=김예솔 기자] 정부가 쉴 틈 없이 부동산 ‘핀셋 규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에 이어 토지거래허가구역까지 지정하며 부동산으로의 자금 유입을 봉쇄하는 모습입니다. 정부는 지난 5월 20일 서울 용산구 철도정비창 부지 일대와 한강로동과 이촌2동의 13개 정비사업 구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었습니다. 이곳은 일찍이 서울 중심부에 몇 안되는 ‘노른자땅’인데다가, 주변 재건축·재개발 호재와 맞물려 집값이 꿈틀거렸습니다. 이어 6월 23일 서
저성장+포스트 코로나 시대, 업무ㆍ주거ㆍ여가 다 갖춘 상권 급성장 [리얼캐스트=민보름 기자] 경기불황과 코로나19 여파가 한국을 덮치면서 서울 주요 오피스 상권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2020년 1~2분기 재택근무 확산 현상으로 상가 대부분이 적자를 걱정하는 한편, 대외 변수와 상관 없이 성장하는 상권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곳이 신용산역 주변 상권이다. 주로 업무, 상업기능을 담당하던 이곳 상권은 최근 몇 년 새 래미안 용산 더센트럴, 용산 푸르지오 써밋,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스퀘어 등 각종 고급 주상복합이 입주하며
강남권에서 발길 돌린 투자자들…잠실·대치는 4~5억 '뚝' [리얼캐스트= 박지혜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의 혼조세가 짙어지고 있습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6일 기준 강남 3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평균 0.06% 감소해 12주 연속 하락세가 지속됐습니다. 강남(-0.24%). 서초(-0.24%), 송파(-0.18%) 모두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풍선효과로 인해 막판 오름세를 보이던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등 외곽 지역보다 하락폭이 큰 모습입니다. 특히 잠실 일부 단지에서 최고가 대비 10% 이상 떨어진 급매물
“대형 아파트에 살면 부자”, 정말일까?[리얼캐스트=민보름 기자] 최근 몇 년간 중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작은 평형은 중대형 아파트 대비 집값이 저렴한데다, 매달 내야 하는 아파트 관리비 등 각종 공과금도 적게 든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반면 대형 평형은 같은 단지 내에서도 집값이 비싸고, 관리비 또한 더 내야 합니다. 때문에 실수요자들이 덜 찾아 환금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죠. 실제로 2019년 서울시 전체 매매 거래 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중에도, 중대형 비율은 약 20%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리얼캐스트=김인영 기자] 올 1월부터 11월까지 실거래 된 서울시 아파트 전체 거래 건수(58,201건)를 보면 전용면적 60㎡ 이하의 소형 아파트가 2만2,962건, 전용면적 60~85㎡ 이하 중형 면적대가 2만4,466건, 전용면적 85~102㎡ 이하의 중대형이 1,722건, 전용면적 102~135㎡ 이하의 대형 아파트 6,405건, 전용면적 135㎡ 초과 대형이 2,646건이 거래됐습니다. 면적별로 본다면, 전용면적 60~85㎡ 이하 면적이 제일 많은 거래가 기록한 것입니다. 올해 거래된 서울 아파트 중 전용면적 60~85
잘 가라 '진미크' "어딜 가든 건강하게 잘 지내요." [리얼캐스트=정원진 기자] 30년간 잠실 미성아파트에 거주했다는 70대 양모 씨가 한산한 잠실 미성아파트(1981년 입주, 1230세대) 놀이터에서 안면이 있는 이웃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6월 중순 기자가 찾은 잠실 미성과 크로바아파트에는 많은 거주민들이 빠져나간 모습이었습니다. 주차장과 놀이터는 텅 비었고, 아파트 곳곳에는 이주민들을 위한 안내 현수막들이 붙어 있었는데요. 공실을 알리는 노란 스티커가 아파트 현관문에 절반 이상 붙어 있었습니다. 인근에 자리한 진주아파트(1
경매로 내몰리는 물건 늘었다[리얼캐스트=박지혜 기자] 최근 발표된 법원경매 전문업체 지지옥션의 ‘2019년 4월 경매동향 보고서’를 보면 지난 4월 기준 전국 법원 경매건수는 1만1327건으로 전월보다 15.8% 늘었습니다. 이는 2016년 5월(1만2153건) 이후 3년 만에 최대 경매건수를 기록한 것입니다. 용도별로는 주거시설 경매 진행건수가 전월보다 16.8% 늘어난 5006건으로, 2015년 6월(5047건) 이후 4년 만에 5000건을 넘어섰습니다. 경매 건수 최다 지역은 지역별로 보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수도
서울 집값 하락 시작됐나?[리얼캐스트=한민숙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4주째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부동산114 자료를 바탕으로 리얼캐스트가 분석한 바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5개 지자체 중 송파구 하락세가 가장 컸고 양천구, 강동구가 뒤를 이었습니다. 상승세를 보인 지역은 은평, 강서, 서대문 등 5곳에 불과했고 상승세도 미비했습니다. ‘엘리트’ 아직은 저가 매물 출현 안 해 1월 들어 가장 큰 하락세를 기록 중인 송파구 집값에 대해 일각에서는 올 것이 왔다는
헬리오시티 전세가 바닥 찍었나? [리얼캐스트=한민숙 기자] “올 1월 들어 분위기가 180도 바뀌었어요. 12월까지만 해도 뜸하던 전세 문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4~5억원대 전세물건이 있다는 언론 보도 이후 서울 전역에서 싼 전세물건을 찾는 문의가 빗발치지만 실제 그런 물건은 송파역이 도보 15분 가량인 1,2단지의 융자 많은 저층 못난이 매물입니다.”(송파동 A 공인) 송파구를 넘어 강남권 주택 가격 하락 주범으로 몰렸던 송파 헬리오시티 전세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습니다. 서울부동산정보 제공 사이트인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는
30평대 아파트값, 대형 추월 중소형 아파트값이 대형을 앞지르고 있습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의 아파트 실거래가를 조사한 결과 지난 3월 송파구 파크리오 전용 84㎡(16층)가 13억5000만원에 거래됐습니다. 같은 날 이 아파트의 전용 144㎡(8층)도 같은 금액에 주인이 바뀌었습니다. 심지어 앞서 거래된 전용 84㎡(26층)는 15억2000만원에 거래돼 중형 아파트값의 확연한 역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방도 예외는 아닙니다. 부산 해운대 힐스테이트 위브(총 2369가구) 전용 134㎡는 지난 1월 6억3000만원(2층)에 거래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