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시장에서 입지 좋은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장에서는 ‘역세권’에 대한 가치가 다시 한 번 각광 받으면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실제 최근 청약시장에서는 역세권 아파트가 수십, 수백대 1의 청약률을 보이며 1순위 마감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3월 초 청약을 받은 서울 서대문구 ‘경희궁 유보라’는 3호선 독립문역과 5호선 서대문역 더블역세권 입지가 주목 받으며, 평균 124.4 대 1의 경쟁률로 1순위를 마감했다. 또 앞서 1월에는 충남 아산시에 공급된 ‘더샵 탕
학령기 자녀를 둔 부모들의 관심사 중에 안전한 통학이 중요한 관심사로 손꼽힌다. 이렇다 보니 부동산시장에서 생겨난 신조어 가운데 ‘초품아’란 말이 있을 정도다.‘초품아’란 ‘초등학교를 품었다’는 뜻으로 초등학교가 아파트 단지 안에 있거나 접해 있는 경우를 말한다. 물론 그러한 모습을 하고 있는 단지들은 흔하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이 큰 부담 없이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반경 300m이내 가까운 거리에 초등학교를 두고 있는 단지도 ‘초품아’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다.청소년들을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유치원과 초등학
침체된 분양시장, 인천 검단신도시는 달랐다지난해 분양시장은 실적이 2010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할 만큼 위축됐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해 HUG가 분양보증을 제공한 신규주택은 12만9,709가구로 이는 금융위기 여파로 시장이 크게 침체 됐었던 2010년(8만989가구) 이후 최저 수준에 해당합니다. 청약자 수도 눈에 띄게 줄어들어 지난해 전국 분양 아파트의 1순위 접수 건수는 총 108만4,284건으로 2021년 293만4,789건, 2022년 112만2,418건 등으로 매년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소형 면적 위주로 공급이 진행되며 중대형 아파트의 희소성이 높아지고 있다. 라이프스타일 변화로 넓은 공간을 선호하고 있으며, 비용과 상관없이 만족스러운 것을 구매하는 '가심비'에 대한 니즈도 높아지고 있다.실제로 중대형 면적은 청약률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전국 청약경쟁률은 11.13 대 1인데, 전용면적 85㎡ 초과의 경우 17.33 대 1을 기록했다. 경기도의 경우 격차는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경기도 청약경쟁률은 9.6 대 1이었지만, 전용 85㎡ 초과는 30.54 대 1의 경쟁률이었다
주거쾌적성에 대한 니즈 증가가 도시의 주거 지도를 바꾸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와 함께 국내외를 막론하고 주거시장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키워드가 있다. 바로 파크사이드(PARKSIDE)다. 파크사이드는 말 그대로 도시 안에 자리한 공원을 둘러싸고 있는 입지를 뜻한다. 녹지공간을 중심으로 쾌적함과 고즈넉함이 어우러지면서, 한층 여유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파크사이드를 중심으로 문화, 예술 콘텐츠들이 모여들면서, 문화의 거점지로 거듭나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파크사이드 입지로는 동탄2신도시 최중심에 자리
2023년 청약시장은 상저하고 현장이 뚜렷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청약홈 아파트 청약률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전국 아파트 1순위 평균 경쟁률은 7.87 대 1이었으나 하반기엔 13.85 대 1로 2배 가량 높아졌다.특히 수도권의 경우 하반기에 21.45 대 1까지 경쟁률이 치솟으며 분양시장 분위기를 주도했다.분석 결과에 따르면 1분기 4.87 대 1이던 1순위 경쟁률은 2분기에 10.59 대 1로 올라섰고 3분기(12.75 대 1)와 4분기(15.05 대 1)에도 두 자릿수 경쟁률을 유지했다.미분양 물량도
연내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 물량이 쏟아진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2월 전국에서 재개발,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12개 현장에서 총 1만6,442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조합원 물량 포함한 총 가구). 이중 7,940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지역별로는 일반분양 물량 기준으로 경기도(3,025가구)가 가장 많고 이어 전북(1,855가구), 서울(1,124가구) 인천(1,069가구), 부산(867가구) 순이다.업계 관계자는 “풍부한 인프라에 정비사업을 통한 새 아파트가 자리잡게 되면서 타 지역으로 떠났던 수요자들이 다시 원도심(혹은
주거쾌적성에 대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자연환경과 가까운 주거단지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특히 자연환경을 조망할 수 있는 단지는 더 높은 프리미엄이 붙어 연일 인기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실제 분양시장에서는 자연환경과의 인접성을 강조하는 단지로의 청약 쏠림이 계속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올해 서울에서는 홍릉근린공원 앞에 위치한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가 올해 서울 최고 경쟁률인 평균 242.3대 1의 청약률을 보이며 완판됐다.지방 역시 전주시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이 세병공원과 세병호가 맞닿은 입지와
올 분양시장에서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의 청약 경쟁이 500가구 미만 규모 단지 보다 약 1.5배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업계에 따르면 올해 11월(3주차)까지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은 13.51 대 1을 기록했다. 반면 500가구 미만(~499가구) 단지는 9.04 대 1을 기록했다(출처: 청약홈, 부동산R114).500가구 이상 1,000가구 미만(500~999가구) 단지도 10.39 대 1로, 역시 500가구 미만 규모 단지의 청약률보다 높게 나타났다.권역별로는 수도권의 경우 1,00
부산 분양시장이 2017년 이후 6년여 만에 큰 장이 선다. 특히 1,000가구 안팎의 대단지가 분양에 나설 계획이어서 수요자들의 눈길을 끈다.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1~12월 사이, 부산에선 총 7개 단지 7,817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5,431가구가 일반분양할 예정이다(임대 제외).지난 2017년 총 8,855가구(일반 6,369가구) 이후 5,000가구가 넘은 해가 없다가 6년만인 올해 큰 장이 서는 셈이다.올해 부산 분양시장은 활발한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다만 지난 7월과 9월 남구 대연동에서 분양한
분양가가 고공행진하는 가운데 분양가상한제 물량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0월~12월 사이 전국에서 107개 단지 9만 5,430가구가 공급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는 20개 단지 1만 9,097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민간아파트 기준. 임대 및 사전청약 제외). 전체 공급물량의 약 20% 수준이다. 작년 같은 기간 전체의 약 41.1%가 분양가상한제 물량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눈에 띄게 줄어든 것을 알 수 있다.반면 분양가는 계속 오르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
올해 분양 완판을 잇따라 알린 수도권 '2기 신도시'가 연내 후속 분양을 예고해 관심이 쏠린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고 이미 완성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는 메리트로 인기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수요자들의 청약 열기가 이어질 전망이다.올해 2기 신도시 분양시장은 수요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면서 완판행진을 이어갔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9월 말까지 수도권 2기 신도시는 파주운정, 평택고덕, 동탄2, 양주회천, 인천검단 등에서 10개 단지가 공급돼 모두 완판에 성공했다.파주운정신도시에서는 '운정자이 시그니처'에 무려 4
올해 수도권 분양시장은 분양가 상한제 단지가 이끈 것으로 조사됐다.부동산R114 청약률 데이터에 따르면 수도권 분양시장은 9월까지 1순위 평균 11.68대 1 경쟁률을 기록하며 작년 동기 경쟁률(11.06 대 1)을 근소하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는 서울이 66.35 대 1로 작년 동기 경쟁률(26.05 대 1)을 크게 앞섰고 경기와 인천은 각각 5.71 대 1, 2.31 대 1로 작년 동기와 비교해 경쟁률이 다소 낮아졌다.단지별로 살펴보면 올해 경인지역에서 가장 1순위 통장이 많이 몰린 곳은 6월 파주운정신도시에서 분양한
시장 침체 우려 속에 문을 연 2023년 분양시장이 오히려 지난해 보다 좋은 흐름을 이어가면서 하반기 시장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청약률 정보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8월 전국 아파트 평균 경쟁률은 10.17 대 1로 지난해 같은 기간 경쟁률(9.57 대 1)을 근소하게 앞섰다.청약에 나선 1순위 청약통장 건수는 57만 4,971건으로 지난해(90만 4,412건)보다 적었지만 분양 가구의 감소 폭이 커 경쟁률은 더 치열한 것으로 조사됐다.올해 청약경쟁률은 업계에서도 놀라운 결과로
전용 60㎡ 미만의 소형 타입 아파트가 올 분양 시장에서 청약 경쟁이 눈에 띄게 치열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수요는 급격하게 늘어나는데, 그만큼 공급이 뒷받침 되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7월까지 전국의 전용면적 60㎡ 미만 아파트의 1순위 평균 청약률은 15.2대 1로 집계됐다. 전용 85㎡초과 11.8대 1, 전용 60~85㎡ 8.9대 1 등의 결과와 큰 격차를 보였다. 특히 중소형 주택의 청약 경쟁률이 중대형을 웃돈 것은 2018년 이후 약 5년만의 일이다.특히 브랜드 아파트를 중
지난해 하반기 이후 부동산시장이 주춤한 가운데, 개발호재와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한 상업시설이 눈길을 끌고 있다.개발호재를 품은 경우 인구유입, 상권활성화, 지역가치 상승 등 지역 부동산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치기 때문이다. 특히 대규모 개발이 가시화되면 실수요자는 물론 향후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에 투자자들까지 동참하며 높은 인기를 견인하기도 한다.풍부한 배후수요는 상업시설 투자 시 핵심요소로 배후수요를 확보하면 안정적인 수익 확보에 유리해 임차인들의 관심이 꾸준하며 투자자도 공실의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낮아 문의가 이어지는 편이다.
폭염과 태풍도 분양시장 흐름을 쉽게 꺾지 못했다. 7~8월 분양시장이 상반기에 비해 눈에 띄게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청약홈 청약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7~8월(8월 2주까지 집계 기준) 전국 아파트 1순위 평균 경쟁률은 11.79대 1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경쟁률(7.87대 1)과 비교하면 확연한 변화다. 지난해 동기 경쟁률(4.31대 1)과 비교해도 올 하반기 분양시장은 확 바뀐 모습이다. 관심 증가 속 8월 분양물량 쏟아져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총 26개 단지에서 2만3,0
다산신도시는 수도권에서도 인기가 많은 곳이다. 서울과 가깝고 자족기능이 잘 갖춰져 인프라가 풍부하고 생활의 만족도가 높기 때문이다.다산신도시는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북부간선도로, 경춘로 등 서울과 수도권을 관통하는 주요 도로와 닿아 있고 세종포천고속도로도 개통 예정이다. 지하철로는 경의중앙선 도농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8호선 다산역 개통도 예정돼 있다. 8호선 다산역의 경우 잠실까지 환승없이 갈수 있다. 이외에도 GTX-B노선과 9호선 다산역, 6호선 다산역 연장(추진) 등도 예정돼 있다. 또한 다산신
서울 상반기 분양시장이 1순위 평균 51.85 대 1 청약률을 기록하며 살아나는 모양새다. 가장 최근인 6월 8일 1순위 접수를 실시했던 서대문구 남가좌동 DMC가재울아이파크가 평균 89.95 대 1 경쟁률을 기록하며 기분 좋게 마무리돼 하반기 분양시장에 대한 전망도 밝게 점쳐지고 있다.올 하반기 서울에서는 많은 물량이 분양을 계획 중이다. 지난해부터 올 상반기까지미쳐 분양을 못했던 물량들이 하반기에 대거 준비하고 있다.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하반기 서울에서는 총 44곳, 3만 2,657가구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