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뉴타운 완성 코앞...강남 대체 주거지로 주목서울 서남부권의 대규모 재개발 사업지로 꼽히는 노량진뉴타운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대부분 사업시행인가 이후 단계를 밟고 있는 만큼 점점 재개발 시계가 빨라질 전망인데요. 앞으로 달라질 노량진뉴타운과 동작구를 리얼캐스트TV에서 살펴봤습니다. 노량진뉴타운 재개발 구역들 진행 현황은?서울 동작구 노량진동·대방동·상도동 일대(73만8000㎡)에 추진되고 있는 노량진뉴타운(1~8구역) 재개발사업에 탄력이 붙고 있습니다. 노량진뉴타운의 최고 노른자땅은 노량진1구역입니다. 가장 규모가 크고,
이미지 변신 중인 노량진 [리얼캐스트=김다름기자] 노량진은 서울시가 2003년 2차 뉴타운 지역으로 지정했지만 지난 14년 동안 계속해서 제자리걸음이었습니다. 토지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는 데다, 노량진 수산시장과 학원가로 대표되는 낙후된 이미지 탓에 투자자들에게서 외면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최근 재정비촉진지구 지정 14년 만에 전 구역이 조합 설립을 마무리했고 현재 시공사 선정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노량진 뉴타운은 용산과 여의도의 배후지로 꼽히고 강남권과 도심 접근성이 좋아 알짜 입지로 꼽히는 곳입니다. 게다가
활기 넘치는 노량진역 일대평일 오전 10시경 찾은 노량진역. 찌는 듯한 더위에도 불구하고 거리에는 사람들이 많은 편입니다. 주로 고시생으로 추정되는 20~30대 젊은이들이죠. 상가들도 고깃집처럼 밤늦게까지 영업하는 점포를 제외하고는 일찍부터 문을 열었습니다. 음식점, 화장품, 약국, 테이크아웃 카페, 노래방, 주점 등 전형적인 젊은이 위주의 상권입니다. 대로 이면으로는 고시생들이 기거하는 원룸, 리빙텔들이 모여 있어 이곳이 고시촌임을 실감케 합니다.8개 구역, 약 1만여 가구의 주거타운으로 개발되는 노량진뉴타운고시촌을 지나 장승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