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거래건수 단 3건…매매가·호가도 '뚝' 서울 강남 재건축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111채가 팔리면서 강남 매매거래량 1위를 차지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거래가 없다시피한 상황인데요.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은마아파트는 올해 현재 기준(1~3월) 3채가 팔린 이후 더 이상의 계약이 성사되지 않고 있습니다. 은마 전용 84㎡는 거래가 전무하고, 전용 76㎡은 △1월 4일(4층) △2월 26일(11층) △3월 11일(1층) 각각 1채씩 팔리는 데 그쳤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재건축 심폐소생한다…파격적인 규제 완화 꽉 막혀있던 재건축 시장에 숨통이 트일 전망입니다. 최근 서울시가 재건축·재개발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파격적인 정비사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는데요. 규제를 과감히 풀고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해 사업성을 높여주는 것이 핵심입니다.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역세권 반경 350m를 중심으로 준주거까지 상향하고, 공공 기여 부담(15% → 10%)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건축물 기부채납 시엔 인센티브를 기존보다 더 준다는 계획입니다.보정계수를 적용해 허용용적률 인센티브 범위를 최대 40%까지 늘리고, 법적
대전광역시 부동산시장 지형이 바뀌고 있다. ‘둔산·도안·중구’ 세 곳이 다양한 개발 프로젝트와 정비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대전 부동산 시장의 핵심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이전까지 지역을 대표하던 둔산지구 이외에 2000년대 조성된 도안신도시가 신흥 주거지로 자리잡더니, 이제는 원도심인 중구와 인접한 서구에서 활발하게 정비사업이 추진되면서 커다란 변화가 일고 있다.대전의 전통 부촌인 둔산지구는 서구에 위치한 1기 신도시다. 1990년대 조성돼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지만 정부대전청사와 대전시청, 검찰청, 법원 등의 관공
판자촌이던 ‘정릉골’, 대규모 테라스 하우스로 변신 서울의 대표적 달동네 중 하나인 성북구 정릉동 정릉골과 노원구 중계본동 백사마을 재개발사업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먼저 성북구 정릉골은 지난 1월 성북구청으로부터 관리처분계획인가 승인을 받았습니다. 재개발의 마지막 관문인 관리처분인가 문턱을 넘은 가운데 이주 및 철거를 앞두고 있습니다.사업지 내 주택 10곳 중 7곳은 빈집이어서 이주 및 철거 단계에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정릉골 재개발조합에 따르면 이달 말 정릉골 구역 재개발조합 총회대행업체 선정에 나선다는 계획
분양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인기다. 하지만 이 중에서도 옥석 가리기는 중요한 가운데, 부산광역시에 토지를 100% 먼저 확보한 이후 조합원을 모집하는 ‘쌍용 더 플래티넘 연제’(예정)’가 눈길을 끈다.이 단지는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 105-1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9층, 3개동, 전용면적 84~112㎡ 총 522가구 규모로 공급될 예정이다. 토지의 100% 확보가 예정된 만큼 순조롭게 조합원을 모집하고, 오는 2025년 상반기 사업계획승인을 신청할 계획
청사진 그리는 용산 정비사업…삼각맨션 등 대통령 집무실 인근 재개발 속도 대통령 집무실에서 400m가량 떨어진 삼각맨션 주변 재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용산구에 따르면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오랜 시간 미개발된 빙창 빗물펌프장 주변과 삼각맨션 일대 재개발을 위해 구청장이 직접 정비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정비구역 지정 용역을 추진키로 했습니다. 용산구는 이달 중 지역 용역 입찰공고를 시작으로 용역업체 선정, 정비계획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용역결과가 나오면 이를 바탕으로 내년까지 서울시에 정비구역 지정을 요청할 예정입니다.
서울 서초구 반포권역(반포동, 잠원동 일원)이 재탄생한다. 정비사업을 통해 향후 1만9,000여 가구의 새 아파트 공급이 예고되고 있어서다.1970년대 강남개발로 반포동과 잠원동 일원에 당시 대한주택공사(현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아파트 단지를 대거 지으며 탄생한 것이 1세대였다면 2000년대 들어 재건축 정비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1만9,000여 가구의 새 아파트들이 자리하게 된 것을 2세대로 구분할 수 있다.반포권역의 재탄생 포문을 연 단지는 반포주공3단지를 재건축한 반포자이(3,410가구. 2008년 준공)와 반포주
부동산 세금은 때론 부동산 시장의 향방을 가를 정도로 영향력이 큽니다. 따라서 부동산 시장 참여자들은 새해가 되면 부동산 세금의 변화를 먼저 확인하게 되는데요. 갑진년 새해에도 증여세와 양도세 등 부분에서 변동 사항이 다수 있습니다. 증여세, 혼인·출산하면 부모님께 1억 원 받아도 비과세(혼인·출산에 따른 증여재산공제) 신혼부부 혹은 만 2세 이하의 자녀를 둔 사람에 대한 증여재산공제가 시행됩니다. 2023년 세법개정안을 통해 발표된 내용이죠. 혼인신고일을 전후해 각 2년 이내인 신혼부부, 또는 자녀의 출생일로부터 2년 이내인 사람
주택시장 연착륙을 위해 지난해 다양한 부동산 지원정책이 시행됐는데요. 새해에도 세제, 금융, 청약, 공급 등 주요 분야에서 새로운 부동산 제도가 도입되며 많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월별·시기별로 새롭게 시행될 2024년 부동산 제도를 살펴봤습니다. 2024년 바뀌는 부동산 정책 어떤 게 있나? 1월 결혼·출산 관련 부동산 대책 주목올해부터 달라지는 부동산 제도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이 결혼과 출산에 관한 대책입니다. 먼저 1월부터 신생아가 있는 무주택 가구에 내 집 마련을 위한 대출 지원이 확대됩니다. 적용 대상은 신청일
강남 재건축의 표본 ‘개포동 재건축’ 본궤도강남구에 재건축 아파트 하면 생각나는 동네가 있습니다. 바로 개포동인데요. 최근엔 준공 40년이 다 된 개포동 경남·우성3차·현대1차 아파트가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통합 재건축 소식을 알렸습니다.강남권 재건축의 산 역사로 불리는 개포동 일대 재건축이 모두 본궤도에 오른 가운데 부동산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리얼캐스트TV에서 살펴봤습니다. 개포동 일대 주공 이어 민간 신호탄...대장주 노리는 ‘경·우·현’일원·개포·도곡동 일대를 아우르는 394만㎡의 초대형 부지인 서울 강남구 개포택지개발지구
가락프라자·가락미륭 등 송파구 가락동 재건축 박차 서울에서 재건축 수주전의 최대 격전지로 급부상한 곳이 있습니다. 서울 송파구 가락동인데요. 가락프라자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약 5개 단지가 잇따라 재건축 시공사 선정에 나설 전망입니다.실제 송파구에 따르면 구에서 사업시행인가를 추진 중인 재건축 아파트는 총 11곳입니다. 이중 주목 받는 곳이 가락동 인근 5개 단지입니다. △가락프라자(1985년, 672가구) △가락미륭(1986년, 435가구) △가락1차현대(1984년, 514가구) △삼환가락(1984년, 648가구) △가락극동(198
전통 부촌인 대치동, 개포동 일대 재건축이 속도를 내고 있다.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지난 9월 27년여 만에 조합설립인가를 받았으며, ‘대치미도아파트’(한보미도맨션1·2차 재건축)는 정비구역지정에 돌입했다. ‘대치쌍용2차’와 ‘대치우성1차’ 아파트는 통합 재건축을 추진 중이고, ‘선경아파트’, ‘대치쌍용1차’ 등도 재건축 사업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개포주공 5·6·7단지도 재건축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개포주공2,3단지는 ‘래미안 블레스티지’와 ‘디에이치 아너힐즈’로 개포시영도 ‘개포래미안포레스트’로 탈바꿈했다
“성수 동아 안전진단 통과” 일대 재건축 활기서울숲 일대 성수동 정비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그동안 성수전략정비사업의 그늘에 가려 주목도가 높지는 않았는데요. 정비사업 규제가 본격적으로 풀리면서 사업에 속도가 붙자 강남접근성과 서울숲 입지로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정비업계에 따르면 성수동아아파트는 지난 8월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해 본격적으로 재건축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3월 신청 이래 5개월 만의 성과로, D등급(48점)으로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입니다. 지난해 4월에 한국자산신탁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
최근 도봉구, 영등포구, 강동구 등의 지역에서 연립∙다세대 거래량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서울 부동산 정보광장 자료에 따르면 도봉구는 1월 기록한 38건 대비 86건이 늘어 7월에만 124건의 거래가 발생했다. 영등포구는 5월에만 162건을 기록했는데, 1월(14건)보다 10배 이상 거래량이 늘었다.이처럼 연립∙다세대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는 요인으로 업계 전문가들은 분양시장 열기가 입주권 시장으로 옮겨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가격이 대폭 하락한 다세대∙연립주택 장기 투자를 통해 정비사업 입주권을 확보하려 한다는 분석이다.실제
흑석10구역 정비사업 속도… 흑석뉴타운 마지막 퍼즐 맞추나 서울에서도 손꼽히는 노른자 입지인 흑석뉴타운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마지막 미개발지로 남아 있던 흑석10구역이 재개발에 시동을 걸었기 때문인데요.정비업계에 따르면 동작구는 최근 흑석10구역에 대한 주택재개발사업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발주하고, 사업방식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사실 흑석10구역(동작구 흑석동 204-104번지 일원)은 2014년 7월 정비구역에서 해제됐던 곳입니다. 주민 반대와 낮은 사업성 등을 이유로 흑석뉴타운 11개 구역 가운데 유일하게 정비사업이 진행되지
서울시, 공공지원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기준 개정서울시가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세부기준을 대폭 개정합니다. 8일 서울시는 공정하고 투명한 시공자 선정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 공공지원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기준’ 개정안의 행정예고에 착수했습니다.이번 개정은 7월부터 시행된 서울시 도시정비조례(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조례)의 후속 조치입니다. 개정 조례에 따르면 기존에는 사업시행인가까지 받아야 시공자를 선정할 수 있었지만 이제 조합을 설립하면(조합설립인가) 바로 시공자를 선정할 수 있게 되었죠.시공사를 일찍 선정하게 되면 사업 초
잠실우성4차, 최고 97m로 825세대 짓는다잠실우성4차 재건축이 사업시행계획인가 문턱을 넘었다.11일, 송파구는 잠실우성4차아파트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승인하고 7일 고시했다고 밝혔다. 2018년 조합설립인가 이후 5년 만이다. 송파구는 통상 6개월에서 1년이 걸리는 절차를 5개월 만에 마쳤다고 설명하며, 이번 승인으로 재건축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이번에 통과된 사업시행계획에 따르면 잠실우성4차 재건축은 용적률 299%, 최고 높이 97m를 적용해 지하 4층~최고 32층, 총 825세대(분양 732세대, 임대
명일동 재건축 7개 단지 총정리 강동구 명일동 재건축이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주요 단지들이 연이어 안전진단을 통과하며 군불을 피우는 가운데, 고덕현대가 명일동 일대 최초로 신통기획안을 확정했죠. 이번 기회에 일대 재건축 현황도 정리해 보겠습니다. 신통기획 확정한 고덕현대, 50층으로 940세대 짓는다서울시는 지난 7월 28일 명일동 고덕현대아파트 재건축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37,658㎡ 면적에 약 940세대 규모입니다. 용적률 300%로 높이는 50층 내외에 달하는 마천루로 계획되었습니다.이번 신통기획의 특별
여의도 재건축 스타트...한국의 맨해튼으로! 1970년대 준공돼 반백살에 가까워진 여의도 노후 아파트들이 하나 둘 재건축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대표적으로 시범·한양·공작·광장아파트 등을 중심으로 신탁방식을 통해 재건축 속도를 높이고 있는데요.압구정 아파트와 함께 한강변 부촌벨트를 형성할 여의도 재건축 단지를 리얼캐스트TV에서 짚어봤습니다. 여의도 줄줄이 초고층 재건축 시동압구정이 70층 건축이 가능해진 데 이어 여의도 일대도 초고층 스카이라인 개발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먼저 여의도에서 가장 오래된 단지이자 최대 규모로 꼽히는 시범아
서울 서대문구 홍제1주택재건축정비사업(홍제1구역)이 재건축 준공인가를 받았다.서울 서대문구에 따르면 최근 서대문푸르지오센트럴파크 아파트가 들어선 홍제1주택재건축정비사업(홍제1구역)에 대해 준공 인가 처리를 했다. 홍제1구역은 홍제동 57-5일대에 지하 4층~지상 18층 규모의 아파트 10개 동 832가구와 부대복리시설로 건설돼 지난해 10월 사용검사 처리를 받았다.이후 사업시행자인 조합과 구청이 도로와 어린이공원 등의 정비기반시설 마무리 공사를 위해 소통을 이어왔고, 그 결과 이번에 정비사업 준공 인가가 이뤄지게 된 것이다. 지하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