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아파트의 분양가 상승세가 거침이 없다. 이에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한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의 인기가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3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공급면적 기준)은 전월 대비 4.96% 상승한 563만3천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동월 대비 17.24% 오른 가격이다.권역별로는 수도권이 1년 전 대비 18%가 올랐고, 지방광역시 및 세종시는 25.96%, 기타 지방은 10.66%가 올랐다.분양가 상승세가 계속되자 가
제일건설㈜(이하 제일건설)은 4월 20일(토) 인천 검단신도시에 조성되는 '제일풍경채 검단 4차' 단지 내 상가의 공개 경쟁 입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일건설, 제일풍경채 검단 4차 단지 내 상가는 2개 동, 전용면적 32~44㎡, 총 28호실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주출입구 인근에 근린생활시설 1동 19호실이, 부출입구 인근에 근린생활시설 2동 9호실이 구성된다. 전 호실이 도로변 스트리트형 상가로 조성돼 접근성과 가시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입점 예정일은 2027년 2월 예정이다. 이번 상가는 수요자들의 가격 부담을 줄여주는
주택시장에서 '학세권' 입지는 스테디 셀러로 통한다. 학령기 자녀를 둔 3040세대가 주된 수요층을 이루고 있는 만큼, 아이들의 교육환경이 집을 고를 때 가장 우선적인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어서다. 그런 가운데 상가시장에서도 학세권 입지를 갖춘 상가로의 수요 쏠림이 계속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학교를 중심으로 형성되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다양한 수요층을 고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요가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상가 분양시장에서는 학세권 입지를 갖춘 상가가 연일 완판 소식을 알리고 있다. 상가 분양 업계에
경기 김포, 인천 검단 등 수도권 서부지역이 잇따르는 서울 직결 교통호재로 들썩이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수도권 서부권에는 현재 GTX를 포함해 서울과 연결되는 총 7개 노선의 철도교통망이 추진되고 있다.먼저 지난 1월에는 정부가 김포 장기동과 인천공항에서 각각 출발해 강남을 거쳐 하남 교산, 원주로 이어지는 더블 Y자 형태의 GTX-D노선과 인천공항에서 상암DMC를 거쳐 남양주 덕소를 잇는 GTX-E노선의 신설계획을 발표했다. 각각 강남권과 서울 도심권을 잇는 노선으로 서울 주요지역으로의 이동편의성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같
학령기 자녀를 둔 부모들의 관심사 중에 안전한 통학이 중요한 관심사로 손꼽힌다. 이렇다 보니 부동산시장에서 생겨난 신조어 가운데 ‘초품아’란 말이 있을 정도다.‘초품아’란 ‘초등학교를 품었다’는 뜻으로 초등학교가 아파트 단지 안에 있거나 접해 있는 경우를 말한다. 물론 그러한 모습을 하고 있는 단지들은 흔하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이 큰 부담 없이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반경 300m이내 가까운 거리에 초등학교를 두고 있는 단지도 ‘초품아’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다.청소년들을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유치원과 초등학
최근 분양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청약 대기수요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를 책정한 단지들이 청약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수도권 아파트, 역대 최고 분양가 연일 경신 중수도권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2천만 원을 돌파했습니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에 분양한 아파트 126개 단지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2,034만 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수도권 분양 단지의 3.3㎡당 분양가가 2천만 원을 넘은 건 사상 처음입니다.더욱 우려되는 점은
광주 첨단생활권 새 대장주 후보, ‘봉산공원 첨단 제일풍경채’ 분양 돌입 ‘봉산공원 첨단 제일풍경채’가 청약일정을 시작했습니다. 광주 첨단지구 생활권에 조성되는 948가구 브랜드 아파트죠. 워낙 새 아파트가 귀한 지역에, 규모도 거의 1천 가구에 달하니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여기다 숲세권 확정인 민간공원 특례사업 물량이기도 합니다.벌써부터 첨단2지구 대장으로 꼽히는 ‘제일풍경채 리버파크’의 뒤를 잇는 제일풍경채 단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입지와 상품, 그리고 청약요건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고급·대형 주거수요 몰리나?
한동안 감소세를 보여온 미분양 물량이 10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 12월 전국 미분양 물량은 6만2,489가구로 전월 5만7,925가구 대비 4,564가구 증가했다. 지난 2022년 5월부터 2023년 2월까지 10개월 연속 증가한 후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연속 감소하던 미분양 물량이 10개월 만에 늘어난 것이다. 6만 가구 이상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4개월 만이다.지역별로 보면 세종(122가구), 광주(596가구), 대전(894가구), 서울(958가구) 4개 지역이 1천 가구
분양시장이 잠정 휴업에 들어갑니다. 3월 4일부터 청약홈 개편으로 3월 22일까지 3주간 분양 업무가 잠정 중단될 예정인데요. 다만 2월 29일까지 입주자모집공고 승인을 받은 현장들은 종전대로 청약일정을 진행함에 따라 3월 첫째 주는 바쁘게 흘러갈 것으로 보입니다.서둘러 승인을 마친 곳들로 전주보다 청약 물량이 크게 늘어난 만큼 모처럼 새 아파트 분양을 기다렸던 수요자들에게는 분주한 한 주가 될 전망입니다. 금주에는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갖춘 원도심 개발지역을 비롯해 분상제가 적용돼 가격경쟁력을 갖춘 신도시 등이 예정돼 관심을 끌고
계속 오르는 자잿값·인건비…공사비 30% 껑충 주택경기 침체와 고금리 장기화, PF 어려움까지 겹치면서 어려운 시장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주택시장과 관련된 각종 리스크 속에 시멘트값, 철근값 등 건설 자잿값을 비롯해 인건비 인상, 물가 상승 소식도 들려오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공사비는 갈수록 급등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3년 동안 전국적으로 건축물 공사비가 30% 이상 가파르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주거용 건물의 건설공사비 지수는 152.54로. 3년 전인 2020년
올해 초 분양시장에서는 가격 경쟁력이 청약 성적을 갈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된 상황에서도 가격 경쟁력을 갖춘 단지들은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기 때문이다.대표적인 예가 청약홈 사이트 접속 지연 사태까지 불러온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다. 단지는 지난 2월 26일 3가구의 무순위 청약에서 무려 101만3,456명이 접수하며 청약시장의 새 역사를 썼다.이 같은 결과가 나온 이유는 가격 경쟁력 덕분이다. 이 아파트 전용 59㎡는 2020년 최초 분양가인 13억2000만원에 공급됐는데
제일건설㈜이 ㈜호반건설과 함께 광주광역시 광산구 산월동 산22번지 일원에서 공급하는 ‘봉산공원 첨단 제일풍경채’가 29일(목)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봉산공원 첨단 제일풍경채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4층, 10개 동, 948가구 대규모 단지다. 전용 84㎡(구 33평형), 115㎡(구 46평형) 중대형 타입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84㎡A 389가구 ▲84㎡B 224가구 ▲84㎡C 113가구 ▲115㎡A 222가구다.분양 일정은 3월 4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화) 1순위, 6일(수) 2순위
입주민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파트들이 수요자들의 호평 속에서 주목받고 있다.최근 분양하는 신규 단지들을 보면 단지 내 서비스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셔틀버스를 도입하는 등 입주 후에 누릴 수 있는 생활편의를 강조하고 있다. 주택시장이 투자자가 아닌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된 만큼 입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지난 23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 일정에 돌입한 제일건설㈜ ‘제주 중부공원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 역시 셔틀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셔틀버스는 입주민 자녀의 안전 통학을
최근 2년 새 전용면적 84㎡(구 34평) 기준 새 아파트 분양가가 1억 원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도시보증공사 ‘민간아파트분양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아파트 3.3㎡당 분양가는 1736만원으로, 2년 전인 2021년 12월 분양가(1412만원) 보다 324만원 올랐다. 전용면적 84㎡(구 34평)를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1억 1천만 원가량 오른 셈이다.지역별로는 수도권이 345만원(2089만원에서 2434만원)으로 가장 많이 올랐고, 5대광역시 및 세종시가 332만원(1441만원에서 177
청약시장에서 10대 건설사 브랜드 선호 현상이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다. 뛰어난 상품성과 높은 인지도로 향후 시세 상승 폭도 크고, 탄탄한 자금력으로 미(未)준공 리스크도 낮아 소비자들의 선택이 쏠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청약홈 및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 공급된 10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 총 87개 단지, 청약 1순위 평균 경쟁률은 31 대 1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견 건설사의 비(非) 브랜드 아파트 평균 경쟁률 9.9 대 1에 비해 3배가 넘는 수치다.청약자 쏠림 현상도 뚜렷하다. 지난해 전체 청약자 11
3월 첫 주 청약홈 개편을 앞두고 모처럼 분양시장이 분주한 모습입니다. 2월 4주 분양시장은 전주보다 2배 가량 늘어난 청약 물량이 쏟아집니다.금주는 비교적 교육 인프라를 잘 갖춘 곳을 비롯해 공원, 바다 등 쾌적한 환경을 갖춘 곳들이 주목 받고 있으며, 역세권 입지로 편리한 교통 인프라를 갖춘 곳도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주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모델하우스 오픈 소식도 늘었는데요. 금주까지는 적어도 입주자모집공고 승인을 마쳐야 청약홈 개편에도 청약일정을 소화할 수 있어서 입니다. 때문에 청약홈 개편이 예고된 상황에서도 2월
지난해 전국 청약시장에서 광주광역시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광주의 새 중심으로 떠오른 자족신도시 첨단지구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 지역 1순위 청약자 수는 2만 4,563명으로 전년(4,682명)과 비교해 무려 5.24배가 늘었다. 전국 광역 시도 중 가장 큰 폭의 증가세로, 서울(4배), 충북(3.53배), 경기(1.41배) 등 청약자가 증가한 다른 지역과 비교해 봐도 격차가 벌어지는 수준이다.이렇듯 눈에 띄는 상승 분위기의 광주에서는 최근 첨단지구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첨
침체된 분양시장, 인천 검단신도시는 달랐다지난해 분양시장은 실적이 2010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할 만큼 위축됐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해 HUG가 분양보증을 제공한 신규주택은 12만9,709가구로 이는 금융위기 여파로 시장이 크게 침체 됐었던 2010년(8만989가구) 이후 최저 수준에 해당합니다. 청약자 수도 눈에 띄게 줄어들어 지난해 전국 분양 아파트의 1순위 접수 건수는 총 108만4,284건으로 2021년 293만4,789건, 2022년 112만2,418건 등으로 매년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
주택 건설시장이 공사비 등 사업비 부담이 가중되며 분양가 인상 압박도 거세지고 있다.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철 스크랩 가격은 t당 42만6,000원으로 전월 대비 2만8,000원이 올랐다. 2월 들어서는 수도권 레미콘 공급가격도 5.6% 인상된 9만3,700원을 기록했다.이와 함께 인건비도 상승한 데다, 고금리까지 겹치면서 최근 4년 사이 건축물 공사비는 약 30% 가량 오른 것으로 업계는 추산하고 있다.이로 인해 착공도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누적 착공 물량은 전년도에 비해 45% 이상 줄었고,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