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천가구 대단지, 10월 중 거래량 10건 넘은 곳 없어서울 주택시장 한파가 대단지까지 들이닥쳤습니다. 침체기에도 꾸준히 거래가 있고, 가격도 선방하는 것으로 알려진 대단지마저 거래가 실종된 상황입니다. 시장에서는 대기수요의 구매력이 한계에 달했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국토부 실거래가 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반포동 반포자이는 10월에 단 1건의 매매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3,410세대에 달하는 규모에도 손바뀜이 전혀 없던 겁니다. 반포자이에 매매가 끊긴 건 2022년 7~10월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다른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전세수급지수 지난해 9월 이후 급락 직전 계약 보증금에서 5% 이내 한도까지 올릴 수 있는 계약 갱신 청구권. 전세 계약을 갱신할 때 이 같은 보증금 인상은 이제 옛말이 된 것 같습니다. 최근 보증금을 세입자에게 일부 돌려주고 종전 계약 보다 낮은 보증금에 계약서를 쓰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하는데요. 리얼캐스트가 서울 일부 지역에서 나타나고 있는 보증금 낮춘 전세 계약 갱신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KB부동산 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95.8로 11월 대비 2.3포인트
세입자들이 집주인 고르는 시대 왔다… 을의 역공 최근 전세시장 판도를 보면 격세지감이란 말이 절로 느껴집니다. 빌라왕 사건처럼 전세사기 피해가 큰 이슈가 되면서 집주인은 갑, 세입자는 을로 통하던 갑을 관계가 뒤집히고 있어서 입니다. 심지어 집주인의 직업이나 재산 및 재정 상황 등을 확인하고자 면접까지 보는 임차인들도 있어 전세시장이 마치 취업시장을 방불케 하는데요. 임차인이 집주인을 선택하는 웃지 못할 전세시장 이야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직업이 뭐에요~ 어려워진 전세시장 속 집주인도 면접 본다금리 인상 여파로 전세 수요가 급감하자
여전히 높은 아파트 청약 문턱... 주거형 오피스텔 시장 활기 [리얼캐스트=신선자 기자] 최근 아파트 전세대란이 현실화되고 있는 것은 물론 신규 분양 아파트의 청약 문턱은 여전히 높은 가운데, 각종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주거형 오피스텔 시장에 활기가 돌고 있다. 실제 임대차3법 시행 2년이 도래하는 올 8월을 앞두고 최근 전세가격은 급등하고 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 6월 6일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대비 0.03% 올랐고, 서울은 0.04% 올랐다. 경기의 경우 동기간 0.03% 올랐으며, 3월 14일 이후 13주
전세가 상승, 물량 감소 ‘전세대란’ 현실화... 전문가 10명 중 7명 "임대차3법 보완 시급"/라피아노 스위첸 양주옥정/ [리얼캐스트=한민숙 기자] 임대차3법 시행 2년이 도래하는 올 8월을 앞두고 부동산 전문가들은 임대차3법 보완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전세대란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실수요자들은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 5월 말 조선비즈가 부동산 전문가 1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7명이 새 정부가 가장 먼저 손봐야 할 정책으로 ‘임대차3법’을 지목했다. 오는 8월 임대차3법 시행 2년
데이터로 보는 2021 전세시장 [리얼캐스트=박승면 기자] 2021년은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부동산 정책이 실현되면서 혼돈의 시장이 형성됐습니다. 아파트 매매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동시에 전세가격도 상승하는 이상한 상승장을 보이기도 했죠. 이에 리얼캐스트에서 지난 2021년 전세 시장 동향을 살펴보고, 다가올 2022년 전세 시장도 예측해 보았습니다. 2021년은 매매시장과 마찬가지로 전세시장도 한껏 달아오른 한 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작년 7월 말 시행된 임대차3법 이후 폭등한 전셋값은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
지방 5대 광역시 전세가격지수 상승폭, 전국 및 수도권과 비교해 더 높아[리얼캐스트=한민숙 기자] 올 상반기, 지방 5대 광역시의 전셋값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올해 지방 5대 광역시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1월 105.9 △2월 107.2 △3월 108.1 △4월 108.8 △5월 109.6 △6월 110.4로 상반기 내내 지속 상승했습니다. 지역별로는 대전이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상반기 아파트 중위전세가격은 대전이 10.32%(1월 2억1822만 원 → 6월 2억4074만 원) 올랐고,
역대급 기록한 전셋값 상승률… 전세수급지수 19년 만에 최고 [리얼캐스트= 박지혜 기자] 새 임대차 법 도입 이후 전세 관련 각종 지표들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솟고 있습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11월 23일 기준 0.30%로, 2013년 10월 둘째 주(0.29%) 이후 7년 1개월 만에 최고치를 갱신했습니다. 전세 공급 부족을 보여주는 지표도 역대 최고 수준인데요. 민간기관인 KB국민은행의 월간조사에서 10월 전국의 전세수급지수는 191.1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01년 8월 193.7을 기록한 이후
전세 매물 실종… 9월 서울 아파트 전세거래량 전년 대비 54.2%에 그쳐[리얼캐스트 = 김영환 기자]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이 치솟으면서 가을 이사철을 앞둔 세입자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임대차3법의 시행 이후 많게는 수억원씩 오른 전세가격을 감당할 수 없는 세입자들이 늘고 있어서입니다. 국토부 실거래가 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9,510가구, 2018.12.입주) 전용 84㎡는 입주 당시 평균 전세가가 6억 4,000만원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하반기 들어서는 10억원대 전세 거래가 속출하고
수용성(수원·용인·성남) 등 경기 전셋값 상승 [리얼캐스트= 박지혜 기자] 경기도 전셋값이 서울 못지 않게 뛰고 있습니다. 임대차법 시행 이후 더욱 가속도가 붙은 모습인데요. 한국감정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9월 7일 기준 경기도 전셋값 상승률은 0.21% 기록했습니다. 새 임대차 법 시행 직후인 8월 첫째 주에는 0.29%까지 오르며 5년 4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현재도 전국 평균 상승률(0.15%)을 상회하며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 같은 상승세는 강남권 출근이 편리한 교통 및 학군 등의
임대차법 시행 이후 전세매물 품귀 가속 [리얼캐스트= 박지혜 기자] 7.10부동산대책의 후속 조치인 임대차보호법(계약갱신청구권, 전월세상한제)가 시행된 지 2주 정도 지나면서 전세 수급 불균형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KB리브온에서 확인한 주간 주택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전국 전세수급지수는 180.8을 기록했습니다. 100을 넘는 경우 전세 수요가 공급보다 많다는 의미입니다. 지난 2015년 10월19일(182.5) 이후 4년10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전세가 귀해지자 전셋값도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7월 서울 전세 거래량 지난해보다 30% 줄어[리얼캐스트=김영환 기자] 전셋집이 씨가 말랐습니다. 1개월 새 수억원이 오르는가 하면 그마저도 전셋집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가 되고 있습니다. 이를 방증하듯 KB부동산 리브온에 따르면 전국 전세수급지수는 지난 8월 1주 기준 177.5p를 기록했습니다. 2015년 11월 첫째 주(179.3p) 이래 238주만에 기록한 최고치입니다. 전세수급지수(0~200)는 현장 공인중개사들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를 기초로 시장의 전세 공급량을 가늠하는 지표입니다. 100보다 클수록 공급이 수요에
강동구 전세가, 6개월 새 1억원 ‘훌쩍’[리얼캐스트=김영환 기자] 강동구 새 아파트 전세가격이 치솟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곳은 고덕지구를 중심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약 1만 2,000가구의 입주가 진행 중으로 ‘물량 폭탄’에 의한 전세가 급락이 예상됐던 곳입니다. 하지만 뚜껑이 열린 지금은 전세가 급락은 고사하고 지난해에 비해 1억원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례로 올해 2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고덕아르테온(4,066가구) 전용 84㎡는 3월 현재 5억3,000~6억원 수준에 전세 매물이 나오고 있습니다. 올해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