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빅테크의 금융업 진출로 산업 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인비저블 금융(Invisible Finance) 생태계가 구축되고 있는 지금, 은행권은 금융 서비스에서 더 나아가 비금융을 아우르는 플랫폼 강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이에 리얼캐스트는 금융업 이상의 금융 개척을 수반할 은행권 디지털 플랫폼의 현주소 여섯 번째로 케이뱅크의 생활밀착형 서비스 등 비금융 서비스 현황과 성과 그리고 계획 등을 알아봤습니다.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은 인터넷전문은행(이하 인뱅) 최초로 설립된 이후 금융 혁신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지난
억대 하락 속출하는 세종, 거래 절벽에 매물만 쌓여세종시 집값이 속절없이 추락하고 있습니다. 매수세가 실종되면서 매물도 무서운 속도로 적체되고 있습니다. 더 이상 견디지 못한 집주인들이 호가를 조금씩 내리고 있지만, 급매물 위주로만 드물게 거래가 성사되면서 시세가 큰 폭으로 추락하고 있습니다.나성동에는 반 년 사이 3억 원이 추락한 단지가 나왔습니다. 나릿재마을 2단지(리더스포레) 전용 84㎡B는 올해 2월에 8억 원에 손바뀜이 있었습니다. 지난해 6월에는 11억 3천만 원으로 거래되던 타입으로, 3억 4천만 원이 빠지는 데 반 년
지난해 전국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이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통계포털(KOSIS)의 주택건설 인허가실적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은 총 38만 8,891건으로 전년도(52만 1,791건) 대비 25.5%가 급감했다.광역시·도 가운데 가장 많이 감소한 곳은 세종시로 전년도 대비 72.4%가 줄어든 1,106건에 불과하다. 이외에 대구 56.5%, 서울, 대전, 전북, 충남 등은 40% 이상, 경남 35%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주택건설시장은 PF대출 시장의 경색과 고금리로 시행사, 건설사 모두
부동산 전문가와 현장 공인중개사, KB국민은행 PB(프라이빗뱅커) 70% 이상이 올해 집값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 이하 KB금융)은 지난해 부동산시장에 대한 진단과 올해 시장 전망을 담은 ‘2024 KB 부동산 보고서’를 지난 3일 발간했습니다. KB금융은 KB국민은행이 1986년부터 발표하고 있는 주간·월간 주택가격동향조사를 바탕으로 다양한 부동산 보고서 및 통계지표를 생산하고 있으며, 유용한 부동산 정보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2018년부터 ‘KB 부동산 보고서’를 매년 발간하고 있습니다.KB
전세자금 대출에 대한 규제가 강화됩니다. 전세대출에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적용키로 한 것인데요. DSR 규제가 강화되면 대출 한도가 줄어드는 만큼 주택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향후 전세시장이 어떻게 달라지게 될지 예측해 봤습니다. 가계부채 ‘빨간불’…2월부터 종전보다 강력한 DSR 적용그동안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산정에서 제외됐던 전세대출에 대한 DSR 적용이 추진됩니다.최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따르면 DSR 규제에서 제외됐던 전세대출을 규제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이 검토
부동산시장 엇갈린 움직임…매매↓·전세↑아파트 매매시장과 전세시장이 상반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매매가격은 내려가고, 전세가는 오르면서 엇갈린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요.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월 2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5% 하락했습니다. 같은 기간 수도권(-0.06% → -0.06%)과 서울(-0.04% → -0.04%), 지방(-0.04% → -0.04%) 등도 모두 하락 기조를 유지했습니다. 하락세를 보이는 매매시장과 달리 전세시장은 상승세입니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대비 0
거래 얼어붙는 동탄, 지난해 고점 대비 1억 6천만 원 하락거래 속출동탄 아파트 시장이 급속도로 얼어붙고 있습니다. 지난해 3분기 까지만 해도 GTX 등 호재를 기반으로 20억대 거래도 등장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었는데요. 연말 들어서는 다시 매물이 적체되고, 주요 지역에서도 억대 하락거래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국토부 실거래가 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청계동 ‘동탄역 시범우남퍼스트빌’ 전용 84㎡ A타입은 지난해 12월에 11억 원으로 실거래가 성사되었습니다. 2023년 초 이후로 실거래가가 급상승한 이 타입은 9월에 1
2023년 주택시장은 그야말로 하락기의 정점을 찍은 한 해였습니다. 고금리 여파에 경기 침체 등이 맞물려 매매와 전세 모두 동반 침체 양상을 보였는데요. 지역 구분 없는 하락장 속에 가장 크게 하락한 지역은 어딘지 들여다보고, 내년 주택시장 전망도 알아봤습니다. 올해 매매시장 극심한 침체기… 전국 집값 25년 만에 최대 하락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택 매매시장은 종잡을 수 없는 하락세로 극심한 침체기를 겪었습니다. 실제로 전국 아파트값은 IMF 외환위기를 겪던 1998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는데요. KB국민은행의 월간 시계열
올해 수도권 분양가가 전년 대비 약 15% 뛰며 2년 연속 두 자릿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앞으로 시공 난도 증가 요인이 여럿 대기해 오늘 분양가가 가장 저렴한 현상은 이어질 전망이다. 동시에 최근 전세값도 급등하고 있어 청약으로 연말연초 발빠르게 내집마련에 나서려는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부동산R114(렙스)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 아파트 평균 분양가(12월 26일 기준)는 3.3㎡당 2034만원으로 전년 대비 14.27% 뛴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상승률(21.25%) 보다는 떨어졌지만, 두 해 연속 두자리대 상승률을 보
정부, 공시가격 현실화 로드맵 ‘근본적 재검토’한다 전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 로드맵’이 사실상 백지화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정부는 내년 현실화율을 올해와 동일하게 동결하는 한편, 현실화 계획 자체를 근본적인 차원에서 재검토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마침 종부세 고지서도 나오는 참이라 시끌시끌하죠. 한쪽에선 징벌적이니 응당 없앴어야 했다고 주장하고, 또 다른 부자감세 또는 총선 대비 포퓰리즘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공시가격 현실화율 69% 동결, 로드맵 개선 연구용역도 진행 중지난 11일 국토부가 공시가격 현실화율 동결 계획을
주산연 입주전망지수 급락, 10월 입주율은 70.9% 불과미분양보다 살벌하다는 ‘미입주’ 공포가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자금조달 문제로 잔금을 치르지 못하는 수분양자가 늘고, 악성 미분양(준공후미분양)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죠. 건설업계는 기대하던 특례론 연장이 무산되자, 입주기간을 연장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서는 모습입니다.주택산업연구원은 지난 10월 전국 아파트 입주율이 70.9%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주산연이 설문조사를 통해 집계한 결과인데요. 전월(65.1%) 대비 5.8%p 상승했으나, 새로 지은 아파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부동산 회복세가 확산되면서, 준강남 입지의 과천에 대한 수요자들이 관심이 급증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실제 과천은 매매 및 전세가격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월간 아파트 동향 자료에 따르면 과천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세가격 역시 동일하게 4개월 연속 오르며 상승세를 유지했다.상황이 이렇자 과천시 분양시장도 함께 달아오르고 있다. 대표적으로 과천지식정보타운의 '힐스테이트 과천 디센트로'가 최근 계약이 급증하면서, 2차 오피스텔과 오피스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부동산 회복세가 확산되면서, 준강남 입지의 과천에 대한 수요자들이 관심이 급증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실제 과천은 매매 및 전세가격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동향 자료에 따르면 과천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 6월 1주부터 8월 4주까지 1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세가격 역시 동일하게 13주 연속 오르며 상승세를 유지했다.상황이 이렇자 과천시 분양시장도 함께 달아오르고 있다. 대표적으로 과천지식정보타운의 '힐스테이트 과천 디센트로'가 최근 계약이 급증하면서, 2차 오피스
울산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매매가격이 오르고, 거래량이 늘어나는 등 매수심리가 살아나는 모습이 나타나면서 분양시장 반등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한국부동산원 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8월 첫째 주 울산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1p 상승 전환한 뒤 ▲8월 2주 0.04p ▲8월 3주 0.06p ▲8월 4주 0.05p ▲9월 1주 0.05p ▲9월 2주 0.06p 올라 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8월 4주에는 아파트 전세가격도 지난해 7월 이후 13개월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보합세로 전환했다.이와
역전세 우려? 전세가격지수는 수주째 상승 최근 전세시장에서 역전세가 완화하는 흐름이 띠고 있어서 화제입니다. ‘역전세’란 신규 전셋값이 기존 전셋값보다 하락해 집주인이 임차인에게 차액을 돌려줘야 하는 상황을 뜻합니다.하지만, 하반기에 역전세가 심화하리란 우려와는 달리, 시장에서는 전셋값이 상승세를 띠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부동산 통계 뷰어에 따르면, 전국 주간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은 7월 17일 보합(0.00%)을 거쳐 최근 8월 14일까지 4주 연속으로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은 5월 22일부터 8월 14일까지 무려 1
7월, 서울 아파트 매매량 전월 대비 감소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7월 들어 감소하며 거래가 둔화한 양상을 띠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상반기 반등세를 나타냈던 서울시가 하반기 들어 다시금 하락세로 전환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생겨나고 있는데요.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7월 31일 현재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1,686건으로 전월 3,829건과 비교해 감소한 모습을 띠었습니다. 이는 올해 1월 1,412건 이후 두 번째로 적은 거래량입니다.서울시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지난해 집값 급락과 함께 감소했다가 연초 반등세를 띠었습니다.
역전세로 인해 기존 세입자의 전세금 반환에 어려움을 겪는 집주인이 전세금 반환용도로 은행권(인터넷은행 제외) 대출을 이용할 경우, 전세금 차액분(기존 전세금-신규 전세금) 등에 대한 전세보증금 반환목적 대출규제(DSR·RTI 등)가 ’23.7.27일부터 1년간(’23.7.27~’24.7.31.) 한시적으로 완화 적용된다.이번 대책은 예상치 못한 전세가격 하락으로 인해 전세금 반환이 지연되어 주거이동이 제약되거나, 전세금 미반환 위험우려로 인해 불안해하는 세입자가 원활히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조치로서, 되도록 많은
지난해 극심한 침체를 보였던 인천 서구 부동산시장에 온기가 돌고 있다. 매매, 전세는 물론 거래량도 2021년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매매 및 전세가격지수의 추이를 보면 인천 서구의 매매, 전세가격 지수는 4월 들어 눈에 띈 회복세를 보였다. 특히 매매가격지수는 4월 2주차부터 5월 1주까지 4주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으며, 5월 2주 잠시 하락세를 보인 후 5월 3주차부터 7월 2주까지 9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이런 흐름은 거래량의 변화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국부동산원 월별 아파트 매매
“바닥 찍었다” 함박웃음 짓는 송도 아파트 시장 송도 아파트 시장이 오랜만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습니다. 기존 단지며 분양권이며 할 것 없이 거래량이 늘고, 저점 대비 한참 오른 가격에 거래가 성사되고 있습니다. 정말로 송도 집값이 바닥을 찍은 걸까요? ‘반값 아파트’ 송도의 부활, 전용 84㎡ 10억 속속 탈환 중한때 ‘반값 아파트’라는 오명까지 받았던 송도가 화려하게 부활했습니다. 매수세가 붙으면서 끝없이 내려가기만 하던 집값이 다시 고개를 들자, 송도 바닥론의 설득력이 높아지는 것처럼 보입니다.바닥론을 가장 강력하게 지지하는 지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전세 제도의 문제점과 제도적 개선안을 정리한 ‘전세제도의 구조적 리스크 점검과 정책 제언’ 보고서를 18일 발간했다.이번 보고서에는 ‘전세제도’의 구조적 리스크로 여러가지를 제시했는데 먼저 전세보증금이 주택 구입 자금의 큰 비중을 차지해 주택 경기 하락 시 전세보증금이 주택가격 보다 높은 ‘역전세 현상’을 언급했다. 주택 구입과 동시에 전세 계약이 가능해 집주인이 전세보증금 만으로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무자본 갭투자’ 가능성, 임차인이 집주인의 세금 체납 여부, 신용상태 등을 확인할 수 없어 전세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