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분양시장에서 구도심 새 아파트의 인기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지방 청약시장에서 청약자를 가장 많이 모은 상위 5개 단지 중 4곳이 구도심 내 새 아파트인 것으로 조사됐다. 청주 가경 아이파크가 6만 9,917건으로 가장 많이 모였고 △둔산자이아이파크(4만 8,415건) △원봉공원 힐데스하임(3만 7,222건) △대연 디아이엘(1만 8837건) 등 이 뒤를 이었다. 청주 가경 아이파크는 최고 98.6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주시 내 역대 최고 경쟁률을 갈아치우기까지 했다.업계는 지
한동안 감소세를 보여온 미분양 물량이 10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 12월 전국 미분양 물량은 6만2,489가구로 전월 5만7,925가구 대비 4,564가구 증가했다. 지난 2022년 5월부터 2023년 2월까지 10개월 연속 증가한 후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연속 감소하던 미분양 물량이 10개월 만에 늘어난 것이다. 6만 가구 이상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4개월 만이다.지역별로 보면 세종(122가구), 광주(596가구), 대전(894가구), 서울(958가구) 4개 지역이 1천 가구
최근 몇 년 간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생활반경이 줄고,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집 주변에서 여가, 쇼핑 등을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는 ‘홈 어라운드 소비’ 트렌드가 대세로 자리잡았다.이에 따라 부동산 시장에서도 ‘슬세권(슬리퍼를 신고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입지)’, ‘몰세권(대형 쇼핑몰을 이용 가능한 입지)’ 등의 입지 요소를 갖춘 원스톱 단지가 수요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단지 내 상가에 마트, 편의점, 영화관 등을 조성해 멀리 나가지 않고 가까이서 쇼핑, 문화생활 등을 가능하게 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이다
한남뉴타운 지정 20년 만에 드디어… ‘한남3구역’ 이주 시작 오랫동안 서울 강북의 노른자 땅으로 꼽혀오던 서울 용산구 한남뉴타운. 그 중에서도 한남3재정비촉진구역(한남3구역)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재개발을 추진한지 20년 만에 이주를 개시했기 때문입니다.용산구에 따르면 한남3구역(한남동 686번지 일대)의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위해 지난 10월 30일부터 주민 이주를 시작했습니다. 2003년 11월 한남뉴타운지구 지정 이후 약 20년 만입니다.한남뉴타운의 대장 구역으로 꼽히는 한남3구역은 한남뉴타운에서 사업 속도가 제일
애물단지 천호동의 비상, 연이은 흥행 돌풍천호동이 분양시장의 핫플레이스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최근 천호·성내 재정비촉진구역에서 분양에 나선 2개 단지가 대흥행을 기록했죠. 낙후 원도심의 전형을 보여주던 천호동에 개발 바람이 불기 시작하니, 앞으로 남은 분양물량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천호동 개발에 대한 기대감은 경쟁률에서 그대로 드러납니다. 천호4구역(더샵강동센트럴시티)은 청약자 5,751명을 모아 경쟁률 59대1을 기록했고, 천호3구역(e편한세상강동프레스티지원)은 1만 1,437명을 모아 경쟁률이 85대1에 달했습니다.분양가
15일 현장설명회 진행… 입찰보증금만 500억 원노량진1구역 조합이 시공자 선정에 나섰다.4일 노량진1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남기택, 이하 조합)은 시공자 선정 입찰공고를 게재하고 시공자 선정 절차에 착수했다. 예상 사업비 1조 원 규모의 사업으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조합은 오는 15일 오후 2시에 동작구 소재 조합사무실에서 현장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입찰은 11월 20일 같은 장소에서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입찰보증금은 총 500억 원으로, 현금 200억 원을 기본으로 나머지 300억 원은
노량진뉴타운 7구역이 관리처분 인가를 신청하면서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노량진7재정비촉진구역 조합은 최근 동작구청에 재개발 사업의 마지막 관문으로 꼽히는 관리처분계획인가 신청을 제출했다.이로써 노량진뉴타운 재정비구역 가운데 2·4·6·8구역에 이어 5번째 관리처분인가를 앞두고 있다. 앞서 노량진7재정비촉진구역은 2017년 6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았으나, 사업성을 위해 일반분양을 높이는 방향으로 우회하면서 2021년 7월 사업시행계획을 변경한 바 있다.해당 구역은 동작구 대방동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7층 7개동, 총 57
정비사업에 탄력 붙은 광진구...서울 동부 주거 중심으로 서울의 재건축·재개발 바람이 한강 이남에서 동부를 향하고 있습니다. 서울 동쪽에서도 송파구와 강동구 못지 않게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는 곳이 광진구인데요.광진구 한강변 대장주로 불리던 광장극동아파트도 최근 재건축을 확정하며 일대에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재건축·재개발이 한창 진행중인 광진구 정비사업지들을 리얼캐스트TV에서 살펴봤습니다. 서울 동부권 재건축·재개발의 중심 '광진구'서울의 동쪽에 위치해 한강을 끼고 있는 입지면서 강남3구와도 가까운 광진구가 최근 재건축·
서울 강북의 노른자 땅이자 서울 재개발 사업의 최대어로 꼽히는 한남3구역이 재개발 사업 인허가의 마지막 관문인 관리처분계획인가를 통과했다. 이르면 올해 10월부터 이주가 시작될 전망이다. 용산구청에 따르면 용산구 한남3재정비촉진구역(한남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대한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했다. 지난 2019년 3월 사업시행계획인가 후 약 4년3개월 만이며, 2003년 일대가 뉴타운으로 지정된 지 20년 만이다. 총 사업비만 3조원이 이르는 만큼 역대 재개발 사업 중 최대 규모로 꼽힌다. 해당 정비구역은 한남동 686번지 일대로 면적
서울 노원구 상계5구역이 2,042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탈바꿈된다.서울시는 최근 열린 제4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상계5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이 조건부 가결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노원구 상계동 109-43 일대로, 연면적은 약 29만㎡에 달한다.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 역세권이어서 상계뉴타운 내에서도 노른자땅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시는 이번 변경안을 통해 용적률을 290.49%로 상향했고, 대지 면적도 3586㎡ 늘렸다. 이번 계획에 따라 상계5구역은 지상 33층 높이의 아파트 2,042가구로 조성되고,
최근 대어급 단지들의 흥행으로 서울 분양시장의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차기 청약 대어들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그중 단연 핫한 단지가 GS건설의 ‘휘경자이 디센시아’입니다. 검증된 입지, 상품성에 이어 가격 경쟁력까지 흥행 요소를 모두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 ‘휘경자이 디센시아’ 견본주택을 리얼캐스트에서 직접 다녀왔습니다. 역시 클라스가 다르네~ 자이(Xi) 특유의 최고 수준 상품성 갖췄다 봄 분양시장이 본격적으로 기지개를 켜면서 분양 일정을 확정한 대어급 단지들이 출격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쳐가고 있습니다. 분양을 오래도록
서울 아파트 거래에서 30대 매수세가 2개월 연속 상승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한국부동산원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 연령대별 현황 중 30대 매수 건수는 지난해 11월 171건을 기록한 후 12월 232건, 1월 305건 등으로 증가했다. 서울의 경우 관련 통계가 2019년부터 제공된 후 30대의 매수비중이 다른 지역보다 높은 편이다. 서울 전체에서 30대 매수 비중(괄호안은 전국)은 △2019년 28.8%(24.0%) △2020년 33.5%(24.3%) △2021년 36.4%(24.8%) 등으로 전국 평균을 크게
소형 타입 아파트 공급량이 1년 새 30%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용 60㎡이하의 소형 타입은 전국에 총 18,662가구가 일반 분양해 전년 26,724가구 대비 약 3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용 60~85㎡이하의 중형 타입은 같은 기간 108,520가구에서 109,703가구로 소폭 늘었으며 전용 85㎡초과 대형 타입은 16,785가구에서 27,682가구로 약 64.9% 증가했다. 소형 타입 분양 물량이 대형 타입보다 적은 것은 2012년 이후 10년 만이다. 공급이 크게 줄어
완성도 높은 브랜드 대단지… 불황에도 타격 없어 최근 기준금리가 동결된 가운데 수요를 억누르던 규제들도 완화되거나 해제되면서 주택시장에 온기가 돌 것이란 기대감이 조심스레 나오고 있습니다.다만 일각에선 불확실성이 완전히 제거됐다고 보긴 어려운 만큼 향후 주택시장 조정이 있을 수 있다고 관측하고 있는데요.하지만 불안한 주택시장에서도 몇 가지 흥행공식을 갖춘 아파트 단지들은 여전히 굳건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흥행 키워드로 꼽히는 요소가 브랜드와 대단지입니다.우선 브랜드는 대형 건설사의 탄탄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토대로 시공
곳곳에서 터지는 관리비 폭탄에 소비자들 한숨 지난해 보다 크게 오른 관리비 때문에 소비자들의 한숨이 늘고 있다. 경기도 고양시 전용면적 74㎡ 아파트에 거주 중인 한 주부의 경우 지난 1월 도시가스비를 제외한 관리비가 47만원 이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0만원 이상 오른 것으로 상승률로는 30%를 넘어선 수준이다. 이와 같은 관리비 폭탄으로 인해 관리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고 알려진 대단지 아파트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세대수가 많을수록 공용관리비 절감…세대당 인건비 부담 감소 이유 대단지 아파트는 규
관리처분계획인가 받기 위한 절차 돌입 /이문4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 사진 출처: 서울시/ 서울 동대문구 이문4구역 재개발사업이 사업시행인가를 획득하며 급물살을 타고 있다. 동대문구는 지난 2월 14일 이문4재정비촉진구역에 대한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승인했다고 밝혔다.이문4구역 일대는 이문⋅휘경 재정비촉진구역에 포함돼 2004년 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승인됐으나 사업지연, 시설물 노후화 등으로 난항을 겪으며 개발이 지연돼 왔다. 하지만 이번 사업시행계획인가 승인에 따라 재개발사업이 다시 동력을 얻게 되면서 이문⋅휘경
신통기획 심의 통과 이후 재개발 사업 본궤도 /신림1구역 조감도. 사진 출처: 서울시/ [리얼캐스트= 박지혜 기자]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신림1구역이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지난해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심의를 통과한 구역인 만큼 재개발 사업에 청신호가 켜진 모습이다. 1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신림1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조합원들에게 2월 14일자로 서울시 건축심의를 조건부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어 조합 집행부는 “심의 중 랜드마크동 소셜믹스(단지 내 공공 임대 세대와 일반 분양 세대를 함께 조성하는 방식)에 대한
20여곳 개발 추진 중인 서울 강동구 [리얼캐스트=박지혜기자] 재건축 정비사업이 속속 마무리 돼 가던 서울 강동구가 역세권 중심으로 개발 사업들이 추진되면서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더불어 한강 이남을 대표하는 강남4구로의 위상도 찾아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종으로는 지하철 천호역(5·8호선), 강동역~길동역(5호선), 횡으로는 암사역(9호선), 둔촌동역(5호선)을 중심으로 20여 곳에서 개발이 추진 중이다. 사업이 빠른 곳은 천호역 북측 일대로 천호2구역 재건축을 통해 들어선 ‘힐데스하임 천호’가 지난
광명뉴타운 1구역, 오는 3월 일반분양 예정 /광명1R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 사진 출처 : 조합/ [리얼캐스트= 박지혜 기자] 경기 광명시 광명뉴타운 1구역(재개발)이 최근 사업시행계획의 변경을 마무리했다.지난 1월 26일 광명시는 광명1R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 변경(안)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50조제1항 및 동법 시행령 제46조 규정에 따라 인가하고 동법 시행규칙 제10조제3항에 따라 이를 고시했다고 밝혔다.해당 사업은 광명시 광명동 9-8번지(광복로43번길 1) 일대 1
둔촌주공 계약률이 시장에 미칠 영향은?설 연휴를 낀 1월 넷째 주 분양시장은 한산한 모습입니다.금주 입주자 모집에 나서는 곳은 소규모 오피스텔과 아파트 각 1곳씩으로 전주에 비해 크게 줄어든 수준입니다. ‘1.3부동산대책’으로 청약, 분양관련 규제들이 완화 및 해제되면서 예비청약자들의 부담이 한결 가벼워졌지만 여전히 관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정당계약이 실시됐던 둔촌주공 재건축(올림픽파크 포레온)의 초기 계약률이 ’1.3부동산대책’에도 불구하고 약 70%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지며 건설사들도 분양일정을 설 이후로 늦추며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