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이후 부실공사, 하자 문제가 잇따르면서 후분양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후분양 단지란 공정률 60~80% 이상 진행된 상황에서 분양에 나서는 방식이다. 아파트 외벽, 지하주차장 등 골조공사가 완료된 후에 분양이 이뤄지는 만큼 소비자 입장에서는 어느 정도 완성된 실물을 확인하고 계약할 수 있다. 선분양과 달리 입주시점까지 기간이 1년 내로 짧은 것도 특징이다.대부분 공사비를 시공사가 먼저 부담하기 때문에 자금문제로 인한 공사 중단 걱정도 적은 편이다. 자금운용이 여유로운 대형 건설사가 주로 시공에 참여하다 보니 브랜드 프리
15일 현장설명회 진행… 입찰보증금만 500억 원노량진1구역 조합이 시공자 선정에 나섰다.4일 노량진1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남기택, 이하 조합)은 시공자 선정 입찰공고를 게재하고 시공자 선정 절차에 착수했다. 예상 사업비 1조 원 규모의 사업으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조합은 오는 15일 오후 2시에 동작구 소재 조합사무실에서 현장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입찰은 11월 20일 같은 장소에서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입찰보증금은 총 500억 원으로, 현금 200억 원을 기본으로 나머지 300억 원은
하반기 분양의 큰 장, 9월 분양시장이 열렸습니다.9월 첫 주 분양물량은 전주보다 줄어 비교적 한산한데요. 아직은 건설사들이 물량을 쏟아내고 있지 않은 모습입니다.이러한 흐름 속에 양극화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청약열기가 치열한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제외하고 지방 대부분 지역은 위축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금주에도 서울에서 2개 아파트 분양이 예정돼 있습니다. 서울이 청약 열기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지방에서도 광주, 전북 등 호남권에서 아파트 분양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9월 1주 신규 청약
노량진뉴타운 완성 코앞...강남 대체 주거지로 주목서울 서남부권의 대규모 재개발 사업지로 꼽히는 노량진뉴타운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대부분 사업시행인가 이후 단계를 밟고 있는 만큼 점점 재개발 시계가 빨라질 전망인데요. 앞으로 달라질 노량진뉴타운과 동작구를 리얼캐스트TV에서 살펴봤습니다. 노량진뉴타운 재개발 구역들 진행 현황은?서울 동작구 노량진동·대방동·상도동 일대(73만8000㎡)에 추진되고 있는 노량진뉴타운(1~8구역) 재개발사업에 탄력이 붙고 있습니다. 노량진뉴타운의 최고 노른자땅은 노량진1구역입니다. 가장 규모가 크고,
노량진뉴타운 7구역이 관리처분 인가를 신청하면서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노량진7재정비촉진구역 조합은 최근 동작구청에 재개발 사업의 마지막 관문으로 꼽히는 관리처분계획인가 신청을 제출했다.이로써 노량진뉴타운 재정비구역 가운데 2·4·6·8구역에 이어 5번째 관리처분인가를 앞두고 있다. 앞서 노량진7재정비촉진구역은 2017년 6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았으나, 사업성을 위해 일반분양을 높이는 방향으로 우회하면서 2021년 7월 사업시행계획을 변경한 바 있다.해당 구역은 동작구 대방동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7층 7개동, 총 57
수산시장과 고시생들의 터전 노량진… 황금 주거지로 거듭난다 [리얼캐스트= 박지혜 기자] 아실 분들은 아시겠지만 흔히 서울 재개발 3대장을 이야기할 때 한남뉴타운, 흑석뉴타운, 성수전략정비구역이 꼽히는데요. 이들 3대장에 끼진 못하지만, 못지 않게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곳이 있습니다. 고시생들의 터전이자 수산시장으로 익히 알려진 노량진뉴타운입니다. 한강 이남의 마지막 알짜 입지인 만큼 내실이 탄탄하고, 사업성이 높아 주목 받아온 이곳이 최근 9부 능선을 넘어 재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재개발에만 성공하면 최고의 입지라는 평
[리얼캐스트=한민숙 기자] '빙하기', '거래 절벽'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부동산 시장 얘깁니다. 전국적으로 집값이 떨어지며 일부 단지는 수억원씩 호가가 빠지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서울 동작구에서 올해 가장 낮은 가격에 실거래된 10개 단지 살펴봤습니다. 10위 대방동 ‘보라매코오롱하늘채’ 9억 9,000만원10위는 2005년 9월 준공된 대방동 '보라매코오롱하늘채'입니다. 200세대 규모로 전용 84㎡ 3층 매물이 올해 2월 9억 9,000만원 거래되며 지난해 10월 최고가(8층, 11
서울 재개발의 숨은 진주, ‘노량진 뉴타운’ [리얼캐스트=박승면 기자] 4년 전 2억4,000만원에 거래되었던 노량진 3구역의 한 빌라가 1년 전에는 8억5,000만원에 거래되더니 지난 달 12억원에 거래됐습니다. 일부 구역은 20억도 가능하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요. 이쯤되면 노량진이 천지개벽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오늘 리캐TV에서는 한남과 흑석, 성수 뉴타운만큼이나 사업성이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노량진 뉴타운’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노량진 뉴타운을 왜 주목해야 하는지 짚어보고 각 구역의 특장점과 사
이미지 변신 중인 노량진 [리얼캐스트=김다름기자] 노량진은 서울시가 2003년 2차 뉴타운 지역으로 지정했지만 지난 14년 동안 계속해서 제자리걸음이었습니다. 토지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는 데다, 노량진 수산시장과 학원가로 대표되는 낙후된 이미지 탓에 투자자들에게서 외면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최근 재정비촉진지구 지정 14년 만에 전 구역이 조합 설립을 마무리했고 현재 시공사 선정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노량진 뉴타운은 용산과 여의도의 배후지로 꼽히고 강남권과 도심 접근성이 좋아 알짜 입지로 꼽히는 곳입니다. 게다가
각종 교통 호재 앞둔 신림동[리얼캐스트=김다름기자] 서울의 대표적인 고시촌이었던 관악구 신림동 일대가 정비사업으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신림동은 2005년 서울시의 3차 뉴타운 중 하나로 지정됐는데요. 현재 총 3개 구역으로 나뉘어 관악구 일대 52만9639㎡에 재개발 사업이 진행 중입니다. 현재 2022년 신림선 경전철 개통 예정이라는 교통 호재를 앞두고 있습니다. 신림동 일대는 그동안 교통시설이 열악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가 비교적 불편했습니다. 하지만 신림선 경전철 사업이 시작되고 주변 교통망 확충 계획이 본격화됨에 따라 일대 정
활기 넘치는 노량진역 일대평일 오전 10시경 찾은 노량진역. 찌는 듯한 더위에도 불구하고 거리에는 사람들이 많은 편입니다. 주로 고시생으로 추정되는 20~30대 젊은이들이죠. 상가들도 고깃집처럼 밤늦게까지 영업하는 점포를 제외하고는 일찍부터 문을 열었습니다. 음식점, 화장품, 약국, 테이크아웃 카페, 노래방, 주점 등 전형적인 젊은이 위주의 상권입니다. 대로 이면으로는 고시생들이 기거하는 원룸, 리빙텔들이 모여 있어 이곳이 고시촌임을 실감케 합니다.8개 구역, 약 1만여 가구의 주거타운으로 개발되는 노량진뉴타운고시촌을 지나 장승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