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을 넘어 웰니스(Wellness) 시대가 도래하면서 부동산 시장에서는 쾌적한 환경을 갖춘 단지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강이나 호수 등 인위적으로 조성하기 힘든 자연환경을 누리는 단지들은 희소성을 바탕으로 부동산 시장 동향과 관계없이 대기 수요가 풍부해 신규 분양에도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웰니스란 단순히 신체적인 건강을 넘어 정신·사회적 건강까지 종합적으로 지향하는 새로운 트렌드이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쾌적한 환경을 갖춘 단지가 이러한 트렌드에 부합한다는 분석이다. 강, 호수 등에 조성된 수변공원을 통해 간단한 운동
정부, 공시가격 현실화 로드맵 ‘근본적 재검토’한다 전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 로드맵’이 사실상 백지화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정부는 내년 현실화율을 올해와 동일하게 동결하는 한편, 현실화 계획 자체를 근본적인 차원에서 재검토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마침 종부세 고지서도 나오는 참이라 시끌시끌하죠. 한쪽에선 징벌적이니 응당 없앴어야 했다고 주장하고, 또 다른 부자감세 또는 총선 대비 포퓰리즘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공시가격 현실화율 69% 동결, 로드맵 개선 연구용역도 진행 중지난 11일 국토부가 공시가격 현실화율 동결 계획을
서울 3천가구 대단지, 10월 중 거래량 10건 넘은 곳 없어서울 주택시장 한파가 대단지까지 들이닥쳤습니다. 침체기에도 꾸준히 거래가 있고, 가격도 선방하는 것으로 알려진 대단지마저 거래가 실종된 상황입니다. 시장에서는 대기수요의 구매력이 한계에 달했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국토부 실거래가 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반포동 반포자이는 10월에 단 1건의 매매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3,410세대에 달하는 규모에도 손바뀜이 전혀 없던 겁니다. 반포자이에 매매가 끊긴 건 2022년 7~10월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다른
송파구 재건축 최대어 ‘잠실주공 5단지’…최고 70층으로 재건축 서울 송파지역 대장 아파트로 꼽히는 잠실주공5단지가 최고 70층, 6303가구의 대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입니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최근 열린 신속통합기획 자문위원회에서 잠실주공5단지 조합이 제안한 재건축 계획안에 대한 최초 자문을 진행했습니다. 추후 2차 자문도 이뤄질 예정인데요. 잠실주공5단지는 한때 최고 70층으로 층수를 상향하는 재건축 정비계획안이 무산될 위기를 겪었지만, 조합원 3분의 2 이상 동의 요건을 충족하며 자문방식(Fast-Track)으로 재정비
은마 +5억, 삼성아이파크 +9억… 집값 치솟는 강남 강남 집값 회복세가 굉장합니다. 은마나 잠실주공5단지는 연초 대비 5억 원씩 올랐고, 삼성아이파크는 1달 만에 9억 원 오르며 신고가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역시 강남은 불패인가요? 리얼캐스트가 확인해 봤습니다. 2분기부터 시작된 강남 상승세, 서울 전역으로 확장 돼강남 3구는 올해 2분기 들어 완연히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강남 3구를 포함하는 서울 동남권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4월 셋째 주부터 8월 셋째 주까지 18주 연속 상승을 기록했습니다.같은
강남3구가 장기간 독차지 해온 서울 집값 Top 3 순위가 바뀔 전망이다. 용산이 송파와의 집값 차이를 빠르게 좁히고 있어서다.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서울에서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가장 비싼 곳은 3.3㎡당 7,335만원의 서초구로 나타났고 그 뒤를 강남구(6,988만원), 송파구(5,288만원), 용산구(5,232만원), 성동구(4,364만원)가 이었다. 용산구와 송파구의 차이는 56만원으로 지난 2013년 12월(49만원) 이후 113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2021년 11월 788만원까지 벌어
잠실주공 5단지 집값, 극적 반등? 잠실주공 5단지 집값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시황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지던 집값이 규제완화 처방 한방에 반등까지 노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게 무슨 상황인지 리얼캐스트가 자세히 들여다 봤습니다. 상승분 10억 반납한 잠실5단지… 호가 갑자기 3억 오른 이유는 잠실주공 5단지 집값은 지금 20억 초반까지 내려왔습니다. 금방이라도 30억을 뚫고 안착할 것 같았던 실거래가가 급락했죠. 내려 봤자 20억이라지만, 채 1년도 안돼서 근 10억이 깎였다고 생각하면 충격적인 하락폭입니다.전용 76㎡ A타입은 1월
잠실 집값 계속되는 하락세, 최근 현황은?작년 초 부동산 경기 악화로 인해 서울 송파구 잠실 집값은 연일 하락세를 겪었습니다. 20억원대를 가뿐히 넘겼던 잠실 집값은 10억원대로 급격하게 떨어졌죠. 그런데 올해 잠실 집값이 작년과 다른 분위기를 보여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잠실 부동산 시장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요?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잠실주공5단지' 전용면적 76㎡는 지난해 1월 27억8,000만원에 거래됐습니다. 이후 부동산 시장 불황 여파로 집값은 19억850만원(2022년 10월)까지 떨어졌습니다. 10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 확정, 어떤 내용 담겼나 찬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는 부동산 시장에 훈풍을 불게 할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서울시의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 심의가 최종 통과됐는데요. 재건축 사업의 발목을 잡았던 이른바 '35층 룰'이 폐지되면서 서울의 스카이라인이 바뀔 계획입니다. 이에 리얼캐스트가 35층 룰 폐지의 수혜를 받을 단지를 찾아봤습니다.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은 서울시가 추진할 각종 계획의 지침이 되는 최상위 공간계획을 말하는데요. 앞으로 20년 동안 서울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
유난히 대단지가 몰려있는 송파구에는 굵직한 정비사업도 여러 곳에서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이미 잘 갖춰진 교통망은 더욱 확장 중이고, 잠실 국제교류복합지구 등 굵직한 개발사업도 예정됐습니다. 8∙9호선 추가 개통 및 경전철 등 교통호재 多 교통망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송파구는 2호선과 3∙5∙8∙9호선, 수인분당선 등 수도권 지하철 노선 중 6개 노선이 지납니다. 이중 일부 노선들의 연장계획부터 보겠습니다. 현재 오금역이 종점인 3호선을 3기 신도시인 하남교산지구까지 연장하는 '송파하남선' 사업이 7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습니다.
[리얼캐스트= 한민숙 기자] 오늘은 거래 급감 소식이 전해졌던 서울 주택시장에 대한 현황과 과연, 이것이 대세 하락의 징조인 것인지, 아니면 짧은 조정기에 그칠 것인지 진단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객관적인 데이터와 함께 이들 소식 속에서 놓친 것은 무엇인지, 주의 깊게 봐야 할 것은 무엇인지 들여다 보도록 하겠습니다. 역대급 거래절벽에 ‘금융위기’란 말까지 등장한 서울 부동산 시장 최근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급감했다는 내용의 뉴스 헤드라인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금융위기’라는 말까지 등장을 했으니 일단 거래가 엄청
‘대장주’ 아파트라 불리려면~ [리얼캐스트= 박지혜 기자] 올해 부동산 시장도 청약 열기로 뜨겁습니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거나, 완판됐다는 소식이 들려오는데요. 이때 수요자들은 선택에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어느 지역에, 어떤 단지를 택해야 할지 선뜻 결정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선택의 힌트는 랜드마크에 있습니다. 보통 지역의 시세를 주도하는 아파트를 랜드마크 단지라고 하는데요. 랜드마크 아파트는 주식시장에서 통용되는 말을 빌려 대장주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단지가 대장주가 되는 것일까요? 대장주 아파트들은 모
오세훈 서울시장 체제에서 재건축은 어떻게 흘러갈까[리얼캐스트=이진영 기자] 지난 4월 8일, 새로운 서울시장이 취임했습니다. 새 시장 체제에서 서울 부동산은 어떻게 진행될까요? 당선 전 내세웠던 공약을 바탕으로 착착 진행될까요? 아니면 시장 관망만 하다가 흐지부지 사라질까요? 일주일 안에 재건축, 재개발 규제를 풀겠다고 했지만 별다른 소식은 없고 호가만 올라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오세훈 시장 체제 하의 서울 재건축, 재개발사업이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 이야기해 보고자 합니다. 당선 전 내세웠던 공약은 먼저 오세훈 서울시장이
공공재개발 시범사업에 60여곳 신청... 도시재생구역도 도전장 [리얼캐스트= 박지혜 기자] 최근 공공재개발 시범사업 공모에 당초 신청대상에서 제외됐던 도시재생구역까지 도전장을 던지며 참여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최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 마감한 공공재개발 시범사업지 공모에 서울 내 60여곳이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공모에는 용산구 한남1구역과 원효로1가, 청파동 일대, 성북구 성북1구역, 장위8·9·11·12구역, 은평구 녹번·수색동 일대, 강북구 강북5구역, 마포구 아현1구역, 동작구 흑석2구역 등이 신청서를 낸 것
‘강남 재건축’ 은마·잠실주공5단지 전셋값 고점 찍었다 [리얼캐스트= 박지혜 기자]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세가 60주 연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8월 17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보다 0.12% 올랐습니다. 전셋값 상승률을 구별로 살펴보면 강동구(0.19%), 강남·서초구(0.17%), 송파·성북구(0.16%), 마포구(0.15%) 순으로 높았습니다. 실제로 강남 일부 지역에선 전셋값이 급등하는 과열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강남 재건축의 상징으로 꼽히는 은마아파트와 잠실주공5단지도 전셋값이 고점을
조합원들 등 돌린 ‘공공재건축’[리얼캐스트=김예솔 기자] 정부가 8.4 부동산 대책을 통해 공공재건축 방식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공공재건축이란, 공공참여형 고밀 재건축으로 공공 참여 시 층고 제한을 기존 35층에서 50층까지 풀고 용적률을 300~500%까지 높여 재건축 주택 수를 최대 2배 정도까지 늘려주는 방식을 말합니다. 이 때 늘어나는 용적률의 50~70%는 기부채납으로 받아 공공임대주택과 공공분양주택으로 지어집니다. 이 중 절반은 임대주택으로, 나머지 절반은 신혼부부, 생애최초 주택구입자, 청년 등을 위한 공공분양주택으로
8.4 부동산 대책, ‘용적률 완화’ 카드 꺼내나[리얼캐스트=김예솔 기자] 최근 서울 주택시장의 초미의 관심사는 이른바 ‘35층 룰’입니다. ‘35층 룰’은 서울 주거용 아파트 층수를 35층으로 제한하는 규정을 우회적으로 말하는 것인데요. 이는 '2030 서울도시기본계획'의 일환으로, 2014년 시행된 이후 좀처럼 깨지지 않아 일종의 원칙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현재 3종 일반주거지역과 준주거지역의 주거시설 최고 높이는 35층 이하로 규정돼 있습니다. 그간 재건축 단지들이 초고층 건립을 추진해 왔지만, 이와 같은 규정에 의해 마천루의
아파트, 부숴도 땅은 남는다[리얼캐스트=민보름 기자] “낡은 콘크리트 덩어리가 너무 비싸다.” 법적 재건축 연한(준공 후 30년)이 지난 강남 지역 아파트를 두고 흔히 하는 말입니다. 이렇게 오래된 아파트들은 상수도가 낡아 녹물이 나오고 지하주차장이 없어 2중, 3중 주차가 흔하며, 엘리베이터도 없거나 부족해 거주하기가 불편한데요. 너무 낡아 건물의 가치는 없다시피 한 게 사실임에도, 30~40년이 지나면 오히려 점점 몸값이 올라가는 것이 이런 아파트들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오히려 층수가 낮고 금방 무너질 것만 같이 오래된 아
8월 강남4구 주택매매 거래량…전달보다 20% 증가[리얼캐스트= 박지혜 기자]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강남 11개구의 8월 주택 매매 거래량은 6942건으로 7000건에 육박했습니다. 작년 8월 6366건과 비교하면 10%(576건) 가까이 증가한 셈입니다. 강남4개구(서초·강남·송파·강동) 지역을 살펴보면 지난달 주택 매매 거래량은 3151건으로 작년 8월 1908건과 비교해 1243건(65%) 불어났습니다. 7월과 비교해도 20% 가까이 늘어난 수치인데요.이들 지역들에 정부 규제의 총구가 겨냥되고 있지만 역설적이게도 집값은 가장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