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 부동산 불황이 1년 이상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지역은 신규 단지를 중심으로 신고가를 기록하거나 거래량이 증가하는 등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시장이 바닥을 찍고 이제 상승할 때가 되었다고 판단한 수요자들이 조금씩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분양가가 매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것도 이러한 움직임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HUG에 따르면 3월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전년 동기보다 17%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파트 분양가는 오늘이 제일 싸다’라는 말이 부동산 시장의 진리처럼 자리잡은
지난 3월 말, GTX-A노선이 부분 개통되면서 경기 화성 동탄 일대의 부동산 시장이 들썩인 가운데, 다음 수혜지가 될 노선 예정 지역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GTX 개통 기대감으로 슬슬 오르던 동탄의 아파트값이 개통이 완료되자 신고가를 쓰는 등 급등하는 모양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화성시 동탄신도시 오산동 동탄역 롯데캐슬의 전용면적 102㎡ 경우 올해 2월 22억 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썼다. 이 아파트의 가격은 개통으로 다가올 수록 꾸준히 올라 개통을 1년 앞둔 지난해 3월에는
수십년 베드타운 강북권…서울시, 대개조 계획 발표 1980년대부터 서울의 베드타운으로 이미지가 굳어졌던 강북권이 다양한 일자리 중심의 자족도시로 거듭날 전망입니다.서울시에 따르면 오세훈 서울시장은 최근 열린 기자설명회에서 ‘강북권 대개조 구상 계획(강북 전성시대)’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2월 서울 서남권 대개조 구상을 발표한 데 이어 2탄격인 권역별 도시 대개조 프로젝트입니다.시는 다양한 일자리와 상업시설, 양질의 아파트 단지를 갖춘 자족도시 육성을 위해 먼저 강북권(강북·광진·노원·도봉·동대문·성동·성북·중랑·마포·서대문·은평)에
광주 첨단생활권 새 대장주 후보, ‘봉산공원 첨단 제일풍경채’ 분양 돌입 ‘봉산공원 첨단 제일풍경채’가 청약일정을 시작했습니다. 광주 첨단지구 생활권에 조성되는 948가구 브랜드 아파트죠. 워낙 새 아파트가 귀한 지역에, 규모도 거의 1천 가구에 달하니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여기다 숲세권 확정인 민간공원 특례사업 물량이기도 합니다.벌써부터 첨단2지구 대장으로 꼽히는 ‘제일풍경채 리버파크’의 뒤를 잇는 제일풍경채 단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입지와 상품, 그리고 청약요건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고급·대형 주거수요 몰리나?
계속 오르는 자잿값·인건비…공사비 30% 껑충 주택경기 침체와 고금리 장기화, PF 어려움까지 겹치면서 어려운 시장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주택시장과 관련된 각종 리스크 속에 시멘트값, 철근값 등 건설 자잿값을 비롯해 인건비 인상, 물가 상승 소식도 들려오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공사비는 갈수록 급등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3년 동안 전국적으로 건축물 공사비가 30% 이상 가파르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주거용 건물의 건설공사비 지수는 152.54로. 3년 전인 2020년
자족기능을 갖춘 도시에 분양되는 단지들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풍부한 일자리와 주거, 상업, 편의 등의 시설이 공존하는 자족도시는 지역 내 주택수요가 풍부한 데다 외부수요까지 유입돼 부동산 가치가 크게 상승하기 때문이다.자족도시란 산업이나 기능을 중심으로 자급자족이 가능한 복합형 도시로 풍부한 일자리가 기반이 되어야 한다. 부동산 시장 측면에서는 이러한 산업단지에 종사하는 근로자가 모두 주택수요이기 때문에 인근 부동산 가치가 크게 상승하는 효과가 있어 신규 분양에도 많은 관심이 쏟아진다.일례로 한미약품 연구센터, 현대트랜시스, 아
상승열차 타나? GTX-C 평택지제역(예정) 뜨거운 반응 수도권 핫플레이스 평택이 더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정부가 공개한 2기 GTX계획에서 GTX-A·C의 평택 환승이 확정됐죠. 주택시장에선 발 빠른 투자자들이 일제히 몰리면서 분양 단지들의 물량이 불티나게 팔리고, 집값도 상승 열차를 탔습니다.재미있는 점은 원주·천안 등 다양한 지역이 함께 언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유독 평택에 주목도가 높고, 시장의 반응도 빠르다는 점입니다. 이런 평택의 저력은 어디에서 나올까요? 수도권 남부 교통 거점, GTX 더블역세권 평택지난 1월 25일,
바야흐로 국민소득 4만 불 시대를 앞두고, 도시의 모습도 진화하고 있습니다. 획일화되고 정형화된 아파트 숲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체험을 제공하는 특별한 도시를 찾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이에 맞는 '격(格)의 도시'가 등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양→ 질→ 격(格)’의 시대로과거 도시는 경제적 생산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습니다. 1990년대 1기 신도시는 서울 인구 분산 및 주택난 해소라는 목적에 걸맞게 양적 팽창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오로지 '주거시설' 확장에만 주력했습니다.이후의 도시 개발은 '자족도시' 기능을 강화합니다. 낮에는
청약시장 돌풍 '광주'... 전국에서 청약자수 증가율 1위 전반적인 부동산 시장 침체 흐름 속에 수도권 분양시장마저 얼어붙은 모습입니다. 분양 불패라고 불리는 서울에서조차 청약 마감에 성공하지 못한 단지들이 나왔는데요.이렇다 보니 지방 부동산 시장 역시 대부분 냉기를 띠었고, 청약시장에서 양극화는 더욱 분명해졌습니다. 이처럼 청약시장이 지역별로 양분되는 현상 속에서도 분명한 것은 인기 지역은 꾸준히 선방했다는 점입니다.대표적으로 지방 분양시장에서 청약 강세를 보인 곳이 광주입니다. 광주는 지난해 2만4563명이 청약을 접수했는데,
제일건설㈜의 ‘봉산공원 첨단 제일풍경채’가 2월 분양을 앞둔 가운데 쾌속 교통망 확충까지 더해져 눈길을 끈다.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상무지구~첨단산단’ 도로는 상무지구 시청 뒤편과 첨단지구 광주보훈병원까지 약 4.94km를 잇는 4~6차선 신설 도로로, 오는 2026년 개통을 목표로 한다. 이 도로가 완공될 시 출퇴근 시간대 교통 지정체 현상이 대폭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현재 상무지구와 첨단지구를 오가는 방법으로는 광주제2순환도로와 빛고을대로를 각각 이용하는 두 경우가 있다. 하지만 광주제2순환고속도로는 나들목에 요금소가 설치돼 비
송도 마스터피스, 송도11공구 개발 본격화송도국제도시 개발이 최종 단계에 들어갔습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2월 14일, 송도 마지막 공유수면 매립공사인 11-3공구의 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송도국제도시의 마지막 개발구역인 송도11공구가 수면 위로 전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 겁니다.송도11공구는 전체 면적이 6.92㎢로 송도 11개 공구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워낙 넓어서 3단계에 걸쳐 매립을 진행해야 했죠. 가장 마지막에 개발되는 공구답게 도시계획의 완성도가 높아 ‘송도의 강남’ 또는 ‘리틀 송도’로
아파트 공급이 부족한 경상북도 울진군 후포면에 오랜만의 새 아파트 공급 소식이 들려와 이목이 집중된다. 실제 부동산R114자료에 따르면 울진 후포면은 2017년 26가구, 29가구 소형 아파트 입주를 제외하면 약 6년간 입주하는 아파트 단지가 없었다. 또한 공동주택 중 100가구 이상 단지는 입주 30년차인 공영하이츠가 유일해 아파트 공급 가뭄이 계속되는 대표적인 곳으로 꼽힌다.아파트 공급의 부족은 울진군으로 범위를 넓혀도 계속된다. 실제 울진군은 2018년 이후 올해1월까지 약 7년여간 아파트 공급이 단 590가구에 그친 것으로
인천 서구에서 '검단구' 분리가 확정되자 인천 부동산 위계도 재정비되는 분위기다. 검단구는 서구에서도 서울과 바로 접해 '서울 관문 입지'라는 지리적 강점을 갖춘 곳이다. 여기에 여의도 5배 규모의 민관(民官) 합작 대규모 주택공급도 이어져 일대 가치가 급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올 1월 국회 본회의에서 '인천시 제물포구•영종구 및 검단구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이 가결됐다. 서구는 경인아라뱃길 북측인 검단 지역이 검단구로 분구(分區) 된다. 이밖에 중구 영종도 지역을 영종구로, 중구 내륙과 동구를 합쳐 제물포구로 재편하는 내용을 담
삼척과 포항의 허리를 잇는 동해선 2단계 연장사업이 24년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어 삼척과 포항을 잇는 울진군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지난 11월 경북도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은 동해중부선 2단계 구간인 영덕~삼척구간에 올해 사업비 1866억 원을 투입하는 등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동해중부선은 경북 포항에서 강원도 삼척까지 총연장 166.3km를 잇는 단선비전철로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 가운데 1단계 구간인 포항~영덕 지난 2018년 1월 26일 개통돼 디젤열차가 운행 중이다.이번에는 동해선 연장 사업은 전철
대한토지신탁이 2월 울진군 후포면에서 울진후포 오션더캐슬을 분양할 예정이다.이 아파트는 최고 29층 높이의 울진군 최고층 아파트로 울진군 후포면에 약 6년 만에 나오는 새 아파트다.울진후포 오션더캐슬은 경상북도 울진군 후포면 금음리 5-4외 1필지 일원에 지하 1층~지상 29층, 2개동, 총 123가구 규모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되었으며, 29층에는 펜트하우스가 들어선다. 전 가구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한 오션뷰 프리미엄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입지도 좋다. 먼저 편리한 교통환경을 갖췄다. 동해대로와 이어지
착공 시작한 일산테크노밸리, 바이오 특화단지 추진 중일산테크노밸리가 드디어 첫 삽을 떴습니다. 경기도는 지난 26일 일산서구에 위치한 일산테크노밸리 현장에서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일산테크노밸리는 일산서구 대화동, 법곳동 일원 87만 2천㎡ 규모 부지에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바이오·메디컬, 미디어·콘텐츠, 첨단제조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입지기반을 만들겠다는 계획으로, 사업비만 8,500억 원에 달합니다.일산테크노밸리 계획이 발표된 건 2016년입니다. 2015년에 관련 계획을 수립하고 ‘
국토부가 충북 충주시 대소원면 일대를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로 최종 지정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18년 후보지 선정 후 약 5년 만이다. 인접한 충주기업도시와 연계를 통한 시너지도 노려볼 수 있어 지역 부동산에도 활기가 돌고 있다.국토부에 따르면 29일 ‘국가 산단 지정’을 발표하며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를 최종 승인했다. 바이오·헬스 국가산단은 충주시 대소원면 완오리와 본리 일대에 약 224만㎡ 규모로 조성된다. LH가 사업을 맡으며, 사업비는 5190억원으로 2029년 완공할 계획이다. 첨단
추석이 있는 9월 4주 분양시장이 9월 들어 가장 많은 물량을 분양하며 막을 내리게 됐습니다. 다만 금주 물량을 포함해 9월은 전체 분양실적이 1만가구 수준에 그치면서, 당초 예상(약 3만가구)의 절반도 채우지 못 했습니다. 하지만 9월 4주에는 정부가 종합부동산대책 발표를 예고한 만큼 향후 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감돌고 있습니다. 최근 들리는 소식으로는 공급 확대 등 여러 핵심 내용들이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대치에 못 미치는 실적을 기록한 9월 분양시장이 아쉽게 폐장하는 가운데 추석 이후 10월 분양시장에선 얼마나 다양한 지역
현대엔지니어링이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에 처음으로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첨단센트럴'이 오늘(22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아파트로 전용 84㎡가 4억원대에 공급된다. 올해 비슷한 시기, 광주에서 분양한 단지의 전용 84㎡ 분양가가 6억~7억원대(최저가 기준)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최근 주변에서 분양한 단지 대비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힐스테이트 첨단센트럴’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이면 세대주 여부나 보유 주택 수 상관없이 1순위로 청약
폭염과 태풍도 분양시장 흐름을 쉽게 꺾지 못했다. 7~8월 분양시장이 상반기에 비해 눈에 띄게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청약홈 청약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7~8월(8월 2주까지 집계 기준) 전국 아파트 1순위 평균 경쟁률은 11.79대 1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경쟁률(7.87대 1)과 비교하면 확연한 변화다. 지난해 동기 경쟁률(4.31대 1)과 비교해도 올 하반기 분양시장은 확 바뀐 모습이다. 관심 증가 속 8월 분양물량 쏟아져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총 26개 단지에서 2만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