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이 드디어 지난달 말 개통했습니다. 개통 이후 GTX-A 운행 상황과 최근 상승 중이라는 동탄 주택시장의 현 상황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GTX-A 운행 시작... 아직까지 이용객 수는 많지 않아GTX-A가 지난 3월 30일, 1단계 수서~동탄 구간을 개통하고 드디어 정상 운행을 개시했습니다. 현재 GTX-A는 수서, 성남, 동탄 3개 역을 선개통하고, 6월 말 구성역을 추가 개통할 예정인데요. 기존에 수서부터 동탄까지 1시간 넘게 걸리던 거리를 GTX-A를 타면 약 20분 만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억대 하락 속출하는 세종, 거래 절벽에 매물만 쌓여세종시 집값이 속절없이 추락하고 있습니다. 매수세가 실종되면서 매물도 무서운 속도로 적체되고 있습니다. 더 이상 견디지 못한 집주인들이 호가를 조금씩 내리고 있지만, 급매물 위주로만 드물게 거래가 성사되면서 시세가 큰 폭으로 추락하고 있습니다.나성동에는 반 년 사이 3억 원이 추락한 단지가 나왔습니다. 나릿재마을 2단지(리더스포레) 전용 84㎡B는 올해 2월에 8억 원에 손바뀜이 있었습니다. 지난해 6월에는 11억 3천만 원으로 거래되던 타입으로, 3억 4천만 원이 빠지는 데 반 년
지난해 전국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이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통계포털(KOSIS)의 주택건설 인허가실적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은 총 38만 8,891건으로 전년도(52만 1,791건) 대비 25.5%가 급감했다.광역시·도 가운데 가장 많이 감소한 곳은 세종시로 전년도 대비 72.4%가 줄어든 1,106건에 불과하다. 이외에 대구 56.5%, 서울, 대전, 전북, 충남 등은 40% 이상, 경남 35%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주택건설시장은 PF대출 시장의 경색과 고금리로 시행사, 건설사 모두
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이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ㆍ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임대, 주상복합 포함)은 1만 1,451가구로 나타났다. 해당 통계가 집계된 199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며, 1990년부터 2023년까지의 평균 입주 물량인 4만 5,044가구와 비교해도 약 4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둔촌주공재건축(올림픽 파크 포레온)’ 1만 2,032가구가 올해 11월로 입주를 앞당기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으나 해당 물량을 더하더라도 2만 3,483가구로, 2013년 2만
연초부터 연이어진 건설원가 인상 소식연초부터 건설시장을 중심으로 원자재가격 인상소식이 들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시멘트 가격이 인상된 이후 올해 들어서는 철 스크랩 가격이 전월 대비 t당 2만8000원 오른 42만6000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2월부터는 수도권 레미콘 공급가격이 9만3700원으로 5.6% 인상된다는 소식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원자재가격, 인건비, 고금리 등이 겹치면서 약 4년 사이에 건축물 공사비가 30% 가까지 오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주택 착공실적도 크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국
내년 아파트 입주 물량이 올해보다 약 9만 가구 줄어들 전망이다.부동산R114자료에 따르면 내년에는 총 24만 4,259가구의 새 아파트가 전국에 입주할 예정이다. 이는 올해 33만 2609가구보다 8만 8350가구 감소한 것으로, 지난 2013년 19만 9633가구를 기록한 이후 약 12년 만에 최저치다.지역별로 보면 세종, 대구, 광주, 경북 등 네 지역의 물량이 올해보다 절반 이상 줄어든다. 올해 3616가구가 입주 예정인 세종은 내년에는 약 28.4%에 불과한 1027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대구는 올해 2만 3457가구에서
부동산시장 엇갈린 움직임…매매↓·전세↑아파트 매매시장과 전세시장이 상반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매매가격은 내려가고, 전세가는 오르면서 엇갈린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요.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월 2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5% 하락했습니다. 같은 기간 수도권(-0.06% → -0.06%)과 서울(-0.04% → -0.04%), 지방(-0.04% → -0.04%) 등도 모두 하락 기조를 유지했습니다. 하락세를 보이는 매매시장과 달리 전세시장은 상승세입니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대비 0
‘대도시’ 그게 그거 아냐?흔히 도시의 규모를 이야기 할 때 대도시, 중소도시, 소도시 등으로 말합니다. 대도시라고 하면 서울이나, 부산, 대구, 인천 등을 쉽게 떠올리지만 지방자치법에 따르면 인구 50만명 이상의 도시는 모두 대도시입니다. 인구가 55만명, 80만명, 70만명의 도시 모두 대도시인 셈입니다.최근 부동산시장의 핫키워드를 하나 꼽는다면 바로 ‘메가시티’일 것입니다. 메가시티는 인구 1,000만명이 넘는 도시를 가리키는데 현재 인구가 940만명대로 떨어진 서울은 통계청 인구통계에 따르면 2015년(약 1,002만명)에는
내후년부터 본격적인 아파트 공급 가뭄이 시작될 전망이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오는 2025년 전국에 총 24만 1,785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올해(36만 7,635가구)와 비교해 12만 5,850가구가 감소한 것으로, 19만 9,633가구를 기록한 2013년 이후 12년 만에 가장 적은 물량이 공급되는 셈이다.경기도가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경기도는 올해 연말까지 총 11만 2,755가구가 입주하는데 2년 후에는 6만 5,367가구로 4만 7,388가구가 감소한다. 전국 총 감소량의 37%에 달하는 수치다. 특히 양
수도권 6.55만, 비수도권 1.45만 신규택지 후보지 발표국토부가 8만 가구 규모의 신규택지 후보지를 발표했습니다. 수도권 주요 지역 세 곳에 6만 5,500가구, 비수도권 2곳에 1만 4,500가구 규모입니다. 현 정부 출범 이래 최대 규모 공급 소식인데요. 장래 공급부족에 대한 우려도 걷어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구리토평2지구는 18,500가구 규모입니다. 구리한강시민공원 북쪽 일대 292만㎡ 면적에 조성됩니다. ’00년부터 입주를 시작한 토평지구를 한강까지 크게 확장하는 형태입니다. 강변북로도 가깝고 별내선 연
내년 서울 입주물량이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부동산R114의 서울 아파트 공급데이터(11월 9일 기준)에 따르면 내년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은 9,841가구로 조사됐다. 입주 물량이 연간 1만 가구 미만을 기록한 건 연도별 수치가 집계된 1990년 이후 처음이다(아파트 기준, 임대 제외). 부동산 전문가들은 입주물량이 급감하면 신축 아파트의 매매, 전월세 시장 등 부동산 시장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상승으로 연결될 수밖에 없다고 분석한다.실제 올해 서울 분양시장은 원자재값 상승의 여파로 분양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는 가운데서도
서울 아파트 공급가뭄이 심화되고 있다. 내년에는 역대 최저인 8259가구가 입주 예정이다. 특히, 은평구 등 서북권 입주 물량이 크게 감소해 일대 신규 주택 품귀 현상이 심화될 전망이다.부동산인포가 부동산R114 자료를 바탕으로 서울 입주 물량을 분석한 결과 2024년 이후 도심권(용산·종로·중)이 110가구, 서북권(마포·서대문·은평)이 2210가구로 나타났다. 각각 서울 전체 입주 물량(3만 7564가구)의 0.3%, 5.9%에 불과하다. 이들 지역은 앞으로 3~4년 동안 주택 ‘공급 절벽’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반면, 서울
안양 부동산시장의 두 형제…만안구와 동안구 광명, 의왕, 시흥, 과천 등 수도권 남부를 대표하는 지역들 가운데 안양은 남부권역의 핵심도시로 꼽힙니다. 평촌신도시를 품은 동안구와 경수대로 서쪽의 만안구로 나눠져 수도권 남부 부동산시장의 한 축으로 꼽히는데요. 하지만 만안구와 동안구는 상황이 조금 다릅니다. 평촌신도시를 품어 주거 편의성이 높다고 알려진 동안구와 달리 만안구는 그동안 개발 불모지로 불리며 안양의 대표 구도심을 형성했는데요. 이렇다 보니 만안구가 평촌신도시에 가려져 저평가돼 왔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제 안양을 대표
부동산R114에 따르면 7월(지난 4일 기준)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2천101만원으로, 작년 평균(1천519만원)보다 38.3% 상승했다. 이는 최근 건설 노동자 임금 상승과 건축 원재료, 공사비 상승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국토교통부도 지난 3월 건설자재 가격과 노무비 변동 등을 반영해 분양가상한제 기본형 건축비를 작년 9월 대비 2.64% 올렸다.건설현장에서 바라보는 시각도 같았다. 한 건설 업계 관계자는 "기본형 건축비는 6개월마다 조정하는데, 인건비와 자잿값 추이를 보면 오는 9월 조정 때 더 오를
6월 말 기준 1062조3000억원 사상 최고치아파트 거래가 늘면서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잔액이 사상 최고치를 찍고, 전세대출도 증가 전환됐습니다.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2023년 6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6월 은행 가계대출은 지난달보다 5조9000억원 늘어났습니다. 지난 2021년 9월 6조4000억원 증가한 이후 월별로 가장 큰 규모입니다. 6월 말 은행 가계대출 총 잔액은 1062조300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갱신했습니다.가계대출은 주택 구입 관련 자금수요, 입주물량 증가, 전세자금대출 증가
6월 소비자심리지수가 100.7로 13개월 만에 '낙관'으로 돌아서고 부동산 시장에도 다소 온기가 돌고 있다. 실제로 작년 말 분양했던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 단지)의 분양가는 12~13억원대였는데, 최근 이 단지의 입주권은 5억원의 웃돈이 붙어 17~18억원대에 거래가 되고 있다.여기에 부동산 관망세로 착공 실적과 인허가 등이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자취를 감췄던 ‘공급 부족론’까지 다시 거론되고 있다. 향후 2~3년 뒤에는 물량이 부족해 집값이 크게 오를 것이란 관측이 따르는 가운데, 급등 전 주목해야 할 신규 분양에 관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이 앞으로 수년간 평년 수준을 크게 밑돌 것으로 예상돼 새 아파트의 희소가치는 더욱 상승할 전망이다.부동산빅데이터 부동산R114의 서울 아파트 공급데이터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는 최근 10년(2013년~2022년)사이 연평균 3만 3,595가구가 입주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중 가장 입주가 몰렸던 때는 2020년으로 당시 강동구 고덕지구,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등에 입주가 몰리며 총 4만 9000가구가 입주하는 큰 장이 섰다. 하지만 이후 감소세로 돌아섰다. 올해는 서울에서 총 2만 6,499가구가 입주할 예정
강남 전세가율 '와르르'…전세시장 역대급 '빙하기' 서울 전세시장에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감돌고 있습니다. 10년 전보다 낮은 가격으로 전세 계약을 맺는 사례들이 나오고 있어서 입니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은 50% 선까지 붕괴되며 11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특히 올해 대규모 입주물량이 몰린 강남 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 전세가율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는데요.강남을 중심으로 전세시장 혼란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셋값 반등이 언제쯤 이뤄지게 될지 리얼캐스트TV에서 살펴봤습니다. 심상치 않은 서울 전세가율...
올해 4월 금융당국은 오피스텔 담보대출 DSR 산정방식을 개선한다고 밝혔는데요. 그동안 아파트와 DSR 산정방식이 달라 많은 이들의 원성이 높았던 터라 해당 발표는 화제를 모았습니다. 무엇보다 오피스텔의 담보대출 DSR 산정방식이 개선됨에 따라 투자 수요도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요. 이에 리얼캐스트에서는 오피스텔 DSR 산정방식이 어떻게 개선됐는지, 또 앞으로 오피스텔 시장은 어떻게 변화될지 분석해봤습니다. 오피스텔 담보대출 DSR, 어떻게 개선됐을까?금융위원회에서 발표한 오피스텔 담보대출 DSR 산정방식 개선은 오는
2월 전국 미분양 주택이 약 10년 만에 최대치를 또 한번 경신했다. 특히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19개월 만에 가장 많이 증가한 가운데, 업계에서는 악성 미분양이 적체되는 신호탄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도 포착된다.국토교통부가 30일 발표한 ‘2023년 2월 주택 통계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7만5438가구로 집계됐다. 직전 1월 말 7만5359가구로 약 10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으나, 0.1%(79가구) 증가하며 이를 경신했다. 미분양 물량은 80%가 지방에 집중됐다. 지난달 수도권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