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세금은 때론 부동산 시장의 향방을 가를 정도로 영향력이 큽니다. 따라서 부동산 시장 참여자들은 새해가 되면 부동산 세금의 변화를 먼저 확인하게 되는데요. 갑진년 새해에도 증여세와 양도세 등 부분에서 변동 사항이 다수 있습니다. 증여세, 혼인·출산하면 부모님께 1억 원 받아도 비과세(혼인·출산에 따른 증여재산공제) 신혼부부 혹은 만 2세 이하의 자녀를 둔 사람에 대한 증여재산공제가 시행됩니다. 2023년 세법개정안을 통해 발표된 내용이죠. 혼인신고일을 전후해 각 2년 이내인 신혼부부, 또는 자녀의 출생일로부터 2년 이내인 사람
주택시장 연착륙을 위해 지난해 다양한 부동산 지원정책이 시행됐는데요. 새해에도 세제, 금융, 청약, 공급 등 주요 분야에서 새로운 부동산 제도가 도입되며 많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월별·시기별로 새롭게 시행될 2024년 부동산 제도를 살펴봤습니다. 2024년 바뀌는 부동산 정책 어떤 게 있나? 1월 결혼·출산 관련 부동산 대책 주목올해부터 달라지는 부동산 제도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이 결혼과 출산에 관한 대책입니다. 먼저 1월부터 신생아가 있는 무주택 가구에 내 집 마련을 위한 대출 지원이 확대됩니다. 적용 대상은 신청일
하나은행이 (주)트러스테이(대표 김정윤)의 부동산 자산 및 임대 관리 플랫폼 ‘홈노크’와 임대료 자동수납 서비스를 출시했다. '임대료 자동수납 서비스'는 임대사업자가 ‘홈노크’에 임대차계약서를 등록하면 월세 완납 여부를 자동으로 점검하고 ▲정상 납부시 입금내역 문자 안내 ▲미납시 임대인과 임차인에게 문자 안내를 해주는 서비스다. 하나은행과 (주)트러스테이는 임대료 수기 관리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서비스를 개발하게 됐다.아울러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홈노크 가입 후 임대인 인증시 매주 선착순 1000명 대상 신세계
지난 7월 4일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이 발표됐습니다. 여기에 추가로 7월 말 경 세제 개편안도 발표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리얼캐스트가 부동산과 관련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진 내용을 정리해 봤습니다.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 완화(검토 중)2023년 경제정책방향은 지난해 말 발표됐습니다. 이 때 종부세와 취득세 중과 완화 안이 나온 바 있는데요. 최근에는 다주택자의 양도세 완화에 대한 내용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현행 양도세는 2년 이내 단기 보유하거나, 다주택자의 부동산 양도 시 중과세율을 적용하는데요. 기본 세율이
앞으로 임대보증금을 반환하지 않아 등록이 말소된 임대사업자 정보를 쉽게 알 수 있고, 공유주거(임대형기숙사)를 임대주택으로 등록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이 담긴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의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13일부터 입법예고(시행령 30일간, 시행규칙 40일간)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임대보증금 미반환으로 등록 말소된 임대사업자 명단을 온라인에 공개할 수 있게 된다. 국세를 2억원 이상 체납하거나 지방세를 1000만원 이상 체납한 사람의 경우 시·군·구에서 임대사업자 등록을 거부하거나 등록을
앞으로는 공공임대주택으로 활용되는 부속토지 소유자도 토지분 종합부동산세 합산 배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저이용·유휴 민간토지를 활용해 공공이 주택을 건설, 공급하는 '상생주택'에 대한 민간 사업자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4일 서울시는 정부의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의 임대주택 등 공급기반 확충 기조에 따라 민간 토지에 공공주택을 지어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하는 '상생주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종부세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새로운 유형의 임대주택 공급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이제 등록임대사업자가 임대보증금반환보증에 가입하지 않은 경우, 그 사실이 임차인에게 통보된다. 국토교통부는 4일 등록임대사업자의 임대보증금반환보증(이하 임대보증) 미가입으로 인한 임차인 피해 방지를 위해 임차인 안내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에서 등록임대사업자가 해당 시·군·구에 임대차 계약을 신고할 때 임대보증에 가입하지 않은 경우, 그 사실 및 사유가 국토교통부 임대등록시스템(렌트홈)을 통해 임차인에게 휴대전화 알림 문자로 통보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도 7월 말경부터 등록임대사업자가 임대보증 가입신청을 철회하거나
역전세 공포에 떠는 주택시장 주택시장이 역전세 공포로 떨고 있습니다. 매매가격이 떨어지는 가운데, 주택시장 호황기에 고가로 체결한 전세 만기가 연속적으로 도래하자 곳곳에서 비명이 터지고 있습니다. 특히 임대사업자가 코너에 몰렸다며 아우성입니다. 전셋집 둘 중 하나는 역전세… 깡통전세도 16.3만가구지금 전셋집 2곳 중에 1곳은 역전세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경제전망보고서 중 ‘깡통전세∙역전세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역전세 위험가구는 102만 6천 가구로 잔존 전세 계약의 5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전세 제도의 문제점과 제도적 개선안을 정리한 ‘전세제도의 구조적 리스크 점검과 정책 제언’ 보고서를 18일 발간했다.이번 보고서에는 ‘전세제도’의 구조적 리스크로 여러가지를 제시했는데 먼저 전세보증금이 주택 구입 자금의 큰 비중을 차지해 주택 경기 하락 시 전세보증금이 주택가격 보다 높은 ‘역전세 현상’을 언급했다. 주택 구입과 동시에 전세 계약이 가능해 집주인이 전세보증금 만으로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무자본 갭투자’ 가능성, 임차인이 집주인의 세금 체납 여부, 신용상태 등을 확인할 수 없어 전세 계
주택 수, 보증금 및 월세 규모, 임대수익 등 조건에 따라 과세 의무 확인해야종합소득세 신고 납부기한인 5월, 주택을 임대한 사람들도 신고가 한창입니다. 주택임대소득에 따라 분리과세와 합산과세를 잘 따져 선택해야 절세에 유리할 수 있습니다.주택임대소득에 대한 세금 계산은 복잡합니다. 주택 수와 월세의 규모, 주택 가격, 주택 면적, 임대 당시 기준시가, 임대수입 등 많은 조건들을 확인해야 임대소득세를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근로소득 등 타 소득이 있다면 합산해서 종합소득세를 신고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먼저 주택 수는 배
올해도 서울시가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칩니다.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사업’은 최대 40만원까지 이사비를 지원하고, ‘청년월세 지원’을 통해서는 최대 월 20만원, 10개월 동안의 월세를 지원하는데요.특히 두 사업 모두 소득 기준이 기준중위소득 150%, 월 소득으로 환산하면 312만원(세금 공제 전) 이하로 문턱이 높지 않은 만큼,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갓 사회생활을 시작한 사회초년생 등 서울 청년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됩니다.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 사업 2년차 맞아 문턱 낮춰‘청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 운영하는 비대면 보증가입 및 안심전세 진단 플랫폼인 ‘안심전세App’이 ‘모바일 어워드 코리아 2023’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모바일 어워드 코리아 2023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하고 디지틀조선일보가 주관하는 행사다. 각 분야별 우수한 기술력과 차별성을 갖춘 모바일 앱을 발굴해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과 IT경쟁력 강화에 일조하고자 마련됐다. HUG의 안심전세App은 안전한 전세계약을 위한 사전진단부터 보증가입, 보증이행 청구까지 100%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는
임대사업자가 임대보증금 반환 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않을 경우 임차인이 전·월세 계약을 해지하고,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지난 21일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는 국토부가 지난달 2일 발표한 전세사기 예방 및 피해지원방안의 후속 조치다.모든 임대사업자의 보증보험 가입이 21년 8월부터 의무화됐지만, 최근 전세사기 피해 사례에서 임차인의 기대와 다르게 의무 가입 대상자지만 실제로는 가입하지 않은 사례가 다수 드러났다.이에 따라 정부는
다주택자들이 봐야 할 대출 규제 변경 사항은?오는 3월부터 다주택자, 임대사업자, 서민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한 대출 규제가 완화됩니다. 대출 규제 완화 소식이 들리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이에 리얼캐스트에서는 3월 2일부터 변하는 대출 규제는 어떤 것이 있는지 자세히 정리해봤습니다. 먼저 볼 것은 다주택자를 대상으로 한 규제 완화입니다. 3월부터 다주택자도 주택담보대출이 허용되는데요. 규제지역에서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30%까지, 비규제지역에선 LTV 상한이 60%로 적용됩니다. 또한 현재 2억원으로 묶인 투기
분양가상한제 대폭 축소, 공사비 상승 등 요인으로 상승세 지속 전망[리얼캐스트=한민숙 기자] 지난해 전국 분양가가 역대 최고를 기록한 가운데 올해 역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월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1,753만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평균 1,522만원으로 조사 이래 처음 1,500만원 선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도 상승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가 지난해 1,574만원에서 1월 2,691만원으로 약 71%가 올라 큰 상승폭을 보였다. 경남(1,535만원
2000년대들어 전년대비 집값 하락한 해는 총 6년…회복 때는 상승폭 매우 커 [리얼캐스트=박지혜기자] 부동산 등 투자시장은 크고 작은 사이클을 보이며 흘러왔다.때문에 투자자들 가운데 미국 월가의 투자자인 ‘하워드 막스’가 주장한 "사이클을 들어라(Listen to the cycle)"는 격언을 한 두번쯤 들어본 이들이 있을 것이다. 시장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기 때문에 흐름을 잘 탈 경우 투자에 성공할 수 있다는 의미다.실제로 우리나라는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 위기를 겪으며 하락하기도 했지만 상승기엔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다.부동
세입자 전화 받기 겁난다[리얼캐스트=이시우기자] 사례. 임대사업자인 A씨는 요즘 세입자들로부터 전화가 올 까봐 두렵습니다. 전셋값이 계속 하락하면서 인하된 만큼 보증금을 돌려 달라거나, 이주를 위해 보증금을 돌려달라고 할까 봐서입니다. 즘 전셋값이 하락하면서 임대인들이 밤잠을 설치고 있습니다. 보증금을 내주지 못해, 일부 집을 팔아야 할지를 고민하거나 대출 등으로 급히 처리해야 하는지 등 고민이 많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수도권의 경우 전세가격지수가 지난해 6.54% 하락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매가격지수가 4.91% 하락했으니 꽤 높
등록 임대사업자 제도가 지닌 장점은?올해(2023년)부터 등록 임대사업자 제도가 다시 부활됩니다.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도 매입하여 임대사업자 등록이 가능한데요. 하지만 등록 임대사업자 제도가 다시 시행됨에도 시장 분위기는 시큰둥합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리얼캐스트가 짚어봤습니다. 등록 임대사업자 제도는 지난 12월에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3년도 경제정책방향'에 포함돼 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정부는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아파트에만 적용됐던 등록 임대사업자 제도를 전용면적 85㎡ 이하 중대형 아파트까지
임차인 모집에 나선 민간임대주택들 경쟁 치열 [리얼캐스트=이시우기자] 최근 주택가격 하락, 분양가 상승 등 주택시장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더불어 연초 1%였더 금리가 3%대까지 급등하며 금용비용 부담까지 커지자 큰 규제 없이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한 민간임대주택으로 눈을 돌리는 이들이 늘고 있다. 민간임대주택은 민간사업자가 공급하는 임대주택으로 공공의 지원을 받아 공급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과 임대사업자가 10년 이상 임대할 목적으로 취득해 공급하는 일반민간임대주택으로 구분된다. 수요자들이 민간임대주택으로 눈을 돌리는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