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거래건수 단 3건…매매가·호가도 '뚝' 서울 강남 재건축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111채가 팔리면서 강남 매매거래량 1위를 차지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거래가 없다시피한 상황인데요.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은마아파트는 올해 현재 기준(1~3월) 3채가 팔린 이후 더 이상의 계약이 성사되지 않고 있습니다. 은마 전용 84㎡는 거래가 전무하고, 전용 76㎡은 △1월 4일(4층) △2월 26일(11층) △3월 11일(1층) 각각 1채씩 팔리는 데 그쳤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재건축 심폐소생한다…파격적인 규제 완화 꽉 막혀있던 재건축 시장에 숨통이 트일 전망입니다. 최근 서울시가 재건축·재개발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파격적인 정비사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는데요. 규제를 과감히 풀고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해 사업성을 높여주는 것이 핵심입니다.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역세권 반경 350m를 중심으로 준주거까지 상향하고, 공공 기여 부담(15% → 10%)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건축물 기부채납 시엔 인센티브를 기존보다 더 준다는 계획입니다.보정계수를 적용해 허용용적률 인센티브 범위를 최대 40%까지 늘리고, 법적
27년만에 뽑힌 조합장 직무정지…은마 발목 잡는 소송 리스크 서울 강남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사업에 또다시 제동이 걸렸습니다. `최근 27년 만에 뽑힌 첫 조합장이 직무집행정지 처분을 받으면서 조합장을 새로 뽑아야 될 상황에 처했기 때문입니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1부는 지난달 이재성 은마소유자협의회(이하 은소협) 대표가 최정희 조합장을 상대로 낸 집무집행정지 가처분 소송에 대한 인용 결정을 내렸습니다. 앞서 지난해 8월 전체 조합원(4278명) 중 3654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은마아파트 조합장 선거에서 최
서울 3천가구 대단지, 10월 중 거래량 10건 넘은 곳 없어서울 주택시장 한파가 대단지까지 들이닥쳤습니다. 침체기에도 꾸준히 거래가 있고, 가격도 선방하는 것으로 알려진 대단지마저 거래가 실종된 상황입니다. 시장에서는 대기수요의 구매력이 한계에 달했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국토부 실거래가 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반포동 반포자이는 10월에 단 1건의 매매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3,410세대에 달하는 규모에도 손바뀜이 전혀 없던 겁니다. 반포자이에 매매가 끊긴 건 2022년 7~10월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다른
해안건축, 압구정5구역 재건축 설계 맡는다…3구역도 설계 수주전 치열 압구정 현대아파트는 대치동 은마아파트와 함께 강남 재건축의 상징으로 불리는 곳입니다. 2000년대 초반 재건축 논의가 시작됐던 곳이 드디어 본궤도에 오르며 들썩이고 있습니다. 속속 설계업체를 선정하며 국내 최고급 신축 아파트로의 변신을 앞둔 만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서울 강남구 압구정아파트지구 특별계획구역5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최근 열린 임시총회에서 해안종합건축사무소(해안건축)을 재건축 설계업체로 선정했습니다.조합원 870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
전통 부촌인 대치동, 개포동 일대 재건축이 속도를 내고 있다.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지난 9월 27년여 만에 조합설립인가를 받았으며, ‘대치미도아파트’(한보미도맨션1·2차 재건축)는 정비구역지정에 돌입했다. ‘대치쌍용2차’와 ‘대치우성1차’ 아파트는 통합 재건축을 추진 중이고, ‘선경아파트’, ‘대치쌍용1차’ 등도 재건축 사업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개포주공 5·6·7단지도 재건축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개포주공2,3단지는 ‘래미안 블레스티지’와 ‘디에이치 아너힐즈’로 개포시영도 ‘개포래미안포레스트’로 탈바꿈했다
은마아파트 재건축조합, GTX 노선 논란 매듭 지어서울 강남구 재건축의 상징으로 꼽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대치동 한복판의 가장 오래된 아파트 은마아파트입니다.은마아파트(1979년에 준공) 분위기가 최근 다시 고조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조합 설립과 상가 분쟁을 마무리하면서 재건축사업이 급물살을 탔는데 가장 큰 걸림돌로 꼽히던 소송 문제까지 최근 봉합되면서 재건축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은마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최근 제1회 대의원회를 열고, GTX-C노선의 관통을 두고 갈등을 빚었던 현대건설·국토교통부에 대한
강남권 주요 단지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다.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 76㎡의 경우 10월 23억 6500만 원에 거래되며 연 초(17억 9500만 원, 1월)대비 5억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전용 84㎡도 지난 9월 35억 8000만 원에 손바뀜됐다. 이는 1월(30억 원)과 비교해 5억 8000만 원 상승한 가격이다.신고가를 경신하는 단지들도 나오고 있다.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1차’ 전용 164㎡는 지난 달 49억 7000만 원에 거래되며 신
은마 +5억, 삼성아이파크 +9억… 집값 치솟는 강남 강남 집값 회복세가 굉장합니다. 은마나 잠실주공5단지는 연초 대비 5억 원씩 올랐고, 삼성아이파크는 1달 만에 9억 원 오르며 신고가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역시 강남은 불패인가요? 리얼캐스트가 확인해 봤습니다. 2분기부터 시작된 강남 상승세, 서울 전역으로 확장 돼강남 3구는 올해 2분기 들어 완연히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강남 3구를 포함하는 서울 동남권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4월 셋째 주부터 8월 셋째 주까지 18주 연속 상승을 기록했습니다.같은
재건축 최대어 은마아파트, 20년 만에 재건축 조합 설립서울 강남 재건축의 상징이자 최대어로 꼽히는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재건축 추진위를 설립한 지 20년 만에 재건축 조합을 설립하며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은마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조합추진위원회는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 총회를 오는 8월 개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총회에 대한 추진위 의결 절차만 남겨둔 상태인데요.주택법 시행령 제20조 제4항에 따라 창립총회 개최를 위해선 전체 조합원 20% 이상이 총회에 직접 참석해야 합니다. 인원 수 미달 시 총회 개
은마아파트, 시세보다 2억 높게 낙찰 최근 아파트 경매시장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다시금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을 중심으로 낙찰가율 등이 오르고 있는 추세인데요.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5월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 및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각각 2330건, 75.9%로 전월 2146건, 75.0%와 비교해 소폭 올랐습니다. 그중 서울의 경우, 낙찰가율이 5월 81.1%로 전월(76.5%)보다 4.6%p 오르며 올 들어 처음으로 80.0%를 넘겼습니다.특히 고가 아파트의 인기가 높았는데요. 서울
수도권 광역교통체계의 마지막 혁명으로 불리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이하 GTX) 사업 관련 희소식이 연이어 전해지면서 GTX 수혜지역 및 아파트 등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지난 4월 국민참여단 발대식을 통해 사업현황이 전해진 GTX-A노선은 이로써 내년 상반기 중으로 서울 수서역~화성 동탄역 구간이, 하반기 중엔 파주 운정역~서울역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다.삼성역 복합환승센터 개발로 인해 전 구간 개통까지는 더 시간이 필요하지만 2018년 12월 착공식이 개최된 후 6년여 만에 운행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B노선은 민자구간에 대한 우선협
“재건축은 속도전”인데… 발목 잡는 ‘알박기’ 재건축의 신이라고 불린 어느 조합장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재건축은 속도전이다’ 이 신탁에는 정비사업이 제자리걸음을 하면 손해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는 사실과 함께, 지연을 막기 위해선 수단과 방법을 가려선 안 된다는 교훈까지 담고 있습니다.이런 말이 신탁 내지는 상식 취급을 받는다는 건 그만큼 정비사업에 난관이 많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워낙 많은 이권이 얽혀있다보니 항상 조합들은 내우외환에 시달리게 마련입니다.그 중에서도 조합원들이 특히 이를 가는 걸 고르자면 ‘알박기’가 빠질 수
지하냐 지상이냐를 두고 논란이 많던 GTX-C노선 도봉구간(창동역~도봉산역)이 지하화로 매듭지어졌습니다. 창동역에서 강남구 삼성역 구간이 기존 50분에서 14분까지 단축될 전망인데요. 연내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사업비 등은 여전히 풀어야 할 과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도봉 구간 지하화로 확정된 GTX-C노선지하-지상 논란으로 1년여의 시간 동안 갈등을 빚어 오던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노선 도봉구간이 지하화로 최종 확정됐습니다.국토교통부는 최근 GTX-C노선 도봉구간(창동역~도봉산역)의 지하화 건설을 공식 발표하며, 올
강남 전세가율 '와르르'…전세시장 역대급 '빙하기' 서울 전세시장에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감돌고 있습니다. 10년 전보다 낮은 가격으로 전세 계약을 맺는 사례들이 나오고 있어서 입니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은 50% 선까지 붕괴되며 11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특히 올해 대규모 입주물량이 몰린 강남 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 전세가율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는데요.강남을 중심으로 전세시장 혼란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셋값 반등이 언제쯤 이뤄지게 될지 리얼캐스트TV에서 살펴봤습니다. 심상치 않은 서울 전세가율...
은마아파트 정비구역 지정 대치동 은마아파트 정비계획이 결정되고 일대가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습니다. 지난해 10월에 도계위를 통과한 내용을 정리해서 고시한 겁니다. 워낙 재건축 시장에 주목도가 높은 아파트라 시끌시끌한데요. 특히 역대급 분양가와 추정분담금에 대한 얘기가 많습니다. 대형이 절반 가까이… 추정분담금은 7,700만원/3.3㎡ 대치동 은마아파트 정비계획이 결정되고 일대가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습니다. 지난해 10월에 도계위를 통과한 내용을 정리해서 고시한 겁니다. 워낙 재건축 시장에 주목도가 높은 아파트라 시끌시끌한데요. 특히 역
재건축 규제 완화 속 서울 노후 단지들 재건축 속도전 [리얼캐스트=박지혜기자] 지난해 8월 정부가 발표한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 가운데 재건축 등의 정비사업 정상화 분야가 조금씩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로 서울지역 노후 단지들의 재건축 사업 속도가 빨라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지지부진했던 사업에 변화가 생기면서 침체됐던 시장이 살아날 것인가에 대한 기대 또한 커지고 있습니다. 송파구, 양천구, 노원구 등 대단지들 연이어 재건축 허용 최근 송파구는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 아파트를 포함한 구내 4개 노후단지에 대한
서울시, 은마아파트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 고시 /사진 출처 : 서울연구원/ [리얼캐스트=김영환 기자] 은마아파트 정비구역 지정 고시가 나왔다. 지난 16일, 서울시는 강남구 대치동 316번지 일대 은마아파트 24만 3,552㎡ 면적을 정비구역으로 지정하고 지구단위계획(구역)과 지형도면 등을 확정 고시했다. 정비계획에 따르면 은마아파트는 최고 35층, 31개동, 용적률 29.9%의 5,778가구 아파트로 거듭나게 된다. 고시에 따르면 일반분양가는 3.3㎡당 7,700만 원으로 추산되었다. 일반분양가 대비 90%로 계산한 조
세금 개편에 2주택자 웃는다… ’똘똘한 두 채’ 인기 예상돼올해부터 서울 등 조정대상지역에 주택 2채를 가진 사람들의 종합부동산세 부담액이 작년의 절반 이하로 떨어질 전망입니다. 지난 12월 23일 국회를 통과한 종부세법 개정안에 따라 2주택자의 세제 혜택이 1주택자 수준으로 변경됐기 때문인데요. 리얼캐스트가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먼저 종합부동산세 기본공제금액은 ▲1세대 1주택자는 11억원에서 12억원으로 ▲2주택 이상 다주택자는 6억원에서 9억원으로 상향됐습니다. 주택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과세표준은 납세 의무자별로 주택의 공시가격
7부 능선 넘은 은마아파트 재건축, 드디어 빛 보나 강남 대표 재건축 유망주 은마아파트가 날개를 달았습니다. 정비계획안이 드디어 서울시 도계위 심의를 통과했죠. 이후로도 조합설립부터 실제 준공까지 넘어야 할 고비가 한가득이지만, 7부 능선은 넘었다는 평가입니다. 물론 아직 마음을 탁 놓기는 이릅니다. 요즘 들어 좀 시끄러운 일들이 많다고도 하는데요.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1996년부터 추진된 숙원사업… 최고 49층까지 겨냥 은마아파트는 대치동을 대표하는 아파트 단지입니다. 1979년 준공해 만 43살이 되는 아파트로, 세대수도 자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