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물건 하나를 사도 자신의 가치와 취향이 나타나길 바라는 것이 오늘날의 소비자들입니다. 그들은 주체성을 가지고 자신의 생활을 설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소비 패턴은 오롯이 삶을 담아내는 주거시설에도 깊숙이 침투해, 주거 트렌드도 바꿔놓고 있습니다.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Lifestyle Business)가 뜬다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가 뜨고 있습니다. 최근 유통업계에서 가장 잘 나가는 분야를 꼽자면, 그건 아마도 라이프스타일 산업일 것입니다. 기존의 리빙 산업에 ‘스타일’이라는 단어가 추가되면서 단순한 삶의 도구가
삶의 행복을 추구하는 트렌드가 주거문화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에 과거 부의 상징이었던 ‘세컨하우스’가 최근 합리적인 가격과 보편화된 주거 형태로 속속들이 선보임에 따라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전국은 지금 세컨하우스 열풍[리얼캐스트=김다름기자] 휴양, 문화, 여가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세컨하우스(Second House)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습니다. 세컨하우스란 도시에 사는 사람들이 주말 또는 휴일에 휴식을 취하기 위해 마련한 두 번째 집을 뜻하는데요. 세컨하우스의 인기 배경에는 ‘워라밸’, ‘욜로’ 등 삶의 만
소형 아파트, 높은 선호도에 반해 공급 부족해 [리얼캐스트=김다름기자] 서울의 소형 아파트에 대한 높은 선호도와 품귀현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의 60㎡ 이하의 소형 아파트 공급물량은 2017년 2만160가구로 정점을 찍은 이후 크게 감소해 올해는 그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9,907가구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에 반해 소형 아파트의 주 소비층인 1~2인 가구는 계속해서 증가하는 모습입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00년만 해도 전체가구의 15% 비중에 불과하던 1인 가구수는 2010년 23.9
횰로족이바꾼 주거 스타일, 큰 방 주세요[리얼캐스트=김영환 기자] 1인 가구의 성장과 삶의 질을 중시하는 가치관이 주거 문화도 변화시키고있습니다. 2017년 부동산개발회사 피데스개발이 한국갤럽과 조사해 발표한 ‘2018~2019년 7대 주거트렌드’에따르면 7대 주거문화 트렌드의 하나로 ‘횰로 공간’이 각광받을 것이라 예측했습니다.횰로족이란 싱글라이프를 살아가는 '나 홀로'와 자신의 행복을 가장 중시하며 현재를 즐기는 것을 뜻하는 '욜로(YOLO: You only life once)'의 합성어로, 사람들과의관계에서 벗어나 나만의 인생
# 결혼 5년차 이모씨(30대 후반). 결혼 당시부터 자녀 없이 둘이 살고자 맘 먹는 딩크족으로 전용 59㎡ 아파트 전세로 살다 집을 조금 더 넓혀 좀 더 큰 아파트로 이사를 가려 했지만 마음에 드는 주거공간을 찾기가 어려워 단독주택을 찾아야 하나 고민입니다. 자녀방이 따로 필요 없으니 거실을 좀 더 넓게 부부 취미활동 공간으로 꾸미고 싶지만 기존 아파트의 구조적 한계 때문에 원하는 거실 공간 사이즈가 나오지 않아섭니다. # 3살, 5살 두 아이를 둔 워킹맘 정모씨(40대 초반)는 결혼 전에 혼자 살 땐 거의 빈집처럼 보일 만큼
없어서 못 파는 고가 오피스텔 열풍“주말에 예약이 꽉 차서 평일에나 방문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스케쥴을 조정해서 다음주 방문해 보기로 했습니다.” 분양을 앞둔 한 고급 오피스텔을 자녀의 증여용으로 알아보던 A씨는 지난 주부터 분양 상담을 받기 위해 방문 상담을 예약해 뒀습니다. 이 오피스텔의 한 채 값만 해도 10억이 훌쩍 넘는다고 하는데요. 이미 자산가층에 입소문이 나서 찾는 이들이 상당하다고 합니다. 고급 오피스텔은 가격에 구애 받지 않는 고소득 자산가들을 중심으로 인기가 좋습니다. 이들은 주로 실거주용이나 자녀 부부를 위한
한효주도 알아본 은평구의 알짜상권 '연신내'[리얼캐스트=여경희 기자] 지하철 3,6호선 연신내역 일대는 서울 서북부권 대표적인 365일 상권입니다. 평일에는 중고교생들로 북적이고 주말이면 북한산에 오르려는 등산객 수가 상당하죠. 사거리 중심에 위치한 물빛공원에서는 평일 주말할 것 없이 다채로운 소공연과 행사가 이어져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이 이곳을 찾았습니다. 이같이 연신내가 은평구의 최대 상권으로 자리매김한 이유는 교통이 편리한데다 고층 상업시설부터 전통시장까지 한 데 있어 즐길 거리가 많아섭니다. 상권을 에워싼 주택수요도 두터워
대한민국 상류층의 선호 주거지는?상류층을 위한 고품격 주거시설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쾌적한 주거환경에 고품격 내부 디자인까지 갖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특히 요즘은 산, 바다 등 자연환경이 가까워 휴양, 문화, 여가 모두를 즐길 수 있는 프라이빗 타운하우스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과거 도심에 위치한 주상복합, 고급빌라를 선호하던 상위 1%가 자연을 품은 타운하우스를 선호하는 이유, 살펴보겠습니다.욜로, 워라밸 등 힐링 라이프 트랜드… 주거, 휴양, 문화 모두 갖춘 복합단지 선호 단독주택은 한국 상류층의 상징으로 통했습니다
소확행에서 라곰까지…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아서지난해 욜로(YOLO) 열풍에 이어 올해는 소확행(小確幸)이 대세입니다. 일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수필 (1986)에서 처음 사용한 단어인 ‘소확행’은 지금 여기서 소소하게 즐길 수 있는,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추구하는 생활 방식을 말하는데요. 이미 선진사회에서는 소확행과 맥락을 같이하는 개념이 등장한 바 있습니다. 집 앞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고요하고 조용하게 삶을 즐기는 모습을 의미하는 프랑스어 ‘오캄(Au calme)’, 너무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균형 있는 삶의 방
가치 추구하는 ‘욜로족•포미족’에 바뀌는 소비시장누구나 심리적 만족감을 주는 가치를 소비하고픈 욕구가 있죠. 특히 현재 자신의 행복을 가장 중시하고 소비하는 태도인 ‘욜로(YOLO)’나 나를 위해 소비하는 ‘포미’가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로 급부상하면서 이 같은 심리적 만족감을 가져다 주는 과시적 소비 경향은 더욱 뚜렷해지고 있는데요.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신드롬을 일으킨 新 등골 브레이커 ‘캐몽’(가격이 무려 100만원~300만원에 이르는 고급 패딩 캐나다구스와 몽클레어를 합친 말)이나 수천만원에 달하는 고급 유모차가 대표적인 예입니
고급 주거형 오피스텔의 대명사 ‘피엔폴루스’ ‘비선 실세’ 최순실씨가 거주했던 것으로도 유명한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피엔폴루스’는 고급 주거형 오피스텔의 대명사입니다. ‘피엔폴루스’는 3.3㎡에 1,967만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싼 오피스텔인데요. 한강 조망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입지를 갖추고 있고 호텔식 현관 서비스 시스템과 철저한 보안시스템, 최고급 인테리어 등이 적용됐다고 합니다. 단지 내 회원제로 운영되는 수영장과 스파 템플럼, 피트니스센터 등도 있고요. 오피스텔 안에는 미국 서브제로가 만든 냉장고, 독일 쿠스한트제 그
*본 콘텐츠는 피데스개발이 한국갤럽 등과 공동 조사하여 발표한 2018~2019년 주거공간 7대 트렌드 자료를 참고하여 작성한 것이며, 해당 콘텐츠에 게재된 용어 중 올인빌, 횰로족, 플랫홈은 피데스개발이 2017년 1월 29일 관련 산업 3개류 출원완료한 것으로 상표권 등록 중입니다.新주거 트렌드는 무엇?베이비부머, 에코세대, 1인가구, 욜로족 등 다양한 수요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니즈에 맞춰 주거 트렌드도 새롭게 개편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큰 방향에서 ‘집은 사는 것(Buy)이 아닌 사는 곳(Live)’이라는 주택시장의 변화
다각도로 변화되는 주택시장 환경주택시장 환경이 다각도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투기지역지정, 청약가점제 개편 등이 시행되면서 시장을 둘러싼 환경이 변하고 있죠. 내 집 마련, 투자 등에 있어서 기존과는 다른 방법들을 찾게 됐습니다. 새해부터는 다주택자의 양도세 중과세 시행, 대출규제 강화 등으로 집을 여러 채 보유하기보다 똑똑한 한 채를 보유, 안정적으로 가려는 수요자가 늘어날 전망입니다. 틈새면적 전성시대…가점 낮은 실수요 몰린다 규제지역 내에 청약가점제 강화로 가점이 낮은 실수요자들은 전용면적 85㎡ 초과면서 대형 면적으로 분류되지
관광지 주변 ‘세컨하우스’ 시선고정 최근 레저형 아파트, 테라스 하우스, 수익형 풀빌라 등의 형태로 관광지 주변에 들어서는 세컨하우스가 늘고 있습니다. 레저형 아파트는 전원주택이나 펜션에 비해 매입과 양도가 쉽다는 경제성이 있죠. 스키장이나 골프장, 유명 관광지 일대에 위치한 세컨하우스는 전망과 주거환경이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특히 성수기에는 임대를 놓아 수익을 낼 수도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관광도시 가치가 뛰는 이유는? 수도권과 가깝고 한강을 끼고 있는 경기도 광주, 가평, 양평, 용인, 남양주 등이 세컨하우스 입지
단지 안에서 먹고 놀고 일한다대기업에 다니는 직장인 이소영(가명, 39세)는 이른바 스테이케이션족(머물다 Stay + 휴가 Vacation)입니다. 바쁜 직장생활 탓에 멀리 여행갈 여력도 없거니와 집 근처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고 스트레스도 덜 받기 때문에 스스로 스테이케이션족을 선택했는데요. 집 앞에서 쇼핑하고 먹고 즐기는 일상이 휴가 같은 생활을 1년 내내 즐기고 있습니다. 사회 초년생 김선휘(가명, 29세)는 혼족(혼자 사는 1인가구)입니다. 퇴근 후에는 집 앞에서 혼술을 하고 주말이면 추리닝 차림에 슬리퍼를 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