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 빌라왕 사건을 계기로 불거진 전세사기가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자본이 없는 상태에서 전세를 활용한 매매로 갭투자를 실시해 전세사기 수백 건을 벌인 사건이다. 향후 집값 하락이 지속된다면, 갭투자를 통해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세입자들의 피해가 더 확산할까 우려되고 있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직방이 지난 1월 애플리케이션 이용자 61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올해 가장 기대되는 부동산 정책으로 유주택•무주택 할 것 없이 '전세사기 근절 및 피해자 지원'(29.1%)을 꼽았다. 특히 이 항목은 무주
금일 우선공급 청약 진행, GH주택청약센터 통한 온라인 청약 접수[리얼캐스트=신선자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금일 남양주 다산진건지구 A5블록에 공급하는 ‘다산 포레스트 2단지’의 우선공급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다산 포레스트 2단지 투시도, 경기주택도시공사 제공] 다산 포레스트 2단지는 최근 잇따르는 금리인상 기조 속에서 국민임대주택은 시중 시세 대비 60~80% 수준으로 최장 30년, 영구임대주택은 30% 정도의 저렴한 임대가로 최장 50년까지 거주할 수 있어 금일부터 진행되는 청약접수에 실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몰릴
[리얼캐스트=온라인뉴스팀] '슬기로운 서울생활-노원구' 마지막 편인 개발호재 시간입니다. 교통호재와 개발사업, 재건축 이슈까지 모아왔습니다. 경전철 동북선∙GTX-C 등 교통호재 가시화 우선 가시화된 교통호재입니다. 착공에 들어간 경전철 동북선은 현재 4개 공구로 나눠서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이며 2026년 개통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상계역부터 왕십리역까지 25분만에 총 16개의 역을 통과하는 노선입니다. 이 중 왕십리역(2·5호선·분당·경의중앙선)과 제기동역(1호선), 고려대역(6), 미아사거리역(4), 월계역(1), 하계역(7),
복잡하고 다양한 임대주택의 세계 [리얼캐스트=박승면 기자] 2021년, 대한민국 국민의 관심은 온통 부동산입니다. 집값이 올라도 너무 올라 내 집 마련을 하려면 한세월 걸리게 생겼거든요. 전세 역시 만만치 않게 올랐습니다. ‘전세 난민’이라는 말까지 생겼고요. 기껏 전세를 구해 살다가 계약이 만료됐을 때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경우도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거주에 대한 국민들의 걱정이 극에 달하자, 정부는 원활한 주택공급을 위해 다양한 복지 정책들을 펼치고 있고 있는데요. 종류는 많지만 일반인 입장에서는 어떤 차이가 있는
8호선 다산역(2023년 예정) 역세권 단지에 인프라 풍부, 커뮤니티에 녹지도 잘 갖춰져[리얼캐스트=온라인뉴스팀]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다신신도시 참아름 3단지’가 우수한 입지 여건을 갖춰 실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단지는 지난 12월 7일(월) 국민임대 인터넷 청약 접수를 진행했다. 우선 ‘다산신도시 참아름 3단지’는 단지 바로 앞에 8호선 다산역(2023년 개통예정)이 있는 역세권일 뿐만 아니라,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경춘로, 북부간선도로, 경의중앙선 도농역 등 풍부한 교통망을 갖춰 수도권 어디로든 빠르게 이동할
공공임대주택이란?[리얼캐스트=박승면 기자] 공공임대주택은 임대 또는 임대 후, 분양전환을 목적으로 공급하는 공공주택입니다.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는 총 7가지 공공임대주택이 존재하는데요. ①영구임대주택 ②국민임대주택 ③행복주택 ④장기전세주택 ⑤분양전환 공공임대주택 ⑥기존주택 매입임대주택 ⑦기존주택 전세임대주택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공공임대주택 유형은 왜 이렇게 많고 복잡할까요? 공공임대주택은 정권마다 새로운 정책이 추진되면서 수많은 유형이 생겼기 때문인데요. 유형이 다양해지면서 입주 자격과 거주면적 등이
변화된 주거복지로드맵, 뭐가 달라질까?[리얼캐스트=김인영 기자] 지난 3월 국토교통부에서는 2017년 11월에 발표했던 주거복지로드맵을 새롭게 변화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주거복지로드맵 2.0으로 불리는 주거복지 종합대책안을 발표한 국토교통부는 선진국 수준의 주거안전망을 완성하기 위해 공급계획에 인구 트렌드를 반영하여 주거복지로드맵 2.0을 기획했습니다. 새롭게 바뀐 주거복지로드맵 2.0으로 달라진 점은 뭔지 살펴보겠습니다. 제일 눈에 띄는 것은 수도권 30만호 등 신규 부지를 반영하여 공급계획을 확대하겠다는 것인데요. 2018년부
세계 행복지수 1위, 덴마크에는 있고 우리나라에는 없는 것[리얼캐스트=신나영 기자] 대학등록금 0원, 의료비 0원, 소득에 따라 임대료의 최대 15%까지 주거비 지원, 출산휴가 52주, 저소득 노인 연금 소득대체율 30%. 인구의 30% 이상이 1인 가구이며, 학교에 다니는 16세 청소년 중 2/3가 독립된 집에서 생활하는 나라. 국제연합 산하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가 발간하는 「세계행복보고서」에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 연속 ‘세계 행복지수 1위’로 꼽혔던 나라. 덴마크 이야기입니다. 물론 이 모든 혜택 뒤에
[리얼캐스트=조현택기자] 12월 1주 분양동향입니다. 개편된 청약제도 시행 이슈가 있는 12월 분양시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전주보다 청약접수 물량은 줄지만 오랜만에 서울 강남 등 수도권 공급물량이 늘어납니다. 한편, 금주는 APT2you에서 시스템 정비 및 입주자모집공고 처리 중단을 이유로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 단지가 없습니다. 부동산인포(www.rcast.co.kr)에 따르면 12월 1주 청약접수를 받는 곳은 총 12단지, 총 3,199가구로 집계됐습니다(임대포함). 현대건설이 디에이치 라클라스를 분양합니다. 서울지하철 9호선 사
주택에 평균 8년 거주…자가인 경우 11년, 임차가구는 3.4년한 집에 얼마나 오래 살까요? 정부가 실시하는 주거실태조사에 따르면 2017년 기준으로 평균 8년가량 사는 것으로 조사 됐습니다. 자가로 거주할 때와 임차로 거주할 때가 달라지는데 자가의 경우는 11년인데 반해 임차인 경우는 3.4년에 불과합니다. 임차인들이 평균 3.4년 사는 이유는 주택을 구입했거나 더 살기 좋은 곳으로 가기 위해서도 있지만 치솟는 보증금과 임대료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이전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2년마다 도래하는 전세 재계약은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