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 19개월 연속 하락, 거래도 절벽오피스텔 시장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시세는 자꾸 하락하고 거래량도 바닥을 쳤습니다만, 의외로 매매가격을 제외한 지표들은 얼어붙은 수면 아래에서 요동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번 총선 이후 오피스텔 시장이 반전을 맞이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옵니다.오피스텔 시세는 분명한 하락세를 보입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는 올해 2월 99.74p를 기록해 전월 대비 0.1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2년 8월 103.55p를 기록하며 하락 전
오피스텔 수익률이 2020년 하반기 이후 3년여 만에 5%대 수익률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전국 오피스텔 수익률은 5.27%로 최근 3년새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빌라 등으로 빼앗겼던 임대 수요가 전세사기 등으로 인해 오피스텔 월세로 유턴하면서 월세가격이 지난해 6월 이후로 7개월 연속 오르고 있 고 덕분에 수익률도 상승하고 있다.오피스텔은 상가와 더불어 수익형 부동산을 대표하는 부동산 상품이다. 다만 이전 정부 때인 2020년 주거용 오피스텔을 세법상 주택수에 포함하기 시작하며 취득세
정부가 침체된 건설경기의 활성화를 위해 새해 발 빠르게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가운데, 1~2인 가구 수요를 위한 오피스텔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먼저 정부는 주거용 오피스텔을 포함한 소형 신축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해당 주택은 취득세, 양도세, 종합부동산세(이하 종부세) 산정 시 주택수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소형주택은 올해 1월~내년 말까지 2년간 준공되는 전용 60㎡ 이하의 주택으로 수도권은 6억원, 지방은 3억원 이하인 주거용 오피스텔, 다가구, 빌라(소형 공동주택), 도시형생활주택에 해당한다. 즉 주택 2채를 가진 사람이
1월 중순으로 접어드는 분양시장에서 눈에 띄는 물량이 있습니다. 올해 첫 ‘뉴:홈’ 공공분양입니다. 금주부터 사전청약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와 강서구 마곡지구에서 ‘뉴:홈’ 물량이 입주자 모집에 나섭니다. 또 앞으로는 소형주택 구입을 활성화할 수 있는 세제혜택을 비롯해 비아파트 주거상품들에 대한 다양한 혜택들도 마련될 예정입니다. 정부가 최근 발표한 ‘1.10부동산대책’에 따르면 한시적(2년간) 기간 안에 준공 된 주거용 오피스텔을 매입하는 경우 해당 오피스텔은 주택 수에서 제외됩니다. 이처럼 비아파트 시장이
부동산 세금은 때론 부동산 시장의 향방을 가를 정도로 영향력이 큽니다. 따라서 부동산 시장 참여자들은 새해가 되면 부동산 세금의 변화를 먼저 확인하게 되는데요. 갑진년 새해에도 증여세와 양도세 등 부분에서 변동 사항이 다수 있습니다. 증여세, 혼인·출산하면 부모님께 1억 원 받아도 비과세(혼인·출산에 따른 증여재산공제) 신혼부부 혹은 만 2세 이하의 자녀를 둔 사람에 대한 증여재산공제가 시행됩니다. 2023년 세법개정안을 통해 발표된 내용이죠. 혼인신고일을 전후해 각 2년 이내인 신혼부부, 또는 자녀의 출생일로부터 2년 이내인 사람
정부 공급 대책 나왔지만… 올해 분양 물량은 없다최근 정부가 공급 감소에 따른 불안 심리를 잠재우고자 특단의 조치를 내놨습니다.지난 9월말 발표한 주택공급 활성화 대책을 통해 공공택지 전매제한 완화, 인허가 절차 개선 등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조치를 제시한 것인데요.문제는 이를 통해서도 분양 물량을 늘리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는 점입니다.실제로 인허가를 받고도 착공하지 못한 대기 물량 가운데 절반 가량은 분양 일정조차 잡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분양계획이 잡혔다 해도 조합 내부 사정과 연일 오르는 분양가 분쟁 등으로 분양
올해 아파트 청약 결과 소형 타입 경쟁률이 전년 대비 2배 가량 뛴 것으로 나타났다. 1~2인 가구가 10명 중 6명에 달하고, 평면 진화로 소형임에도 넉넉한 실내를 갖춘 것이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부동산인포가 청약홈 아파트 청약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올해 59㎡(이하 전용면적) 미만 소형 타입 평균 경쟁률은 10.74 대 1로 조사됐다.수도권에서 나온 49㎡ 타입이 경쟁률 상승을 이끌었다. 서울 ‘호반써밋 개봉’ 49㎡ 타입이 29.4 대 1,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 11.67 대 1, 의왕 ‘인덕원 퍼스비엘’ 9.43 대 1
서울 아파트 공급가뭄이 심화되고 있다. 내년에는 역대 최저인 8259가구가 입주 예정이다. 특히, 은평구 등 서북권 입주 물량이 크게 감소해 일대 신규 주택 품귀 현상이 심화될 전망이다.부동산인포가 부동산R114 자료를 바탕으로 서울 입주 물량을 분석한 결과 2024년 이후 도심권(용산·종로·중)이 110가구, 서북권(마포·서대문·은평)이 2210가구로 나타났다. 각각 서울 전체 입주 물량(3만 7564가구)의 0.3%, 5.9%에 불과하다. 이들 지역은 앞으로 3~4년 동안 주택 ‘공급 절벽’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반면, 서울
분양가 상승 속 인테리어 비용도 ‘쑥’ 원자재값, 인건비 인상 등에 따른 분양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부담 또한 가중되고 있습니다. 내 집 마련을 계획하는 게 쉽지 않은 상황에서 만만치 않은 비용 부담은 또 있습니다. 바로 입주 인테리어 비용인데요.실제로 새 집 입주 전 인테리어 비용은 3.3㎡당 200만원에 달하고 있습니다. 전용면적 59㎡ 주택을 ‘올수리’ 한다면 대략 5000만원 이상을 부담해야 하는 셈입니다.통계청 소비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올해 8월 서울시 '주거시설 유지·보수' 지수도 118.45로, 지난해 초(
GS건설이 시공하는 ‘은평자이 더 스타’가 분양 중이다. 잔여 가구 공급 물량이라 청약 통장 없이도 바로 분양 받을 수 있다. 여기에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무이자 대출 등 계약자 혜택을 제공한다.서울 은평구 신사동 19-100 일대에 들어서는 은평자이 더 스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5층의 2개동, 총 312가구다. 전용면적은 49㎡(소형주택), 84㎡(오피스텔)로 구성된다. 현재 전용면적 84㎡는 계약을 마쳤고, 49㎡ 일부 잔여 가구를 분양 중이다.계약금은 2천만원 정액제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 대출 혜택도 더했다. 계약금만
분양 아파트의 기본 품목 제공이나 금융혜택이 수천만원에서 수억원대까지 분양가를 인하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인테리어 비용은 3.3㎡당 200만원 내외다. 전용면적 59㎡ 아파트를 ‘올수리’ 한다면 대략 5천만원 가량이 나온다. 통계청 소비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올해 8월 서울시 ‘주거시설 유지·보수’ 지수도 118.45로 작년 초보다 10.34% 올라 계산에 넣은 비용보다 더 적게 나오기도 쉽지 않다. 여기에 인테리어 설계에 맞는 세탁기, 식기세척기 등을 새로 산다면 수백만원이 추가된다.아파트 옵션 비용도
서울을 중심으로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최고 100 대 1로 치솟고, 분양가가 1년 사이 급등한 가운데 소액의 ‘계약금’에 ‘중도금 무이자’ 등으로 내 집 마련 부담을 확 줄인 단지에 관심이 쏠린다. 당장의 큰 돈이 들어가지 않고, 입주 시점까지도 넉넉해 투자자들의 관심도 기대된다.계약금 정액제는 통상 분양가의 10%로 책정되는 계약금을 1천만원 등 정해진 금액(정액)만 먼저 납부하는 방식이다. 중도금 무이자 대출은 분양 아파트의 중도금을 이자 없이 대출해 주는 혜택이다. 통상 분양가의 60% 수준인 중도금 이자를 사업 주체가 대신
기재부, 2023년 세법개정안 발표 기재부가 2023년 세법개정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안의 관전포인트는 ‘눈덩이처럼 늘어나는 재정적자에도 감세 기조가 유지될까?’였는데요. 전체적으로는 4,719억 원 규모 감세를 밀어붙이는 한편, 부동산 쪽에서는 몇몇 굵직한 내용을 슬그머니 차후로 미루며 속도 조절에 들어가는 모습도 보이고 있습니다. 소득공제 확대, 주택간주임대료 소형주택 특례 연장세금 하면 부동산인 만큼 관련 내용이 적지는 않습니다. 주담대 이자상환액과 청약통장 관련 소득공제 한도가 상향됐고, 양도소득세 부분도 일부분 정리하고
노후 빌라 많은 서울 강동구 천호동 일대…568가구 아파트 조성노후 빌라가 밀집한 서울 강동구 천호동 일대가 최고 24층, 568가구 아파트로 탈바꿈할 전망입니다. 서울시는 지난 7일 열린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등 특별분과(수권) 소위원회'에서 강동구 천호3-3구역 일대 재개발 정비계획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이하 신통기획) 지원을 받아 정비계획을 확정한 것인데요.이번 정비계획안 확정으로 천호3-3구역(2만4620㎡·천호동 532의 2)은 기존 151가구 노후 저층주거지에서 최고 24층,
1인가구 증가로 소형주택(주거시설)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공유주택 공급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공유주거시설의 대명사였던 쉐어하우스 보다 한층 주거 편의성이 강화된 코리빙하우스가 등장, MZ세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달에는 야놀자클라우드와 KT에스테이트 합작사 트러스테이(대표 김정윤)가 양천구 신정동에 코리빙하우스 ‘heyy, 신정’을 오픈해 눈길을 끈다.‘미아ㆍ군자’에 이어 신정동에 새롭게 문을 연 ‘heyy, 신정’은 프롭테크 솔루션 기반의 스마트 주거 경험과 ‘삶’과 ‘쉼’의 조화로운 균형을 제시하는 커뮤니티형 공유 주
최고 20층, 1220가구 규모로 탈바꿈 /금호21구역 재개발 구역. 사진 출처: 카카오맵/서울 성동구 금호동 재개발 구역 가운데 마지막 퍼즐이었던 금호21구역(재개발)이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정비계획(안) 심의를 통과했다. 서울시는 지난 2월 20일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특별분과위원회를 통해 금호21구역 재개발 정비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2013년 정비구역에서 해제된 이후 10년 만의 일이다.통과된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성동구 무수막길 31(금호동3가 1번지) 일대 7만5500㎡에 용적률
[아티드 투시도] [리얼캐스트=이시우기자] 금리인상, 대출규제 등으로 부동산 시장이 침체국면에 접어들고 있지만 오히려 이런 시기가 부동산 투자의 적기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부동산 시장 역사상 집값이 하락기를 보낸 이후 오히려 큰 급등이 이어졌던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부동산 시장은 1998년 IMF와 2008년 리먼사태, 그리고 올해의 부동산 위기론까지 대략 10년을 주기로 큰 상승과 하락의 사이클이 반복되는 모습이다. 이 사이클은 공통적으로 상승 이후 하락이 이어지다 다시금 상승 물살을 탈 경우 더 큰 반등을 이뤄냈
‘아티드’ 오피스텔 성공 분양 잇는 소형주택 내달 분양 예정/아티드 조감도/ [리얼캐스트=한민숙 기자] 강남 삼성로 핵심 입지에 자리한 하이엔드 주거시설 ‘아티드’가 높은 계약률로 오피스텔 분양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분야별 최고 전문가가 참여한 수준 높은 상품 완성도에 입지적 가치가 더해진 점이 주효했다는 부동산 업계의 평가다. 아티드는 서울 강남구 삼성로 401 일원에 자리하며 지하 3층~지상 15층과 지상 12층의 2개 타워에 오피스텔 44실, 소형주택 42세대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의 성공적인 분양에 이어 12월 공급되는
온라인 기반산업 및 1인 창조기업 증가로 소형 오피스 각광[리얼캐스트=신선자 기자] 주택시장에서 소형 주택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오피스 시장에서도 소형 오피스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3월 발표한 「2021년 1인 창조기업 실태조사」 결과 발표자료에 따르면 국내 1인 창조기업 수는 2017년 40만2,612개에서 2018년 42만7,367개, 2019년 45만8,322개로 꾸준한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온라인 기반산업 및 1인 창조기업 등이 가파르게 증
소형 주택 및 오피스텔 주택 수 산정 논의 지속[리얼캐스트=신선자 기자] 오피스텔 시장이 규제 완화에 따른 기대감으로 분위기를 되찾고 있다. 특히 정부가 임대 수요의 시장 유입을 위해 소형 주택과 오피스텔을 주택 수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음을 알리면서 이에 따른 기대감에 수요자들의 발길이 다시금 집중되는 모습이다. 실제 현 정부는 출범 직전인 인수위(대통력직인수위원회) 시절부터 이어진 소형 주택과 오피스텔의 주택 수 산정 제외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용 59㎡ 이하의 소형 빌라와 다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