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신도시 부동산 시장이 반도체 클러스터 개발 효과에 따른 훈풍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실제 동탄2신도시는 맞닿은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에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조성 계획이 발표된 이후 연이은 완판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다소 주거여건이 미흡한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일대보다 주거여건이 우수한 동탄2신도시가 최대 배후주거지로 부각됐기 때문이다. 특히 이에 힘입어 지난해 분양시장에 나온 7개 단지(아파트 기준)는 모두 완판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중 '동탄레이크파크자연&e편한세상'의 경우는 지난해 최다 청약 건수인 13.3만여
GTX-A노선 수서~동탄 구간이 지난달 30일 개통을 알리고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하면서, 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GTX라인을 중심으로 다시금 들썩이고 있다. 실제 이번에 개통을 알린 GTX-A노선 수서~동탄 구간의 정차역 인근은 이러한 호재의 영향으로 집값이 급등하고 매수 문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이목이 쏠린다. 그 중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지역은 동탄역이 자리한 동탄2신도시다. GTX-A노선을 통해 동탄 ~수서까지 19분이면 이동이 가능해져 이른바 '강남생활권 시대'를 맞이했기 때문이다. 동탄2신도시 A부동산 관계자는 "GT
분양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인기다. 하지만 이 중에서도 옥석 가리기는 중요한 가운데, 부산광역시에 토지를 100% 먼저 확보한 이후 조합원을 모집하는 ‘쌍용 더 플래티넘 연제’(예정)’가 눈길을 끈다.이 단지는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 105-1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9층, 3개동, 전용면적 84~112㎡ 총 522가구 규모로 공급될 예정이다. 토지의 100% 확보가 예정된 만큼 순조롭게 조합원을 모집하고, 오는 2025년 상반기 사업계획승인을 신청할 계획
최근 부동산 수요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교통, 학교, 편의시설, 자연 등 다양한 입지적 장점을 두루 갖춘 ‘다세권’ 단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서울 광진구에 분양된 ‘롯데캐슬 이스트폴’은 42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만1344명이 몰려 평균 98.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해당 단지는 지하철2호선 구의역과 구남초, 롯데마트(강변점), CGV(강변점), 한강 등이 모두 인접한 다세권 입지를 갖춰 인기를 끌었단 분석이다.같은 달 서울 동대문구에 분양된 ‘래미안 라그란데’ 역시 지
1월 분양시장이 2월을 기약하며 폐장합니다. 1500여 가구의 분양과 함께 조용히 문을 닫게 됐는데요. 다만 2월 초에도 설연휴 등이 있어 당분간 한산한 분양시장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금주 분양시장은 공공분양 및 임대가 많았던 전주와 달리 모두 민간 건설사 물량들이 입주자 모집에 나섭니다. 지난해부터 분양시장은 원자잿값, 인건비 인상 등으로 분양가 상승세가 가파른 모습입니다. 고분양가를 비롯한 여러 불안 요소로 청약시장에 접근하는 일이 쉽지 않은 상황인데요. 하지만 2~3년이 지나고 입주 시기에는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
계속되는 국내외 경기 침체로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청약 시장에서는 브랜드 아파트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부동산인포가 청약홈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순위 청약자 수 상위 20개 단지 중 15곳이 브랜드 아파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급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대형 건설사들의 브랜드 아파트로 청약 통장이 몰린 것이다.가장 1순위 청약자가 많은 단지는 10월 경기 화성시에서 분양한 ‘동탄레이크파크 자연앤e편한세상’으로 총 13만 3,042명이 몰렸다. 차순위는 충북 청주시에서 12월에 분양한 ‘청주 가경
1월 4주 분양시장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공공분양 물량이 눈길을 끕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뉴:홈’ 공공분양(나눔형-이익공유형) 4차 사전청약이 예정돼 있습니다. 이번에 4차 사전청약에 나서는 ‘뉴:홈’ 물량은 ‘서울대방A1’, ‘고양창릉지구’, ‘남양주왕숙2지구’, ‘수원당수2지구’ 등의 4개 지역에 분포하는데요. 공공분양 이외에도 6년 후 분양전환 되는 선택형 공공임대 물량도 입주자 모집에 나섭니다. 각각 ‘고양창릉지구’, ‘부천대장지구’, ‘화성동탄2지구’ 등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앞서 청약을 실시했던 서울주택도시공
전남 광양시가 올해 20개사, 3조원 투자유치 실현을 목표로 국내외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인근 여수와 순천의 올해 투자유치 목표 금액이 각각 약 1조원인 점을 고려하면 남다른 규모다(출처: 각 시청).지난해 광양시는 포스코리튬솔루션㈜, ㈜포스코퓨처엠, ㈜전남클라우드데이터센터 등 대규모 투자협약을 포함해 22개사, 총 2조7,503억원의 투자유치를 실현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이중 이차전지 앵커기업 투자는 총 1조7,901억원으로 전체 투자액의 65%를 차지한다. 원료 공급과 가공, 소재 생산 및 폐
최근 국내 합계출산율이 1명 미만으로 떨어지면서 인구 감소로 인한 경기 전반에 걸친 약화가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인구가 증가하는 도시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에 따르면 전남 광양시 인구수는 2023년 말 기준 15만 2,666명으로 최근 2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 중이다. 이외 충북 청주시와 충남 아산시도 인구가 꾸준하게 증가했다. 2023년 말 기준, 청주시 인구수는 85만 2,189명으로 최근 10년 사이 약 2만 4,000여 명이 증가했으며, 아산시 인구수는 34만 5,796명으로
최근 서울 강남 4구 중 한 곳인 강동구에 교통개발사업이 활발히 추진되면서 부동산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현재 마포구에는 여의도로 연결되는 5호선과 강남 및 잠실 진출이 편리한 8호선이 지나며, 총 11개의 역이 위치한다. 또한 4개의 한강 다리를 통해 서울 도심 어디로도 이동이 편리해 주거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여기에 다양한 교통호재가 줄지어 예고되면서 교통환경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우선 서울 강동구 암사동에서 경기 남양주 별내동까지 총 12.8km를 연장하는 지하철 8호선 연장사업(별내선)이 2024년 6월 개통을 목
광양시가 전라남도 시·군 가운데 지역내총생산(GRDP) 규모가 대략 10조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포스코의 대규모 투자와 공장시설 준공 소식이 더해지며 경기 발전에 대한 기대도 한층 커지고 있다.지역내총생산(GRDP)는 지역 내에서 일정 기간 동안 새롭게 창출된 최종생산물가치의 합으로 해당 지역에서 얼마만큼의 부가가치가 발생 됐는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지역의 경제력을 판단하는데 사용된다.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광양시의 지역내총생산은 9조9,799억3,500만원으로 전라남도의 전체 지역내총생산(78조8,191억5,2
바다·강·호수 입지에 녹지인프라를 갖춘 워터프론트 단지의 강세가 계속되고 있다. 탁 트인 조망을 누리는 한편, 물길을 따라 형성된 공원·녹지 인프라가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데다 ‘물가’라는 한정된 입지의 희소성까지 더해져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수(水)세권이 다가 아니야’ 녹지까지 갖춰야 진짜 워터프론트수세권 대표주자로 꼽히는 서울 한강 변에서는 100억 원 대 아파트 거래가 등장했다.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0월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234㎡가 110억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썼다. 앞
부동산 시장에서 3040세대는 가장 영향력이 높은 수요층으로 자연스럽게 아파트를 고를 때 교육 환경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이에 분양시장에서도 이른바 ‘초품아’ 단지 등 안심 학세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1~10월 전국에서 이뤄진 아파트 매매거래 총 35만 2,057건 중 3040세대 거래량은 18만 5,714건으로 52.75% 비중을 나타냈다. 전체 연령층 중에서 3040세대가 아파트 매매거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자녀가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안심 학세권 단지
지방 도시들의 기업 투자 소식들이 이어지며 이들 지역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내년 경기가 올해보다 나을 것인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는 상황에서 대기업들이 큰돈을 들여 투자하기로 하면서 이들 투자 지역의 불확실성도 차츰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이들 기업은 4차산업 등 차세대 신산업과 관련한 생산, 연구 시설들을 지역에 조성해 향후 수년간 신규 고용과 생산효과를 창출시킬 계획이며 이에 따라 지역 경기도 성장동력을 얻어 부동산시장 또한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포스코그룹, LG솔루션, 삼성디스플레이를 비롯해 글로벌 제약사 머
최근 소형 아파트가 인기다. 1인 가구 증가로 수요는 늘어난 반면, 공급은 부족해 희소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올해 11월 기준 전국 1인 가구수는 총 992만5369가구로 전체(2390만4793가구)의 40% 이상을 차지한다. 10년 전(2013년 말, 687만8287가구)과 비교해 보면 무려 300만가구 넘게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소형 아파트 공급은 부족한 상황이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12월 기준), 올해 전국 전용 60㎡ 이하 아파트 분양 물량(임대
특정한 판매인의 제품 및 서비스를 구분하는 쓰이는 명칭, 기호, 디자인인 브래드가 '아파트'에도 적용된 지 20년이 지났다. 2000년 초반부터 본격적으로 아파트에 이름을 붙이기 시작한 브랜드가 이제는 자연스럽게 일상에 녹아 들고 있다. 브랜드 아파트는 건설사들이 차별화된 평면과 특화설계를 내놔, 상품성이 우수해 수요자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주택시장에서도 경쟁력이 높고 지역 시세도 리딩하는 경우가 많다 12월은 전통적으로 분양 비수기다. 하지만 올해는 다르다. 올해 소화되지 못한 물량이 12월에 남아있고, 내년 1월에도 '아'하면
광양시는 2022년 전라남도 투자유치평가에서 ‘최우수’ 수상한 곳이다. 2020년 최우수상, 2021년 우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이다. 2022년에는 천연가스(LNG) 터미널 증설을 위한 엔이에이치㈜ 투자협약, ㈜포스코케미칼 전구체 생산 투자협약, 이차전지 양극재용 전구체 소재 생산을 위한 ㈜씨아이에스케미칼 투자협약, 자재 통합관리를 위한 ㈜포스코 물류창고 투자협약 등 대규모 투자가 잇따르며 20개 사, 1조 7,626억 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687명의 고용 기반을 마련했다.특히, 투자기업의 부담을 감소시키고 ‘기업하기 좋은
올해 지방 부동산시장에서 중대형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이 소형 아파트를 4.3배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2월 1주차까지 전국 전용 84㎡ 이상 중대형 아파트는 6만 2,701가구 공급에 81만 3,749명이 접수돼 평균 12.9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전용 84㎡ 미만은 2만 3,485가구 공급에 24만 5,432명이 몰려 10.4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권역별로는 수도권의 경우 중대형 아파트가 16.22 대 1로 소형 아파트의 청약경쟁률인 16.54 대 1보다 살짝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인천 검단신도시,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연말까지 알짜 분양물량이 공급된다. 인천지하철 및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등 교통 호재가 있는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와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 등을 중심으로 예비 청약자가 몰릴 전망이다.최근 수도권 부동산 가격 상승세가 멈췄지만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아파트는 여전히 수요가 몰리고 있다. 분양가가 낮아 이른바 ‘안전마진’을 기대할 수 있어서다. 2기 신도시는 GTX(운정·화성 동탄), 인천지하철(검단) 등 교통 호재도 관심을 끈다.지난 10월 동탄2신도시에 공급된 ‘동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