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이하 중앙회)가 '작업대출'로 논란이 된 대구 수성새마을금고에 대한 검사를 종료하고, 그 결과를 수사기관에 통보했다. 사실상 용도 외 유용이 확인된 수성새마을금고 사업자대출과 관련이 있는 이들에 대한 수사를 의뢰한 것이다.앞서 수성새마을금고는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당선인이 부동산 취득 과정에서 자녀를 통해 '편법 대출'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양 당선인은 지난 2020년 서울 서초구의 A 아파트를 31억원에 매입했다. 당시 해당 아파트는 15억원이 넘는 초고가 주택에 해당돼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편집자주] 빅테크의 금융업 진출로 산업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인비저블 금융(Invisible Finance) 생태계가 구축되고 있는 지금, 은행권은 금융 서비스에서 더 나아가 비금융을 아우르는 플랫폼 강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이에 리얼캐스트는 금융업 이상의 금융 개척을 수반할 은행권 디지털 플랫폼의 현 주소 두 번째로 신한은행의 생활밀착형 서비스 등 비금융 서비스 현황과 성과 그리고 계획 등을 짚어보겠습니다.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신한 SOL(쏠)뱅크 내 라이프 플랫폼에서 소비, 재테크, 재미 등으로 카테고리를
제2금융권에서 연 5~7%의 금리로 사업자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을 위한 이자 환급(캐시백)이 이달 말부터 시작됩니다.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달 18일부터 소상공인 대출자 40만 명에게 총 3000억 원 규모의 이자 환급신청을 받습니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 1인당 평균 75만 원의 이자를 돌려받게 될 전망입니다.이자 환급대상은 23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저축은행, 상호금융(농·수·신협·새마을금고), 카드·캐피털 등에서 연 5% 이상 7% 미만 금리의 사업자대출을 보유한 개인사업자와 법인소기업이며 1년 간 납입한
은행권이 개인사업자대출을 보유한 차주가 2023년 중 납부한 이자에 대한 1차 환급으로 1조 3,455억원을 집행했다.1차 환급 규모는 당초 예상 규모인 1조 3,587억원의 99.02% 수준으로, 전체 환급 예정액 1조 5,009억원 중 나머지 1,554억원은 2024년 4월부터 분기말 익월에 3개월 단위로 집행할 예정이다.민생금융지원방안 총 2.1조원 중 자율프로그램 6천억원에 대한 집행계획은 3월 말에 발표 예정이다.
경기 위축과 고금리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5대 은행(KB국민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NH농협은행)이 소상공인 139만여 명에게 1조 432억 원의 이자를 환급합니다.이자 환급 대상은 2023년 12월 20일 기준 개인사업자 대출을 보유한 고객이며, 대출금 2억 원 한도로 금리 4% 초과분에 대해 1년간 이자 납부액의 90%까지 최대 300만 원까지 돌려줍니다. 단 부동산 임대업은 제외됩니다. 이자 납부기간이 1년 미만인 고객에 대한 캐시백도 매 분기 종료 후 익월에 진행됩니다.이자 환
대출금리가 고공행진하면서 서민은 물론 기업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9월 예금은행 대출금리(잔액 기준) 일반 신용대출의 경우 6.4%를 기록했습니다. 1년 전 동월(5.29%)과 비교하면 1.11% 올랐으며 최근 10년(2014~2023년) 중에서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9월 기준 신규취급액 기준 일반 신용대출도 6.59%를 기록하며 기존 대출에 비해 0.19%p 높게 대출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가계대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금리도 치솟고 있습니다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이 고금리 장기화와 경기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총 1,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구체적인 지원 내용은 ▲이자 캐시백 ▲서민금융 공급 확대 ▲에너지생활비·통신비 지원 ▲경영 컨설팅 지원 등이며 개인사업자 손님 중 약 30만 명이 대상이다. 이는 2022년부터 하나금융그룹이 실시해 온 취약계층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금융 지원에 더해 추가적으로 가동하는 ‘소상공인 금융 지원 프로그램’이다. 하나은행은 오는 12월부터 이번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소상공인 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지난 19일 발표한 '2023년 7월 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39%로 전월 말(0.35%) 대비 0.04%p 상승했습니다. 이는 22년 7월 말(0.23%)과 비교하면 0.17%p 오른 수치입니다.7월 신규연체 발생액은 2조 원으로 6월과 유사한 수준이었으나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1조 1000억 원으로 분기 중 상·매각 미실시 등 요인으로 전월(3조 1000억
우리은행이 유동성 위기를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상생금융을 실천한다.우리은행은 일시적 유동성 부족으로 대출연체가 발생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Re-Start 프로그램’을 오는 2024년 연말까지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중소기업 Re-Start 프로그램은 기업대출 30억원 이하이고, 대출 연체기간 90일 미만인 개인사업자와 중소기업이 대상으로, ▲대출연장 ▲대출재약정 ▲분할상환유예(신규대환) ▲추가대출 등의 방법으로 정상화를 돕는다. 특히, 추가·신규대환 대출은 최장 3년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동성을 지원한다.대출규모 10억
6월 말 기준 1062조3000억원 사상 최고치아파트 거래가 늘면서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잔액이 사상 최고치를 찍고, 전세대출도 증가 전환됐습니다.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2023년 6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6월 은행 가계대출은 지난달보다 5조9000억원 늘어났습니다. 지난 2021년 9월 6조4000억원 증가한 이후 월별로 가장 큰 규모입니다. 6월 말 은행 가계대출 총 잔액은 1062조300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갱신했습니다.가계대출은 주택 구입 관련 자금수요, 입주물량 증가, 전세자금대출 증가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소상공인들을 위해 연말까지 ‘KB비대면소상공인대출’의 우대금리를 최대 0.5% 확대한다. 이는 금리상승으로 인해 이자부담이 커진 소상공인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경감시키기 위한 조치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우대금리 확대는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KB비대면소상공인대출은 최대 1억 원까지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365일 24시간 언제나 신청이 가능한 개
국내은행의 기업대출 연체율이 나날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업대출 금액도 높아진 상황에 연체율까지 상승 중인데요. 이로 인해 은행의 자본 건전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리얼캐스트에서는 현재 은행 기업대출 연체율 상황은 어떤지, 이에 대한 금융권의 대안은 무엇인지 자세히 정리해봤습니다. 기업마다 다른 은행 기업대출 연체율국내 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두 달 연속으로 오름세입니다. 올해 2월말 기준으로 국내 은행의 대출 연체율은 2년 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지난 4월 발표된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급작스런 화재로 피해입은 고객에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금융지원 나서 [리얼캐스트 = 정소유 기자]은행권이 시장화재로 피해를 본 개인 및 중소기업들을 위해 금융지원에 나선다. 지난해 4대 금융지주(KB금융·신한지주·우리금융·하나금융)가 사상 최대순이익(15조 8,500억 이상)을 올리며 소위 이자 장사를 해 서민들에게 고통을 지워주던 금융업계가 조금이나마 고통분담의 차원으로 움직임에 나선 것. 은행연합회 공시자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인천 현대시장에서 피해를 입은 개인 및 중소기업에게 긴급 지원을 실시한다.금융
안심전환대출 누가 받을 수 있나 [리얼캐스트=한민숙 기자] 주택금융공사가 오늘부터 안심전환대출 접수를 시작했습니다. 기존에 변동금리로 받았던 주택담보대출을 최저 3.7% 고정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인데요. 이게 정말로 이득이 될 지, 요건은 어떠한지 레오비전 레오대출연구소 김은진 대표님과 얘기 나누어 봤습니다. Q. 안심전환대출이란? A. 안심전환대출은 고금리의 상품을 저금리로 정부에서 대환을 해주는 상품입니다. 2019년에도 실시를 했던 상품인데 그 당시는 거의 고금리를 많이 쓰고 있었기 때문에 낮은 금리로 대환을 해 준다고
임대차2법도 이제 시행 3년차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법 시행 이후 첫 재계약 시즌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전세금 반환 문제를 고민하고 계신 분들도 많을텐데요. 오늘 리얼캐스트에서는 레오비젼 레오대출연구소 김은진 대표님을 모시고 전세퇴거자금대출에 대해 알아봅니다. Q. 전세퇴거자금대출이란? A. 세입자 내보낼 돈이 필요한데 그 때 활용할 수 있는 대출이 전세퇴거자금 목적의 대출입니다. Q. 전세퇴거자금대출 한도는? A. 집값이 10억인데 전세가 8억이면 8억 모두 대출이 가능한 건 아니고요. 그 지역에 LTV를 준수해야 합니다. D
12∙16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 기습 발표 [리얼캐스트=김영환 기자] 부동산 정책이 또 나왔습니다. 지난 16일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국세청 등은 관계기관 합동으로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방안은 기습적으로 발표되었습니다. 하반기 들어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라는 규제책을 발표했기에 추가 대책은 내년이나 나올 것이라는 시장의 예측이 빗나간 것입니다. 이번 대책은 ‘강남 재건축 발(發) 서울 집값 상승세를 어떻게든 저지하겠다는 의지 표명’이라는 해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실제로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